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생애 전환기도 있고......
43세 되니 또 날라오더라고요....건강검진하라고...이것도 무서워서 그냥 흘러보내려 했는데
보건소에서 자꾸 연락이 오네요...검사받으라고...ㅠㅠ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했습니다...ㅋ
그것도 수면아니 쌩으로...ㅋㅋㅋ
내시경을 서서하는 줄 알았던 무식한 나....
침대위에 올라가라고 해서 알았습니다..ㅋ
위 내시경을 하는 중 굵게 올라오는.....명치가 아닌 배 지방에서 부터 꿀렁거림이 올라오더라고요..
검사하는 쌤이 위에서 용종이 보인다고 뭔가를 뗀다고 하시길래.....암인가??? 순간..그거밖에..단어를 모르겠더라고요..
끝나고 잘했다고....해봤냐고 하시길래 처음이라고했죠..칭찬받은걸 여기저기 다 알렸습니다..
위내시경 별거 아니니 수면 하지 말라고...ㅋ
결과는 1주 후에 들으러 오래요..조직검사는 한다고 했습니다.
1주일 후 뭐 약간의 위염만 있고 용종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친한 사람들과 카톡하는데..용종 만으로도 보험료를 받는다길래..그 병원에 물어봤더니 K317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오는 줄 알고 진단을 뗐습니다..
나라에서 하는 무료검진에 떼가야 받을꺼없다길래..실비아니고 수술특약이라고..하고 두장을 받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거의 보험 두개 이천이나 부은 삼@@명엔 코드만 나오면 준다는 40만원...
새@@@고 재해랑 암이랑 뭐 같이 나오는 특약은 넣어봐야 십만원인지 이십만원인지 알수있다더라고요..접수하고 이틀후에 삼@@명에서 진단이 폴립이 발견되었다는 진단 뿐.....절제랑 절개 글씨가 없어서 지급을 못준다하네요..ㅠㅠ
병원에 전화했더니 조직검사로 보낸거지 절제랑 절개를 안했답니다..
이런 젠장........
새@@@고도 날라갔겠거니 했는데 오늘아침에 이십만원이 입금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야호..이걸로 초밥먹으러갑니다.40만원이 20만원이 되었지만....생각치도 않은 20이 나오니 기쁘네요.
상식으로 알아둬야겠습니다..절제,절개....너희를 잊지않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