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르웨이 짠내투어 가능할까요?ㅋ

011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7-12-04 12:47:49

지난번에 숙소 저렴한데 아신다고 했던분 정보좀 주실수 있는지요.


물가 젤 비싼 나라 덜컥 항공권만 예약하고 교통비등 알아보니 역시나 후덜덜하네요.


렌트 하려고 하긴하는데 숙소도 알면 좋을거 같아서요.


저 짠내투어 라는 말이 왜이렇게 웃기는지.ㅋㅋ

요긴한팁주시면  감사할게요.


하긴 여행은 확실히 돈울 써야 편하긴 하더라구요. 아니면 정보.


영어는 됩니다. 렌트카는 어디서 예약하셨는지 거기도 프랑스처럼 스틱만 있는거 아니겠죠.

1주일 정도 예상하구요. 스톡홀름 이틀 있으려고 합니다.


하나나 둘이면 좀 쓰겠는데 4가족이라 비용이 천정부지인거 같아서요.

IP : 124.49.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4 12:54 PM (125.186.xxx.152)

    독일에서 렌트해서 먹을거 다 사갖고 가서
    북유럽에선 캠핑하면서 아꼈다는 글 본 적 있어요.

  • 2. 짠내투어
    '17.12.4 1:03 PM (182.231.xxx.193)

    렌트는 인아웃 공항에서 하셔야 할거고 스웨덴이 싸서 그쪽으로 아이포함 5인가족 지프 했는데 비싸진 않았네요. 마트 이용하면 편의점에서 파는 핫도그 1개 값으로 소시지랑 빵까지 구입,아이스크림 한스쿱 가격에 2L 구입가능..ㅋㅋ 스칸딕 호텔 체인 조식포함 가성비 갑입니다. 구드방겐쪽으로 가셔도 비싼구역 조금 떨어진 곳으로 구하면 10만원대 괜찮은 주방포함 숙소 구할 수 있어요.

  • 3. ...
    '17.12.4 1:05 PM (125.128.xxx.118)

    너무 오래전에 가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노르웨이는 다른건 헉소리나게 비싸도 통나무집같은건 엄청 사요...군데군데 지나가다보면 통나무집이 많은데 싸니까 숙비는 걱정마세요

  • 4. 통나무집이요.
    '17.12.4 1:24 PM (124.49.xxx.61)

    예약하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보니까 뭐든 미리예약해야 싸긴하더라구요.
    산약 열차 이런거 타고 싶은데...노르웨이 넛셀인가 그런사이트 둘러보니 가격이....노르웨이 크로네-->한화로 바꾸면 4인가족 일일히 경비 따지자면 안가는게 ㅋㅋ

  • 5. 클라라
    '17.12.4 1:31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짠내투어라니! 이름 멋지구리합니다!!
    저렴하다 해도 도대체 얼마인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 6. 000
    '17.12.4 1:38 PM (124.49.xxx.61)

    https://www.fjordtours.com/things-to-do-in-norway/museums-and-attractions/berg...

    이런 사이트가 있긴 있어요. 예약하면 되긴 하지만
    더 짠내나는 방법 있을까 해서요 ㅋㅋ
    가장 비싼나라에서 짠내투어..의미가 있지 않나요?ㅋ

  • 7. dd
    '17.12.4 2:48 PM (58.143.xxx.135)

    솔직히 숙소비는 중저급 이용하면 많이 아낄수 있고요, 문제는 식비인데 라면 햇반 많이 가져가세요

  • 8. ...
    '17.12.4 3:45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일단 루트를 정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짠내 투어 계획을 짤 수 있거든요~
    일단 숙소는
    https://www.nafcamp.no/shop/en/nafcamp/guider/10-naf_campingguide.html
    요기 가셔서 책자를 신청하세요
    한국으로 열흘만에 오더라구요 캠핑장이라고 텐트치는 곳만 있는게 아니고
    히떼(통나무집)도 같이 있어요
    노르웨이는 천지에 깔린게 히떼예요...
    저희는 첫해(작년)에 첫날과 중간 대도시 호텔, 마지막 호텔만 예약을 하고
    다니는 곳 까지 다니다가 근처에서 숙소 찾아 잤어요
    책은 혹시 몰라 참고 하려고 갖고 갔는데 그 책 내용 보다
    책 뒤에 있는 지도가 아주 쓸모 있더라구요

