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한테 만만한(?) 자식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5,009
작성일 : 2017-12-05 10:34:10

보통 그런 자식이요. 아들한테 돈 다주고 어려워서 쩔쩔매고,
만만한 딸한텐 오만ㄱㅏ지 다 요구하고 종처럼 부려먹는 경우의
그 딸 같은 자식이요...

제가 그런 집의 딸의 딸인데 그 분위기가 자기 자식한테까지 내려와요. 당연한듯이 친척들까지 자기 자식들 냅두고 그 집 딸한테 시켜요..ㅎㅎㅎ 근데 웃긴게 딸 있는 집은 자기딸한테 시키는데 아들만 있는 집들이 저한테 아들한테는 부탁 못 하는걸 당연히 부탁해요.

답답하게 엄마도 그걸 저한테 넘어오는걸 못 끊고요.

근데 전 싸가지 더럽게 없는 성격이라서
엄마만 그런 취급 받으면 되었지 왜 나까지 싶어서
정색하고 거절하고 씹거나 대놓고 @@이 시키세요. 라고 하고..
사촌동생들 만났을때 그 일 꺼내면서 너는 왜 그런것도 안하니? 내가 왜 해야하니? 하면서 짜증내는데
부모가 만만하니 자식도 만만하게 보이나봐요...

가끔 82쿡에도 보면 부모한테 속절없이 흔들리는 분들 계신데
자식들 생각해서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본인대에서 안 끝나요. 그 자식들한테까지 넘어가요.



IP : 211.34.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
    '17.12.5 10:40 AM (125.184.xxx.67)

    제가 엄마 친구 심부름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엄마는 해주라고 저한테 시키고;;;

    시녀근성은 본인대에서 안 끝나요.

  • 2. 누가
    '17.12.5 10:40 AM (175.209.xxx.57)

    그런 부탁을 들어주나요. 말도 안돼죠.

  • 3. ..
    '17.12.5 10:53 AM (58.230.xxx.110)

    자식에게 그러다 손주에게까지 그버릇 가더군요...
    다행 우리애들은 냉정해서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잘하더라구요...
    징그러워요~저 이기심...

  • 4. 음..
    '17.12.5 11:14 AM (14.34.xxx.180)

    성격이 유전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천성이 남 부탁 거절 못하고 거절하고나면 자기 마음이 더더더 아픈 사람도 태생적으로 있잖아요?

    답답하다
    왜 노~라고 말 못하냐~
    하지만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건 어쩔수 없잖아요?

    그런사람 답답하다고 비난하고 이러면 그런사람이 더더욱 힘들어 지지 않을까요?

  • 5. 정색
    '17.12.5 11:24 AM (125.140.xxx.197)

    맞는 말씀입니다.
    참 그게 쉽지가 않아서 그렇지 ㅎㅎ

  • 6. ...
    '17.12.5 11:29 AM (223.62.xxx.212)

    손자들이 안받아주니
    지에미닮아 못됐답디다~
    전 안보고 삽니다.
    남편은 아들이니 맘대로 하라하고
    전 안해요~

  • 7. ㅠㅠ
    '17.12.16 4:00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직도 아들 손주 말에는 쩔쩔.
    딸은 만만한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682 외국 속담'Curiosity Killed the Cat'은 유래.. 6 ㄷㄷㄷ 2017/12/10 3,721
756681 롱 무스탕 코트가 유행인가보네요 10 흐음 2017/12/10 3,980
756680 남자 코트 캐시미어 100 어떤가요 8 아이 2017/12/10 2,735
756679 부엌 쑤세미 관리 팁 좀 알려주세요~~ 12 자취생 2017/12/10 3,297
756678 위염이 너무심해서 커피 밀가루 다끊으래요 11 사랑스러움 2017/12/10 6,689
756677 하와이-진에어,하와이안항공 뭐가 나을까요? 6 77 2017/12/10 2,227
756676 벨기에를 느낄수 있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3 짜라투라 2017/12/10 741
756675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집값이 장난 아니네요 4 바람소리를 2017/12/10 1,416
756674 치열 때문에 고생하다 수술하신분 계세요? 1 항외과 2017/12/10 1,238
756673 청바지 지퍼 수선 얼마하나요? 1 궁금 2017/12/10 2,139
756672 엘지 회색강화유리 냉장고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Eo 2017/12/10 1,433
756671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내 성폭력 SNS 반응 6 ... 2017/12/10 2,572
756670 낫는기간이 어느정도 되던가요? 5 욕창은 2017/12/10 993
756669 다른집 남편은 주말에 어떠신지.. 4 .... 2017/12/10 1,460
756668 노브랜드 다크초콜렛 잘사먹는데... 8 초코렛좋아 .. 2017/12/10 2,973
756667 코트 몇년 입으세요? 3 코트 2017/12/10 3,931
756666 욕먹을 수도 있는 질문요 10 .. 2017/12/10 3,651
756665 경기남부 독서모임 있을까요 5 독서 2017/12/10 1,028
756664 Sr컴퍼니 설린컴퍼니 라는 회사 아시나요 .... 2017/12/10 456
756663 면세점에서 구입한 스카프 백화점에서 교환할수있을까요 5 스카프 2017/12/10 2,245
756662 남편들 겨울 외투 어느정도의 가격선 이신 지... 11 남편 2017/12/10 1,976
756661 마음 다스리기 위해 반복해서 읽는 책.. 있으세요? 3 저는 2017/12/10 1,720
756660 예전 중고장터에 올라오던 도장가구 판매처 영업 안 하시는거 맞나.. .. 2017/12/10 379
756659 가끔씩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16 허탈 2017/12/10 9,411
756658 유튜브에 대막요 있네요..풀로... 5 tree1 2017/12/1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