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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들 지금 다 처분하셨어요?

형님들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1-09-16 14:47:41

아직까지 새반찬 하나도 만들지 않고 나물, 전, 산적, 탕국 돌아가면서 상에 올리는대요.

김에만 밥 먹고 다 젓가락도 안대요.

우리집은 작년 명절 음식도 냉동고에서 나오는 타입이라 저거 그냥 버려야하나봐요.

 

IP : 121.160.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9.16 2:49 PM (182.211.xxx.55)

    냉동실에 작년 송편 깊이 밀어넣고 올해 송편 넣었어요.
    버리자니 그 값을 아는데 죄될 것 같아 못버리고 해마다 나이테처럼 명절음식만 쌓이네요.

  • 2. 웃음조각*^^*
    '11.9.16 2:50 PM (125.252.xxx.108)

    조금씩 해서 성묘갈때만 쓰고 한두끼정도 더 먹을 것만 해서 그런지.. 지금은 없어요.

    남은 전과 몇가지 나물 가져왔는데 없어서 아쉬울 정도네요.

  • 3. 그참
    '11.9.16 2:51 PM (211.207.xxx.141)

    명절음식은 처치곤란인 집이 많네요.
    우리 냉장고도 터지기 일보직전 입니다.
    동서네랑 나눠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으로 김치찌개를 끓여도 안 먹고 버리게 되네요.
    그냥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레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4. ....
    '11.9.16 2:51 PM (119.192.xxx.98)

    미혼 연봉 7천에 아반떼 타요. 제 수준에 딱 맞다 생각해요^^

  • 5. ㅇㅇ
    '11.9.16 2:53 PM (211.237.xxx.51)

    제사 한 20년 지내보니까 딱 한끼 먹을만큼씩만 합니다.
    하루 지나면 벌써 맛없어지니까요..
    싸주고 말고 할 필요도 없어요. 가져가는 사람들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차례 지내고 밥먹고 땡칠정도로 한접시씩만 합니다.

  • 6. ...
    '11.9.16 3:00 PM (118.222.xxx.175)

    오래 살림하다 보니 저희도
    딱 하루 먹을것만 한다는 생각으로 음식장만 합니다
    그래도 더러는 남아서 2박3일 먹어치우는것도 있지만
    그이상은 결코 안갑니다^^~

  • 7. 없어요
    '11.9.16 3:01 PM (118.38.xxx.183)

    시댁음식은 안싸왔고(입에 안맞아서)
    친정은 정말 차릴만큼만 해서.. 가져올것도 없더라구요
    차라리 그게 나은거 같아요
    버릴것도 없고...

  • 8. ..
    '11.9.16 3:02 PM (121.180.xxx.75)

    다음부터는 정말 딱 한접시분량씩만 하세요
    그래도 명잘에 전종류 3~5가지 되니 한접시래도 다섯접시인셈이에요

    전 정말 딱 한접시 분량씩만해요
    식구들이 아주좋아하는거빼고는...
    호박도 1개사서 2/3정도만 전했구요
    꼬지도 10개쯤??
    굴전도 한접시...
    깻잎전 9개?
    침개 3장...
    송편1kg 6000원...한접시분량...

    친정엄마 들으심 웃으시는데요...
    이래도 남어요
    어제에서 다 먹고 이제 부침개만 남았어요

    올해것은 고추장넣고 전찌개나 뭐 그러게 칼칼하게해서 처리하시구요
    내년부터는 이렇게하세요

  • 9.
    '11.9.16 4:23 PM (61.79.xxx.52)

    정말 우리집도냉동떡 같은 거 절대 안 먹는데..
    선물 들어온 고급떡은 냉동 된거 녹여줬더니 안 먹어서 썩어나가고..
    간만에 만들어본 송편은 또 못났다고 안 먹고..
    하여튼 떡은 우리집에선 안 먹혀요.

  • 10. dhfgo
    '11.9.16 5:30 PM (124.50.xxx.136)

    올해 시아주보님이 암수술 하셔서 제사를 안지냈어요.식구들 먹을거 간단하게 고기하고
    과일만 사다가 형님네,시누네하고 먹었어요.
    제사지낸 친정언니네나 오빠네한테 들러서 얻은 송편,전,산적이 너무 맛있어서
    이튿날 다먹었네요.
    전같으면 남아돌아 냉동고에서 꽝꽝 얼렸을텐데 그럴새가 없었습니다.
    어느새 세자음식에 길들여졌나봐요.안해먹으니 것도 얻어먹는데 감질나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공들여 할수도 없고...

  • 11. 나름 부럽
    '11.9.17 11:01 AM (222.232.xxx.206)

    제사가 없고 달랑 아들만 두형제라 가서 세 끼니만 먹고 오면되는 집입니다.. 친정도 간소화,,명절음식 싸온적이 없어요. 아니 싸주실게 없어요. 떡도 조금만 사서 먹고 반찬도 딱 먹을만큼만하고 만두도 사서 드세요. 가끔은 (욕하실지 모르지만) 명절때 양가집 갔다가 빈손으로 오면서 시원섭섭할때도 있어요. 집에 오면 냉장고가 텅비어 있어서 명절끝엔 항상 라면으로...이번엔 그래도 시댁에서 주문한 떡 한봉지 가져와 점심으로 맛나게 데워먹고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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