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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방법

ㅠ.ㅠ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17-12-04 15:45:42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날 비난하더라도 당신은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당신은 전우애도 없니?

세상 평판에 그리 신경쓰는편이 아닙니다. 세상 평판에 신경 쓰고 살만큼 녹록지못한 삶이었습니다.

남편이 농담식으로 당신 **동 미친개라고 (업계) 소문났대 남편이 아이를 붙잡고 저를 부를 때 난뚱이다 난뚱이다 (난폭한뚱땡이) 지랄B형(제 혈액형) 이런식의 표현을 농담이라고 합니다.

자존감 갉아먹는 표현은 자제해달라고 하면 농담도 못받아들이냐는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길 반복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직원 붙잡고 남편이란 사람이 김부장(저) 멘탈이 유리멘탈이라..자기는 아무렇지도 않은데…블라블라~

남편이 사업 확장한다면서 2년 8개월만에  10억을 날렸습니다. 전재산은 물론이고 거액의 빚까지 앉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끝까지 반대하는데도 그럼, 다른 대안 있느냐 되물으며 출근한지 3년만에 사업체는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제게 특별한 사업적 수단이 있어서가 아니라 성실하게 구멍 메우고 기본에 충실했던 결과였습니다.
불신으로 가득 찼던 거래처 매입사장님들께 제 입으로 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서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반대로 (매출)거래처들에게는 단가인상으로 인해 항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에 대한 불만들을 남편에게 쏟아냈습니다.
그러던 중 거래처 사장 중 한 명이 절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 일이 있었는데 무서워 덜덜 떨고 있으니, 남편은 그냥 화가 나서 한 말을 뭘 그렇게
확대해석을 하냐며 저 이해못하겠다는식으로 저의 유난함을 강조한적이
있었는데 그게 두고두고 상처가 되고 있습니다.

제게 쏟아지는 비난의 소리든 칭찬의 소리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리며
일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래야만 버틸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급한 불을 끄고 나니 제정신이 돌아오는걸까요? 남편의 부정적인 말들이 비수로 꽂힙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날 비난하더라도 당신은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당신은 전우애도 없니? 나의 억척스러움이 당신의 부끄러움이라면…난 어디에 하소연해야하는건데… ㅠ.ㅠ 남편을 바꿀수 없다는거 압니다.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제게 남편에게 만큼은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컸나봅니다. 남편이라고 왜 어려움이 없었겠나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남편에게 상처 안받고 독립적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237.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4 3:52 PM (221.139.xxx.166)

    포기하세요. 비웃음 날리시고 찌질하다는 투도 무시하세요.

  • 2. ㅉㅉ
    '17.12.4 3:53 PM (1.244.xxx.191)

    남편이 양심은 개나 줘 버리고 사는 x인가 봅니다.
    정신적,경제적으로도 남편x과는 철저하게 별개로 생각하면서 사셔야 할것 같습니다.업고다녀도 시원치 않을판에..
    남편X 이라고 써서 미안하지만 그렇게 밖에는 안써지네요.

  • 3. 포도주
    '17.12.4 3:54 PM (115.161.xxx.141)

    글이 좀 어지러워요.
    굉장히 힘든 시간을 거쳐와서 그런 것 같고요.
    남편과 같은 회사에서 일하시는 것 같은데 저렇게 제멋대로인 남편을 그래도 끝까지 존중하고 이해받고자 하는
    이유가 잘 납득이 안되네요. 글을 너무 띄엄띄엄 써서요.

  • 4. 뒷돈
    '17.12.4 3:55 PM (110.45.xxx.161)

    챙기세요.

    뒷통수를 한번 맞아봐야

  • 5. 첫댓글 수정
    '17.12.4 4:01 PM (221.139.xxx.166)

    찌질하다는 투도
    => 찌질하다는 투로 무시하세요.

