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화장 글이 올라와서 저도 적어봅니다...
저희 회사에 참 예쁜 사람이 있어요.
어느날 헬스장 갔다온 모습을 봤는데
쌩얼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단정한 눈썹, 빛나는 도톰한 볼따구
눈코입 모난데 없이 예쁜데..
평소 회사에서 보는 얼굴은.. 약간은 칙칙하달까요?
피부도 두터워보이고 생기가 없어요.
이유는??
바로 잘못된 피부화장 때문이지요..ㅜㅜ
칙칙하고 어두운 색상 선택,
건조하고 두터워보이는 피부,
턱쪽으로 보이는 경계선,
눈썹과 입술을 침범해서 더욱 생기가 없는 얼굴..
밑에 올라온 화장법 보면
특별히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화장 잘한단 소리 듣는 이유가
피부 화장을 잘 하시기 때문일 거예요.
일단,
파운데이션 하기 전에 피부가 적당히 촉촉한 상태여야해요.
물기가 있으면? --> 파운데이션 겉돌아요. ( 물과 기름의 만남)
유분이 많으면? --> 두껍게 발리고 답답해요.
촉촉허게 한다고 너무 많이 바르시면 안돼요.
적정량 바르고 손바닥으로 챱챱 두드려서
얼굴에 있는 물기를 말려야 해요.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바를때는 모공 요철 안까지 충분히 들어가게끔
두드리면서 발라야해요.
각질이 없는 분은 문질러서 발라도 됩니다.
(저는 양손 각각 3손가락씩 써서 문질문질 합니다)
혹시라도
파운데이션 많이 짜서 아깝다고 덧칠하면
피부화장 망치게 됩니다...
항상 과유불급 생각하면 돼요.
그리구 헤어 경계랑 턱 경계.. 안보인다고 간과하기 쉬운데
꼭 퍼프 같은걸로,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쓸어줘서
경계를 없애야 합니다..
이 경계가 보이면 남자들 뜨악합니다....
눈썹 부분은 가급적 피해서 바르시되,
나중에 눈썹 솔로 빗어줘서
눈썹가에 묻은 파운데이션을 잘 없애주세요.
또 은근히 간과하시는 부분이
입술 위쪽.. 인중 쪽인데요
수염 부분에 뭉치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고
피부 결대로 쓸어주세요.
할머니 주름 생기는거 보면 111 내 천 모양이죠?
코에서 입으로 내려가면서 쓸어야지 안뭉쳐요.
(저는 30대 중반이라.. 이제 입가 부분도 신경써서 화장합니다. ㅠㅠ)
제가 추정키로
회사에 그 예쁜 여자분은
커버력 좋은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전체를 두툼하게 바르고 땡 하는것 같아요.
애초에 노란 피부인데,
더 노란 파운데이션 쓰는 것 같아요.
(맥이나 바비브라운.. 노란끼 돌아요.
명품 화장품도 색깔 잘못 선택하면 싸구려티 납니다)
제가 그 분 친언니라면
바로 파운데이션부터 바꿔줄거예요.
커버력은 낮아도 적당히 핑크빛이 도는 색깔 화사한 걸로...
국내 제품도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일단 파운데이션 바꿔주고.. 얇게 두드리는거 알려줄거예요.
그리고 눈썹은 애초에 예쁘니까 그냥 브러쉬로 빗고
입술은 붉은 틴트로 적당히 생기있게 하면
아마 지금보다 10배는 예뻐질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쌩얼이 예쁜데 화장법을 잘못선택한 그녀..
47528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7-12-04 14:07:48
IP : 103.199.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ㅐㅐㅐㅐ
'17.12.4 2:1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으 국산 파운대이션들 색 너무 이상해요 21호;;; 다들 얼굴 안어울리게 허옇게 마스크쓴것처럼... 들뜨고 핑크에 넘 이상한컬러;;;
2. say7856
'17.12.4 6:58 PM (121.190.xxx.58)저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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