    (하루는 숙소 없어 헤매다가 그 동네분 만나서 사과 농장하시는 할아버지집
    소개받아 잤거든요 우리돈 9만원으로 피오르드가 창으로 펼쳐진 세상 멋진집에서
    잤는데 침실 두개짜리 독채의 노르웨이 통나무집 농가였어요
    할아버지가 농장에 사과 맘대로 따먹으라 하시고 다음날도
    저녁까지 편히 있다 가라 하시고 사과 한보따리 챙겨주셔서 갖고다니며 내내 먹었네요)

    렌터카는 자동이 많이 없어서 빨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네 식구면 큰차 하셔요. 짐도 많고 (먹을거 가져가시려면 트렁크 각 1개 가져가시게 될거예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뒤에 아이들도 편히 있는게 좋겠지요
    저희는 숙소 예약을 다 안하고 가서 여차하면 차에서 잘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차를 빌렸어요. 캠핑장에서 유료로 씻는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차에서 자는 불상사는 안벌어졌지만요

    내비는 저는 코파일럿 어플 폰에 다운 받아서 갔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유료 어플이라 일반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데 무료 어플보다 여러 기능들이 아주 많아 편리해요.
    구글맵도 다운 받아 가시구요.

    물가는 저는 수퍼에서 야채나 고기가 비싸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첫해엔 물가 비싸다는 말에 긴장해서 감자 양파 파 마늘 청양고추 죄다 가져갔더니
    한국과 비교해 그닥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올 여름엔 청양고추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전부 현지에서 사먹었구요
    특히 노르웨이 파 정말 천겹... 정말 맛있어요
    심지라는건 없고 얇은 잎이 어찌나 겹겹이 단단하게 있는지
    파 한줄기만 갖고 파절이 해도 세식구가 넉넉히 먹더라구요
    그런 파 다섯줄기 정도가 우리돈 4000 원 정도였어요
    물이 아주 비싸요 콜라는 말할것도 없구요
    물은 가자마자 6리터 짜리 큰거 사세요
    편의점 500미리 짜리 한병이 4000 원 정도 하는데 수퍼가면 6리터 짜리가 만이천원 정도...
    각자 차에 놓고 또는 숙소에서 마실 수 있는 텀블러나 보냉병 가져가셔서
    따라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오지랖인데요
    산악 열차는 렌트카 이용하시면 굳이 타지 않으셔도 되요
    산악 열차 자체의 기차 정서를 느끼시려면 모르겠지만 올라가서 보시는 경치는
    차로 올라가 보는 다른 경치들만 못하더라구요

    일단 루트를 짜보세요
    그래야 세부적인 계획들이 세워질 것 같아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경치가 예쁜 길을 경유하기도 하구요
    경치 좋은 피오르에는 꼭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서 다들 버너 꺼내 뭔가를 만들어 먹더라구요
    저희도 라면 끓여 먹었어요
    가족이 단합하여 똘똘 뭉치기에 노르웨이만한데가 없어요 ^^

  • 9. 노르웨이
    '17.12.4 3:45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일단 루트를 정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짠내 투어 계획을 짤 수 있거든요~
    일단 숙소는

    http://www.nafcamp.no/shop/en/nafcamp/guider/10-naf_campingguide.html
    요기 가셔서 책자를 신청하세요
    한국으로 열흘만에 오더라구요 캠핑장이라고 텐트치는 곳만 있는게 아니고
    히떼(통나무집)도 같이 있어요
    노르웨이는 천지에 깔린게 히떼예요...
    저희는 첫해(작년)에 첫날과 중간 대도시 호텔, 마지막 호텔만 예약을 하고
    다니는 곳 까지 다니다가 근처에서 숙소 찾아 잤어요
    책은 혹시 몰라 참고 하려고 갖고 갔는데 그 책 내용 보다
    책 뒤에 있는 지도가 아주 쓸모 있더라구요

