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방인의 서민정 씨 가족을 보면서

Crystal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17-12-04 13:19:03
뒤늦게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요. 역시 듣던 대로 서민정 씨 가족 부럽네요 다정..

서민정 씨 부부처럼 얘기 잘 들어주고, 다정다감한 부모님을 두지 못한 전 누구보다 그 집 예진양이 눈에 들어오고 부러워요. 요즘 딸 들 다 이렇게 따듯하게 사랑받으면서 자라나요?

저야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똑똑하고 현명한 젊은 엄마들이 많은 데에 비하면 예전에는 낳아놓으면 어떻게든 자란다는 생각으로 낳은 옛날 생각 어머니들이 많았고.. 저도 어머니가 그런 사람이고... 애들도 안 키워봐서 요즘 애들은 다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자라는건지 궁금해지네요... 저렇게 자란 자녀면 좋은 사람으로 크지 않을 수가 없겠어요...
IP : 175.223.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비에
    '17.12.4 1:21 PM (223.62.xxx.87)

    학대받는 아이들이 기사로 많이 다뤄져서 그렇지..

    사랑 듬뿍받고 크는 아이들도 많죠.

  • 2. ...
    '17.12.4 1:23 PM (223.38.xxx.150)

    저 40대 중반이지만 아주 행복하게 컸어요.

  • 3. 애지중지
    '17.12.4 1:27 PM (1.241.xxx.222)

    나름 귀하게 키우는 집들이 많지만, 현명하게 키우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ㆍ귀한 내새끼 하나라도 손해볼까 불편할까 전전전긍긍 이기적으로 키우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부모가 여유로운 마음으로키우는 애들이 확실히 스트레스없이 밝고요

  • 4. 요즘 취업이다 양극화다 애들 힘들다는데
    '17.12.4 1:35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가진 최선에서
    사랑도 보살핌도 경제적 혜택 받으며 키워요

  • 5. 요즘 취업이다 양극화다 애들 힘들다는데
    '17.12.4 1:37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가진 최선에서
    사랑도 보살핌도 경제적 혜택 주며 키워요
    제 세대 사람들이 자랄 때와 비교하기엔 하늘과 땅 차이

  • 6.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2:59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평탄히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참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7.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3:04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평탄히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이기적으로 오냐오냐하면서 키우시진 않은거같아요. 센스도 있으시고 성격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참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8.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3:21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이기적으로 오냐오냐하면서 자라시진 않은거같아요. 항상 저한테 하시는말이 '실수해도 된다. 안다치는게 젤 중요한거야'이시고 성격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참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9.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3:33 PM (211.203.xxx.105)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막 오냐오냐하면서 자라시진 않은거같아요. 센스도 있으시고 성격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10. 딱히 집안 분위기가 밝지 않아요
    '17.12.4 4:21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서민정 자체가 우울하구요.
    아이는 아빠 닮아서 자신감 있고 여느 강남 아이들처ㅓㅁ 크고 있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626 백만년만에 코스코가려는데 입장도 회원권 필요한가요? 9 강빛 2017/12/13 1,816
757625 일본 겨울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2 일산댁 2017/12/13 1,325
757624 msm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4 질문 2017/12/13 2,003
757623 이거저거 머리로 많이 계산하면 일이 더 잘되던가요? 연락 2017/12/13 287
757622 어제 피디수첩 볼수없나요 2 깜박 2017/12/13 530
757621 너무도 사랑스런 딸 22 zzz 2017/12/13 4,898
757620 추신수씨네 서민정씨네 주방은 가스불이던데 64 궁금 2017/12/13 19,346
757619 새폴더만들기를 했는데 2 .... 2017/12/13 460
757618 독감일 경우 학원 수업비빼주나요? 17 2017/12/13 2,542
757617 운동할까요? 한의원가서 침맞을까요? 4 혈액순환 2017/12/13 739
757616 비비안 웨스트우드 다큐를 보니 진짜 남다르긴 하네요 1 디자이너 2017/12/13 1,097
757615 어제밤 강식당 본 이후로 오무라이스가 넘 먹고 싶어지네요ㅜㅜ 7 밥순이 2017/12/13 2,265
757614 냉장고 줄여서 사용하기 가능할까요? 11 결정장애 2017/12/13 1,743
757613 점심 외식 메뉴 골라 주세요 7 아 춥네 2017/12/13 1,065
757612 홈쇼핑 달팽이 크림 어떤가요 5 크림 2017/12/13 1,692
757611 아버지를 생각하며 타로 카드를 뽑았는데 악마가 나왔어요 2 봄날은온다 2017/12/13 2,495
757610 직장갑질119 : 1부 5,634명 눈물의 오픈채팅 고딩맘 2017/12/13 384
757609 캐나다하베스트망하면 2조세금으로ㅜ 주진우 2017/12/13 664
757608 남편은 확실히 남이 맞죠? 14 라이프 2017/12/13 3,395
757607 먹고 싶은게 없네요 4 클남 2017/12/13 897
757606 메리엄-웹스터 올해의 단어에 '페미니즘' 2 oo 2017/12/13 288
757605 집값 떨어지면 집 사겠다는 사람이 줄지어있는데 집값이 떨어질까요.. 13 유휴 2017/12/13 4,336
757604 어제 pd수첩 보고 2 그날 2017/12/13 915
757603 백종원같은 남자면 나이가 많아도 괜찮을까요 36 사랑이 2017/12/13 6,632
757602 결혼 전까지 서울에만 살다 결혼 후 다른 도시에 사시는 분들 2 도시 2017/12/13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