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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집없는 기혼분들 문화생활 즐기며 사시나요?

닐리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7-12-04 17:44:01

월 400벌어도 애들 교육비며, 생활비며, 청약저축 ,,경조사비..등등

저축최대한해도 집은 언제 살수 있을런지..

여행좀 다녀오면 몇십만원, 깨지고,해서 맘도 불편하고, 생활비 빵구나고..

돈없이 여행 안간다고 신랑한테 꼬라지내고.. ㅠㅠ

노후대비해서 아끼고 아껴서 살아야하는건지.

이러다 죽으면 넘 허망할거 같고,, 욜로다 뭐다,, 다 돈있는 사람 말 같은데 미래 대비없이 우리가 그냥 쓰고 즐기기엔

위험부담이 넘 큰거같구..


부모가 봉도 아니지만 정말 한푼도 도움없이 결혼해서 10년 지났는데 내집장만도 못하고..

내자식은 좀 편하게 살면 좋겠다 싶은 생각들어 집하나씩은 해서 시집장가 보내야될텐데 생각들고,,

그러면 지금 문화생활 즐길 여유가 어딨어.. 열심히 벌어 보아야할거 같고.. 그럼 우리 부부 인생은 어디에.. ㅠ


뭐좀 할라면 다 돈이고.. ㅠㅠ 정말 슬프네요.

 식비는 최대한 아껴, 외식도 안하고 40만원 나오고..

대출상환하고.. 에휴.. 끝도 없네요.


어떻게들 사시나요.. 돈은 부족하지만 마음이 행복하신분들...

IP : 116.44.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4 5:56 PM (203.228.xxx.3)

    저는 비혼이지만 400벌어 아이 키우면 쓸거 못 쓰죠 ㅜㅜ 부부 둘다 세후 400벌어 800이면 모를까..저 혼자 400벌어 쓰는데 문화생활,여행 부담이예요. 노후도 대비해야하고 집도 사야하고

  • 2. 전혀
    '17.12.4 6:04 PM (121.166.xxx.249)

    아닐거 같은데요
    30대에 집이 없다면 집을 사기 위해 노력중이거나 수입이 적거나 불안정한 사람이 대한민국엔 훨씬 많을 듯해요

  • 3. 평균
    '17.12.4 6:08 PM (175.223.xxx.241)

    서민이라면 문화생활꿈도 못꾸죠.
    영화관 가격만 해도 요즘1만원 가까히 하는데
    자녀키우면서 여행까지가면 스투핏이죠.

  • 4. ㅉㅇㅂ
    '17.12.4 6:09 PM (114.204.xxx.21)

    400가지고..서울에서 애 둘 키우기란..흠..1000원도 맘대로 쓰기가 참..어렵긴 할 것 같네요..

  • 5. ..
    '17.12.4 6:11 PM (114.204.xxx.212)

    400으론 집 장만에 즐기고 노후대비 다 못해요
    애들 교육시키고 키우기에도 빠듯해서 집 장만하면 다행이에요

  • 6. ᆢᆢ결혼17년
    '17.12.4 6:14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외벌이 400 으로 돈 모으려면 문화생활은 못할것 같네요
    저희는 애들어릴때 그정도 외벌이로 일년간 이천씩 모았는데
    애키우며 저처럼 아끼는 사람 못본거 같아요
    지금은 맞벌이로 수입이 좀 되지만
    중고등 아이들에게 돈이 너무많이 들어서
    문화생활이라는게 가끔 외식과 아이피 티비로
    영화보는게 다예요

  • 7. 요즘은
    '17.12.4 6:18 PM (110.12.xxx.88)

    즐길게 많은게 되려 독인가 싶기도 해요 인터넷으로 못사는 해외물품도 없고 돈만있으면 못하는게 없는세상 반대로 돈없으면 참 그렇죠.. 눈에 보이니 좋으니 취해야할건 늘어가고..
    힘내세요 세상살이가 그렇네요

  • 8. ,,,
    '17.12.4 7:06 PM (121.167.xxx.212)

    가끔 한번씩은 하고 싶은것 하고 사세요.
    몇달은 절약 하고 살아도요.

  • 9. 노선을
    '17.12.4 7:28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분명히 하세요
    수입 뻔한데 남들 노는 장단 맞추다 보면
    집도 절도 없이 모은 돈도 없이
    금방 오십되고 육십 됩니다
    남의 얘기 들을 거 없이 본인포트폴리오대로 가세요
    집도 없고 노후도 안된 부모들 때문에 죽겠다는 얘기 여기서 많이 봤죠
    남 얘기가 님 얘기가 될 수도 있어요

  • 10. ...
    '17.12.4 7:39 PM (211.212.xxx.151)

    여자 인생에서 삼십대가 가장 치열하고 고단하고 그렇더라구요....직장에서도 가장 일 많이 해야하는 직급이고 아이도 키우고 재산증식도 해야하고 ㅠㅠ 돈 안들이고 할수 있는 여가생활, 등산이나 무료강의같은것들 찾아보세요, 그 힘든 터널 지나 마흔후반되니 좀 살만해지네요

  • 11. 오십중반
    '17.12.4 9:10 PM (211.221.xxx.227) - 삭제된댓글

    완전히 무에서 시작했어요. 해외여행가본적 없구요,
    남편 바빠서 국내여행도 못다닌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사십후반에 2~3년간 백화점 옷도 사보고 했는데 남편 은퇴하고 오십중반되니 사십후반에 더 모을걸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 12. ..
    '17.12.4 10:01 PM (180.66.xxx.74)

    집있고 대출 좀 있고 어린아이하나..그정도
    수입인데 그냥 숨쉬고 근근히 살아요
    사교육비 따로 많이 안드는데도요.
    여행은 일년에 두세번 일박이일로 국내가야 빵꾸안나요 이박삼일이상 가면 몇달 힘들더라구요ㅠ
    해외는 꿈도 못꾸고요. 대출을 빨리 갚아야하니 빡빡하고 다 갚는다해도 그게 끝이 아니기에..ㅠ

  • 13. 정말
    '17.12.4 11:59 PM (1.252.xxx.93)

    답은 로또밖에없다고 생각해요
    지방에 맞벌이, 애기 어린데도 돈이 통장을 스쳐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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