    (하루는 숙소 없어 헤매다가 그 동네분 만나서 사과 농장하시는 할아버지집
    소개받아 잤거든요 우리돈 9만원으로 피오르드가 창으로 펼쳐진 세상 멋진집에서
    잤는데 침실 두개짜리 독채의 노르웨이 통나무집 농가였어요
    할아버지가 농장에 사과 맘대로 따먹으라 하시고 다음날도
    저녁까지 편히 있다 가라 하시고 사과 한보따리 챙겨주셔서 갖고다니며 내내 먹었네요)

    렌터카는 자동이 많이 없어서 빨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네 식구면 큰차 하셔요. 짐도 많고 (먹을거 가져가시려면 트렁크 각 1개 가져가시게 될거예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뒤에 아이들도 편히 있는게 좋겠지요
    저희는 숙소 예약을 다 안하고 가서 여차하면 차에서 잘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차를 빌렸어요. 캠핑장에서 유료로 씻는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차에서 자는 불상사는 안벌어졌지만요

    내비는 저는 코파일럿 어플 폰에 다운 받아서 갔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유료 어플이라 일반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데 무료 어플보다 여러 기능들이 아주 많아 편리해요.
    구글맵도 다운 받아 가시구요.

    물가는 저는 수퍼에서 야채나 고기가 비싸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첫해엔 물가 비싸다는 말에 긴장해서 감자 양파 파 마늘 청양고추 죄다 가져갔더니
    한국과 비교해 그닥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올 여름엔 청양고추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전부 현지에서 사먹었구요
    특히 노르웨이 파 정말 천겹... 정말 맛있어요
    심지라는건 없고 얇은 잎이 어찌나 겹겹이 단단하게 있는지
    파 한줄기만 갖고 파절이 해도 세식구가 넉넉히 먹더라구요
    그런 파 다섯줄기 정도가 우리돈 4000 원 정도였어요
    물이 아주 비싸요 콜라는 말할것도 없구요
    물은 가자마자 6리터 짜리 큰거 사세요
    편의점 500미리 짜리 한병이 4000 원 정도 하는데 수퍼가면 6리터 짜리가 만이천원 정도...
    각자 차에 놓고 또는 숙소에서 마실 수 있는 텀블러나 보냉병 가져가셔서
    따라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오지랖인데요
    산악 열차는 렌트카 이용하시면 굳이 타지 않으셔도 되요
    산악 열차 자체의 기차 정서를 느끼시려면 모르겠지만 올라가서 보시는 경치는
    차로 올라가 보는 다른 경치들만 못하더라구요

    일단 루트를 짜보세요
    그래야 세부적인 계획들이 세워질 것 같아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경치가 예쁜 길을 경유하기도 하구요
    경치 좋은 피오르에는 꼭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서 다들 버너 꺼내 뭔가를 만들어 먹더라구요
    저희도 라면 끓여 먹었어요
    가족이 단합하여 똘똘 뭉치기에 노르웨이만한데가 없어요 ^^

  • 10. 상암동
    '17.12.4 3:47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일단 루트를 정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짠내 투어 계획을 짤 수 있거든요~
    일단 숙소는


    http://www.nafcamp.no/shop/en/nafcamp/guider/10-naf_campingguide.html
    요기 가셔서 책자를 신청하세요
    한국으로 열흘만에 오더라구요 캠핑장이라고 텐트치는 곳만 있는게 아니고
    히떼(통나무집)도 같이 있어요
    노르웨이는 천지에 깔린게 히떼예요...
    저희는 첫해(작년)에 첫날과 중간 대도시 호텔, 마지막 호텔만 예약을 하고
    다니는 곳 까지 다니다가 근처에서 숙소 찾아 잤어요
    책은 혹시 몰라 참고 하려고 갖고 갔는데 그 책 내용 보다
    책 뒤에 있는 지도가 아주 쓸모 있더라구요

    (하루는 숙소 없어 헤매다가 그 동네분 만나서 사과 농장하시는 할아버지집
    소개받아 잤거든요 우리돈 9만원으로 피오르드가 창으로 펼쳐진 세상 멋진집에서
    잤는데 침실 두개짜리 독채의 노르웨이 통나무집 농가였어요
    할아버지가 농장에 사과 맘대로 따먹으라 하시고 다음날도
    저녁까지 편히 있다 가라 하시고 사과 한보따리 챙겨주셔서 갖고다니며 내내 먹었네요)

