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보고 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싶네요.

그리워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1-09-16 14:58:33
전 친정에서 막내에요.
그것도 고명딸로요.

집안에 여자라곤 엄마랑, 저 뿐이었죠.
중학교때까진 집에서 다니고
고등학교 때는 타지에서 다니고 그 후로도
타지 생활을 오래 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보낸 시간이 많지 않아요.

그래도 20대 때는 자주 집에도 내려가고 그랬는데
결혼하고서는 힘든 형편에 열심히 살겠다고
맞벌이로 일하면서 살다보니
시골 집을 내려가는 일이 쉽지 않더라구요.

지난주
명절에 엄마 보고 왔는데
벌써 보고 싶네요.

엄마가 해주는 밥은 왜그렇게 맛있는지...

한해 한해 지날수록 엄마도 나이드시는 모습이
겉으로 다 보이고..
64세 연세에 혼자 농사 다 지으시면서 힘드신데
옆에 살면서 자주 찾아가 뵙고
엄마도 도와드리고 그러고 싶은데...

사는게 뭔지  ...



IP : 112.168.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듣기가 안되네요. 4 tkfvnt.. 2011/09/16 2,490
    16355 시아버님 팔순잔치때 한복 꼭 입어야해요? 9 보름남았어요.. 2011/09/16 4,922
    16354 시엄니손이..좀 작았으면 해요.(음식) 2 ㅠ.,ㅠ 2011/09/16 2,214
    16353 옥션에서 나가사끼 짬뽕 싸게 구입하세요. 4 찬스 2011/09/16 2,242
    16352 저는 야채탈수기 고민^^ 14 직화냄비에 .. 2011/09/16 3,335
    16351 딸아이 쌍수문제 7 조곤조곤 2011/09/16 3,615
    16350 영업정지될 저축은행은 6개라네요 3 퍼즐맞추기 2011/09/16 2,919
    16349 “석유공사 쿠르드 원유개발사업 경제성 희박” 1 세우실 2011/09/16 1,612
    16348 빙수기 잘 사용하게 되나요? 6 .. 2011/09/16 2,128
    16347 딸부잣집에 막내딸..그러니까 넷째딸 다섯째딸 이신분..님들도 그.. 13 반짝반짝 2011/09/16 3,827
    16346 갑자기 전기가 왜 모자라는 거예요? 20 ... 2011/09/16 4,132
    16345 친구가 암웨이를 해서 한달에 백만원 넘게 돈이 들어온다고하는데요.. 13 ,, 2011/09/16 8,492
    16344 밥 잘되는 냄비 추천해 주세요.. 모기 2011/09/16 2,021
    16343 올림푸스 카메라 이 구성 좋은건가요? 2 웃음의 여왕.. 2011/09/16 1,749
    16342 곧 또 정전이 될지 모르니 대비하세요들 4 이것도 2011/09/16 2,867
    16341 한류에대해 공감가는 글.. 10 sa 2011/09/16 2,822
    16340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실질적 생활비 모두 부담할때 경조사비요... 1 검은나비 2011/09/16 2,192
    16339 영월가실 분들을 위한 소소한 정보 3 영월 2011/09/16 2,957
    16338 송편속중에서 깨는 깨인데, 뭔가 다른게 더 들어간걸 먹어본적이 .. 17 무늬만주부 2011/09/16 2,758
    16337 엄마 보고 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싶네요. 그리워 2011/09/16 1,848
    16336 일본인형도 방사능 오염됐을까요?? 2 아기엄마 2011/09/16 3,183
    16335 직장인들에게 정말 좋은 정보네요ㅎㅎ jjing 2011/09/16 1,867
    16334 초등 6학년 남자아이가 볼만한 재미있는 과학책,보드게임 부탁드려.. 띵가민서 2011/09/16 1,961
    16333 명절 음식들 지금 다 처분하셨어요? 11 형님들 2011/09/16 2,777
    16332 영화 써니 진짜 재밌었나요? 제가 비정상인 건가요? 20 시간이 아깝.. 2011/09/16 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