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다해보고 나는 안해보고 결혼한 경우에요

자기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7-12-04 13:11:12
남편과 8살 차이예요.

전 24살에 신랑만나 25에 결혼했어요.

하고싶었던게 많았는데 하나도 못하고 그렇게 애둘낳고 30대중반이 되었어요.

대학도 가고싶었고, 여행도 다녀보고 싶었고, 꿈이 많았어요.

 

작년엔 갑상선암 수술도 하게되어 우울감에 빠져있었죠.

돈벌고, 애낳고, 말고는 내가 정말 원하는걸 이룬게 없는 인생을 산거 같아서요.

 

지금도 애들이 초등생들이라 뒷바라지 해야할 나이인데..

내인생누린다고 대학교도 가보고, 여행도 가고 하면  자기밖에 모르는 엄마, 부인이 되버릴까요?

 

 

너무 일찍 결혼한게 전 왜이리 후회가 될까요.

IP : 116.4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4 1:22 PM (223.38.xxx.150)

    안 늦었어요. 얼마나 젊은 나이인가요? 하나하나 다 적어두고 실천하세요.. 대학이요? 며칠전 다큐3일인가? 방통대보니깐 아기셋 키우는 젊은 엄마 유아교육과 다니면서 벌써 졸업반이던데 학교다니던걸요??

  • 2. 할수있어요
    '17.12.4 1:24 PM (1.234.xxx.114)

    님을위해사세요
    남편자식이 다가 아님

  • 3. ㅇㅇ
    '17.12.4 1:25 PM (121.161.xxx.86)

    아니요
    초등학생이면 많이 컸네요 사춘기때 열심히 자기인생 사는 엄마는 아이에게도 좋은 롤모델이예요
    아이들이 학교 간 시간대에 할수있는것부터 차근히 하심 되죠
    주말에 여행 다니고요 아직은 동반이 좋을 나이네요 사춘기되면 같이 가자해도 거부해요

  • 4. 그럼
    '17.12.4 1:28 PM (119.69.xxx.28)

    나이 마흔에 애들 중학생 아닌가요? 그때부터 미뤄뒀던거 하시면 되죠. 와우..부럽네요.

  • 5. 선녀
    '17.12.4 1:3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대학가고 여행가는게 뭐가 나빠요? 식구들 위해서라도 하세요~

  • 6. ....,
    '17.12.4 1:44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요
    배우고 여행 간다고 아이들 방치하는거 아니잖아요
    30대 중반이면 아주 젊으신데
    이제부터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
    나이 더 많이 들면 더 후회됩니다

  • 7. 24살이면 대학 졸업할 나이인데
    '17.12.4 7:22 PM (223.62.xxx.71)

    결혼 때문에 못한건 아니잖아요.
    걍 고졸 상태로 결혼한거죠
    애들한테 들어갈 돈이 많을텐데 살림에서 대학 등록금 빼 쓰고 돈도 못 벌겠죠.
    이기적인 건 맞아요
    공부는 원래 다들 결혼 전에 하고 오는게 맞는거죠
    남편이 부모도 아니고 왜 원글 대학까지 보내주나요
    솔직히 원글 부모도 못보내준 대학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475 cgv 안방극장 대박이네요 1 00 2017/12/23 2,055
761474 이번 다스뵈이다 많이들보셨으면 6 ㅅㅈ 2017/12/23 793
761473 잇몸에 좋은 치약 추천해 주세요. 6 치약 2017/12/23 2,477
761472 강수지-혼자만의 겨울 16 뮤직 2017/12/23 3,776
761471 모임에서 다들 건망증 1 줌씨 2017/12/23 1,177
761470 혼자..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7 merry 2017/12/23 1,604
761469 제천화재 불법주차때문에 15 ㅇㅇㅇ 2017/12/23 3,412
761468 롯데리아 아이스크림 맛나네요! 3 !! 2017/12/23 1,248
761467 조국은 사기캐릭 아닌가요? 15 ㅇㅇㅇㅇ 2017/12/23 4,626
761466 무릎에 물차서 빼보신분 7 무릎아파ㅠ 2017/12/23 2,068
761465 엄마노릇하기가 미치게 싫어요 21 너무 2017/12/23 6,866
761464 성형해도 시간 지나면 본래얼굴로 돌아오지 않나요? 13 천만 성형인.. 2017/12/23 5,592
761463 해피포인트 3 2017/12/23 979
761462 파마가 일찍 풀리게 말기도 할까요 4 ., 2017/12/23 1,481
761461 9월에 2톤짜리 가스통 터진 영상.기레기들 아웃! 4 제천도2톤짜.. 2017/12/23 948
761460 항공서비스과vs비서과 8 ㅇㅇ 2017/12/23 1,730
761459 공부할때 머리 긁는 버릇..두피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4 머리 2017/12/23 2,721
761458 소통 없는 남편. 제가 참아야 하나요. 4 .. 2017/12/23 1,766
76145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2(금) 5 이니 2017/12/23 359
761456 명동에 가면 온갖 나라 말로 말을 거는 사람은 어떻게 보이길래 .. 4 이건모냐 2017/12/23 1,027
761455 다스뵈이다 보고 열받은 상태로 끝남 13 ........ 2017/12/23 1,262
761454 추위를 타면서도 몸속은 더운 체질은 무슨 체질인가요? 3 체질 2017/12/23 836
761453 숙박 예약 싸이트 이용하세요? 1 궁금 2017/12/23 658
761452 정시로 연대 지원하는 아이들 7 이과생 2017/12/23 3,177
761451 추합전화를 안받으면 정시원서 쓸수있겠죠? 13 수시납치 2017/12/23 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