    렌터카는 자동이 많이 없어서 빨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네 식구면 큰차 하셔요. 짐도 많고 (먹을거 가져가시려면 트렁크 각 1개 가져가시게 될거예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뒤에 아이들도 편히 있는게 좋겠지요
    저희는 숙소 예약을 다 안하고 가서 여차하면 차에서 잘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차를 빌렸어요. 캠핑장에서 유료로 씻는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차에서 자는 불상사는 안벌어졌지만요

    내비는 저는 코파일럿 어플 폰에 다운 받아서 갔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유료 어플이라 일반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데 무료 어플보다 여러 기능들이 아주 많아 편리해요.
    구글맵도 다운 받아 가시구요.

    물가는 저는 수퍼에서 야채나 고기가 비싸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첫해엔 물가 비싸다는 말에 긴장해서 감자 양파 파 마늘 청양고추 죄다 가져갔더니
    한국과 비교해 그닥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올 여름엔 청양고추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전부 현지에서 사먹었구요
    특히 노르웨이 파 정말 천겹... 정말 맛있어요
    심지라는건 없고 얇은 잎이 어찌나 겹겹이 단단하게 있는지
    파 한줄기만 갖고 파절이 해도 세식구가 넉넉히 먹더라구요
    그런 파 다섯줄기 정도가 우리돈 4000 원 정도였어요
    물이 아주 비싸요 콜라는 말할것도 없구요
    물은 가자마자 6리터 짜리 큰거 사세요
    편의점 500미리 짜리 한병이 4000 원 정도 하는데 수퍼가면 석유통만한 6리터 짜리가 만이천원 정도...
    각자 차에 놓고 또는 숙소에서 마실 수 있는 텀블러나 보냉병 가져가셔서
    따라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오지랖인데요
    산악 열차는 렌트카 이용하시면 굳이 타지 않으셔도 되요
    산악 열차 자체의 기차 정서를 느끼시려면 모르겠지만 올라가서 보시는 경치는
    차로 올라가 보는 다른 경치들만 못하더라구요

    일단 루트를 짜보세요
    그래야 세부적인 계획들이 세워질 것 같아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경치가 예쁜 길을 경유하기도 하구요
    경치 좋은 피오르에는 꼭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서 다들 버너 꺼내 뭔가를 만들어 먹더라구요
    저희도 라면 끓여 먹었어요
    가족이 단합하여 똘똘 뭉치기에 노르웨이만한데가 없어요 ^^

  • 11. 노르웨이
    '17.12.4 3:47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일단 루트를 정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짠내 투어 계획을 짤 수 있거든요~
    일단 숙소는



    http://www.nafcamp.no/shop/en/nafcamp/guider/10-naf_campingguide.html
    요기 가셔서 책자를 신청하세요
    한국으로 열흘만에 오더라구요 캠핑장이라고 텐트치는 곳만 있는게 아니고
    히떼(통나무집)도 같이 있어요
    노르웨이는 천지에 깔린게 히떼예요...
    저희는 첫해(작년)에 첫날과 중간 대도시 호텔, 마지막 호텔만 예약을 하고
    다니는 곳 까지 다니다가 근처에서 숙소 찾아 잤어요
    책은 혹시 몰라 참고 하려고 갖고 갔는데 그 책 내용 보다
    책 뒤에 있는 지도가 아주 쓸모 있더라구요

    (하루는 숙소 없어 헤매다가 그 동네분 만나서 사과 농장하시는 할아버지집
    소개받아 잤거든요 우리돈 9만원으로 피오르드가 창으로 펼쳐진 세상 멋진집에서
    잤는데 침실 두개짜리 독채의 노르웨이 통나무집 농가였어요
    할아버지가 농장에 사과 맘대로 따먹으라 하시고 다음날도
    저녁까지 편히 있다 가라 하시고 사과 한보따리 챙겨주셔서 갖고다니며 내내 먹었네요)

    렌터카는 자동이 많이 없어서 빨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네 식구면 큰차 하셔요. 짐도 많고 (먹을거 가져가시려면 트렁크 각 1개 가져가시게 될거예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뒤에 아이들도 편히 있는게 좋겠지요
    저희는 숙소 예약을 다 안하고 가서 여차하면 차에서 잘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차를 빌렸어요. 캠핑장에서 유료로 씻는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차에서 자는 불상사는 안벌어졌지만요

    내비는 저는 코파일럿 어플 폰에 다운 받아서 갔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유료 어플이라 일반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데 무료 어플보다 여러 기능들이 아주 많아 편리해요.
    구글맵도 다운 받아 가시구요.

