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래가 자꾸 두려워집니다

...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7-12-05 02:10:02
자식키우기 너무 어려워요
내게 너무 벅찬일이라 감당하기가 힘들어요
다가올 미래는 온통 불안하게 느껴지구요..
미래가 그냥 막 두려워요.
전엔 미래걱정은 안들었든요...그런데 이젠..
나이는 들어가는데 모아놓은돈은 없고
하나있는집 대출이 크니 내집같지도 않고..
애둘키우는일도 까마득하게 남아있고
학비로 무지막지 돈 나갈일만 있고
부모님은 나이들어가시고..
내얼굴은 나날이 처져가고 몸은 고장나고..
이런것이 나를 기다리고있는 미래라고 생각하니
미래가 두렵기만하고 희망이없으니
지금 현재가 괴로워지네요..

적은나이도 아니고.. 내사는모습을 보니
내 팔자는 이런거였구나
내복도 여기까지 안가보다..
이런 감이 온다고해야하나
다가올 미래가 별볼일없다 여겨지니
기운빠지는건지..

얘기를 나눌 사람하나 없고 기계적으로
일상생활만하는 좀비.
약간의 낙으로 버텼는데 이젠 그런것에도
흥미를 읽어버린지 오래.
아무것에도 재미를 못느끼고 무감각해져버린
...이런것도 우울증일까요

그냥 이젠 안살고싶어요..



IP : 175.198.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7.12.5 2:14 AM (84.191.xxx.23)

    괜찮아요.

    문제가 닥치면 그 때마다 해결해 나가면 되죠 뭐;;;

    저도 진짜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고 걱정되는 일 많지만

    오늘 별 일 없이 지나간 것에 감사하려구요......혹시 모르잖아요 평생 이렇게 별 일 없이 지나갈 지^^;

    우리 힘냅시다! 화이팅!!!

  • 2. 가을동화
    '17.12.5 7:02 AM (122.36.xxx.189) - 삭제된댓글

    비슷한 걱정 많이 하는지라 로긴했어요
    어제 읽은 책중에 친숙성 수축 원칙이라고 미래에 대해 믾이 알수록 미래와 상호 작용하기가 더 쉬워진다
    그런 걸 읽었는데 공감되고 답이라고 생각되요
    초행길은 무척 멀고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몇번 다니다 보면 익숙해지는것처럼 미래도 자꾸 정보를 접하고 막연하나마 계획해보고 상상하다보면 막상 닥쳤을때 덜 당황하게 될것이고 더 발전하면 미래를 관리 할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예요
    그래서 다가올 미래에 관한 책을 이것 저것 읽으면서 미리 알아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쩌면 그런 미래가 저 먼나라 상위 1프로들은 이미 누리고 살고 있는거 같아요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요즘 제 화두예요^^

  • 3. ..
    '17.12.5 2:35 PM (94.204.xxx.165)

    힘내세요 !! 저도 걱정많은 성격이라 이해되요. 그 막연한 두러움들..
    하지만 이또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거고 삶에 대한 내성이 생길거예요.
    다 벌거아니다. 그리거 너무 완벽하려하시니까 두려운거예요.
    원글님 마음 편안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296 일드에서 여자 벗으라는 설정요 15 2017/12/17 5,892
759295 시진핑으로부터 바둑판 선물받는 문 대통령.jpg 12 좋으시겠다... 2017/12/17 2,628
759294 화장한후 피부가 건조해서 쩍쩍갈라진다면 어떻게해야될까요? 21 ㅜㅜ 2017/12/17 8,508
759293 이명박 수사하라 시위 4 ... 2017/12/17 846
759292 신혼 때는 정말 다 좋나요? 2 써리원 2017/12/17 4,057
759291 일산 엄청 춥네요 8 주부 2017/12/17 3,355
759290 결국 가난한 사람들의 문제라 달라지질 않나보네요 6 권역센타 2017/12/17 2,848
759289 소고기 좋아하는데.. 갈아놓은 소고기는 어디든 누린내가 심하지 .. 3 간고기 2017/12/17 1,272
759288 내 가슴도 미어집니다. 대통령님 4 임시정부 2017/12/17 1,622
759287 이국종 교수님 8 ... 2017/12/17 3,243
759286 대통령 방중때 기레기와홍알현이 2 ...,, 2017/12/17 900
759285 안찰스 바라기 기자. Jpg 18 눈물난다 2017/12/17 3,927
759284 김광수기자님..한입으로 두말하는겁니까?. 10 ㅅㄷ 2017/12/16 1,896
759283 서울 공항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jpg 46 고생하셨습니.. 2017/12/16 7,112
759282 상대방이 차단이나 삭제 어떻게 아나요? 2 카톡에서 2017/12/16 2,923
759281 처자식 버리고(?) 사회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분 계시나요~? 7 .... 2017/12/16 3,838
759280 카톡에서 친구로 안뜨면요 4 궁금 2017/12/16 2,650
759279 너의 등짝스매싱에서 박영규 와이프로 나오는 분 2 곱네 2017/12/16 1,529
759278 문재인 정부는 인문학 정치를 하고 있다.jpg 7 저녁숲 2017/12/16 2,144
759277 모s. 일보에게 고마워요 Klwls 2017/12/16 555
759276 예언-이국종은 다음 총선 새누리당으로 출마할 것임 47 스무디 2017/12/16 13,089
759275 맛있는 빵집 8 ... 2017/12/16 2,816
759274 그알 꼭보세요..권역외상센터 2 그알 꼭 2017/12/16 1,122
759273 대봉감과 홍시의 차이 6 몰라서 질문.. 2017/12/16 3,646
759272 '국제 택배' 마약 밀반입 급증..이찬오 '덜미' 이찬오 2017/12/1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