  • 6.
    '17.12.4 4:03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사업적으로 독립을 먼저하세요
    즉 남편보고 너는 니일해라
    생활비 얼마를 매달 책임져라

    그렇게하면 정신적 독립도 쉬워요

  • 7. 아이고
    '17.12.4 4:09 PM (125.190.xxx.161)

    그런놈에게 아직 애정이 남았다는게 짠하네요

  • 8.
    '17.12.4 4:15 PM (125.185.xxx.178)

    이쯤되면 이혼해도 상관없는데요.
    가까운데 내 정신을 갉아먹는 적이 있는데
    무슨 정신적인 독립 운운 하시는지요.
    동업인으로봐도 쓰레기이고
    그런 말투 보아하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 못미칠거예요.
    경제적으로 독립하시면 정신적인 독립도 따라옵니다.

  • 9. 뒤집어보면
    '17.12.4 4:25 PM (121.161.xxx.86)

    남편 입장에선 자기가 망쳐버린 일을 아내가 와서 자기보다 나은 실력으로 수습하고 빚을 갚아나가는 와중이니 사실 고마워서 절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건데요
    남자로서 자존심도 상하고 부끄러운 부분도 있겠지요
    복잡한 심경이 그런식으로 나오는거 아닌지 짚어볼 필요도 있어요

    거친 남자들이 또 얼마나 많게요 님이 남자였으면
    죽이겠다가 아니라 더 심하게 나왔을 상황같은데 남자인 남편이 보기에 진짜 위험한건 아니라고
    판단했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진짜 심각한 상황으로 변하는걸 막으려고 가볍게 취급한거든지요
    남자들끼리 쓰는 언어는 남자들이 또 잘 알잖아요
    정 불안하면 조용히 이야기 하며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런 상황이 또 생길것 같으면 도와달라
    난 진짜 무서웠고 위협으로 느꼈다 빚을 얼른 갚으려는거다 하면서요
    남편을 살살 구슬러서 여사님 취급해달라고 구워삶으세요
    미워도 어쩝니까 한배 탔는걸요

  • 10. 원래
    '17.12.4 4:50 PM (210.222.xxx.111)

    컴플랙스 덩어리들이 남을 비난함으로써 자기 위치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있어요
    남편은 지금 못난이 인증하고 있는 것인데
    그냥 개무시하세요
    못들은 척 하고 레이져를 쏘아주면 좀 나아지려나요?
    원래 못난 사람들이 빈정거리고 비아냥거립니다.

  • 11. ,,,
    '17.12.4 7:58 PM (121.167.xxx.212)

    남편 하는대로 막말하고 같이 비난해 주세요.
    남편에게 대 놓고 돌려까기 하세요.
    저도 당해 봐야 상처가 되는지 알지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인간은 입 벌리게 하고 똥덩어리 투척 하세요.

  • 12. 남편
    '17.12.5 5:31 AM (175.223.xxx.161)

    이 자기보다 잘난 아내가 싫은거네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고. 사업 수완은 별로이고. 아내가 잘하는건 인정 못하겠고. 님은 남편의 미움을 받으니 힘들죠. 하지만 남편 사랑 받자고 남편이 잘못된 사업적 판단 내리는데도 네네한다면 재산은 거덜 날것이고 남편은 결과에는 면피하려 들 것이고 님도 남편에게 오만정 다 떨어지고 그때는 이런 고민도 없을꺼에요. 그냥 팩트만 정확히 보세요. 그 사람은 자기애만 엄청 강한 사람이에요. 자기를 위협하니 부인도 싫은거에요. 그렇다고 그 사람 좋다는데로 하면 집안 거덜나고 그 책임을 못 지는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못나서 못난이 짓하는 거에요. 님 잘못은 아니에요. 님이 억세서 살아 남었고 아이 키울 수 있는거에요. 참 장하세요. 남편은 자기 자존심이 상해 못 견디겠고 그 공격을 아내에게 하고 있어요. 자기만 소중한 사람이어서 그래요. 님 앞으로 재산 형성하세요. 은혜도 모르고 더 미운짓 벌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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