    물가는 저는 수퍼에서 야채나 고기가 비싸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첫해엔 물가 비싸다는 말에 긴장해서 감자 양파 파 마늘 청양고추 죄다 가져갔더니
    한국과 비교해 그닥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올 여름엔 청양고추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전부 현지에서 사먹었구요
    특히 노르웨이 파 정말 천겹... 정말 맛있어요
    심지라는건 없고 얇은 잎이 어찌나 겹겹이 단단하게 있는지
    파 한줄기만 갖고 파절이 해도 세식구가 넉넉히 먹더라구요
    그런 파 다섯줄기 정도가 우리돈 4000 원 정도였어요
    물이 아주 비싸요 콜라는 말할것도 없구요
    물은 가자마자 6리터 짜리 큰거 사세요
    편의점 500미리 짜리 한병이 4000 원 정도 하는데 수퍼가면 석유통만한 6리터 짜리가 만이천원 정도...
    각자 차에 놓고 또는 숙소에서 마실 수 있는 텀블러나 보냉병 가져가셔서
    따라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오지랖인데요
    산악 열차는 렌트카 이용하시면 굳이 타지 않으셔도 되요
    산악 열차 자체의 기차 정서를 느끼시려면 모르겠지만 올라가서 보시는 경치는
    차로 올라가 보는 다른 경치들만 못하더라구요

    일단 루트를 짜보세요
    그래야 세부적인 계획들이 세워질 것 같아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경치가 예쁜 길을 경유하기도 하구요
    경치 좋은 피오르에는 꼭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서 다들 버너 꺼내 뭔가를 만들어 먹더라구요
    저희도 라면 끓여 먹었어요
    가족이 단합하여 똘똘 뭉치기에 노르웨이만한데가 없어요 ^^

  • 12. 노르웨이
    '17.12.4 3:49 PM (61.32.xxx.234)

    일단 루트를 정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짠내 투어 계획을 짤 수 있거든요~
    일단 숙소는

    http://www.nafcamp.no/shop/en/nafcamp/guider/10-naf_campingguide.html

    요기 가셔서 책자를 신청하세요
    한국으로 열흘만에 오더라구요 캠핑장이라고 텐트치는 곳만 있는게 아니고
    히떼(통나무집)도 같이 있어요
    노르웨이는 천지에 깔린게 히떼예요...
    저희는 첫해(작년)에 첫날과 중간 대도시 호텔, 마지막 호텔만 예약을 하고
    다니는 곳 까지 다니다가 근처에서 숙소 찾아 잤어요
    책은 혹시 몰라 참고 하려고 갖고 갔는데 그 책 내용 보다
    책 뒤에 있는 지도가 아주 쓸모 있더라구요

    (하루는 숙소 없어 헤매다가 그 동네분 만나서 사과 농장하시는 할아버지집
    소개받아 잤거든요 우리돈 9만원으로 피오르드가 창으로 펼쳐진 세상 멋진집에서
    잤는데 침실 두개짜리 독채의 노르웨이 통나무집 농가였어요
    할아버지가 농장에 사과 맘대로 따먹으라 하시고 다음날도
    저녁까지 편히 있다 가라 하시고 사과 한보따리 챙겨주셔서 갖고다니며 내내 먹었네요)

    렌터카는 자동이 많이 없어서 빨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네 식구면 큰차 하셔요. 짐도 많고 (먹을거 가져가시려면 트렁크 각 1개 가져가시게 될거예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뒤에 아이들도 편히 있는게 좋겠지요
    저희는 숙소 예약을 다 안하고 가서 여차하면 차에서 잘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차를 빌렸어요. 캠핑장에서 유료로 씻는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차에서 자는 불상사는 안벌어졌지만요

    내비는 저는 코파일럿 어플 폰에 다운 받아서 갔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유료 어플이라 일반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데 무료 어플보다 여러 기능들이 아주 많아 편리해요.
    구글맵도 다운 받아 가시구요.

    물가는 저는 수퍼에서 야채나 고기가 비싸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첫해엔 물가 비싸다는 말에 긴장해서 감자 양파 파 마늘 청양고추 죄다 가져갔더니
    한국과 비교해 그닥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올 여름엔 청양고추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전부 현지에서 사먹었구요
    특히 노르웨이 파 정말 천겹... 정말 맛있어요
    심지라는건 없고 얇은 잎이 어찌나 겹겹이 단단하게 있는지
    파 한줄기만 갖고 파절이 해도 세식구가 넉넉히 먹더라구요
    그런 파 다섯줄기 정도가 우리돈 4000 원 정도였어요
    물이 아주 비싸요 콜라는 말할것도 없구요
    물은 가자마자 6리터 짜리 큰거 사세요
    편의점 500미리 짜리 한병이 4000 원 정도 하는데 수퍼가면 석유통만한 6리터 짜리가 만이천원 정도...
    각자 차에 놓고 또는 숙소에서 마실 수 있는 텀블러나 보냉병 가져가셔서
    따라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오지랖인데요
    산악 열차는 렌트카 이용하시면 굳이 타지 않으셔도 되요
    산악 열차 자체의 기차 정서를 느끼시려면 모르겠지만 올라가서 보시는 경치는
    차로 올라가 보는 다른 경치들만 못하더라구요
    차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투어라 보면 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일단 루트를 짜보세요
    그래야 세부적인 계획들이 세워질 것 같아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경치가 예쁜 길을 경유하기도 하구요
    경치 좋은 피오르에는 꼭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서 다들 버너 꺼내 뭔가를 만들어 먹더라구요
    저희도 라면 끓여 먹었어요
    가족이 단합하여 똘똘 뭉치기에 노르웨이만한데가 없어요 ^^

  • 13. 땡큐베리감사
    '17.12.4 4:45 PM (124.49.xxx.61)

    감사해요.. 베르겐- 플롬 -구드 방가르 -오슬로요

  • 14. 멋지네요
    '17.12.27 12:53 AM (211.177.xxx.4)

    노르웨이 짠내투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489 자식 같은 돼지 5 ha 2017/12/06 2,429
756488 우울하신분 보세요^^ 2 월드스타 2017/12/06 2,201
756487 은평구 직장.. 학군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할까요? 9 이사고민중 2017/12/06 2,048
756486 전 안경을 신경써서 닦아도 뿌옇네요. 19 앵경잡이 2017/12/06 3,649
756485 19개월 아기에게 소주를 먹이려고 한 시고모님 남자친구 39 ㅇㅇ 2017/12/06 6,390
756484 사랑이 끝난 뒤의 초라함 6 ... 2017/12/06 3,064
756483 아동수당 자녀 수대로 1 ........ 2017/12/06 920
756482 피자마루에 대해 11 ㅇㅇㅇ 2017/12/06 3,244
756481 장시호2년6개월이 과하다는건가요?? 6 ㄱㄴㄷ 2017/12/06 1,784
756480 외국어대 14 ... 2017/12/06 2,225
756479 경량패딩 조끼 다 품절이네요 4 어디 2017/12/06 4,062
756478 “예산안 수고했다” 文대통령, 기재부 모든 직원에 피자선물 22 세심하십니다.. 2017/12/06 3,067
756477 Kbs 비리이사 해임촉구 무기한 릴레이 발언(필리버스터) 2 ... 2017/12/06 341
756476 머위나물이 원래 써요 2 반찬 2017/12/06 736
756475 일본어 '다자이 오사무 주간' 무슨 뜻이 있는건가요? 짜라투라 2017/12/06 553
756474 문재인 촛불혁명 덕분에 외국에서 상당히 대접받아; 3 국민이위대한.. 2017/12/06 1,227
756473 교대역에 바나나 파는 곳 있나요? 4 혹시 2017/12/06 641
756472 샤워 호스쪽 어느것을 선택하세요? 3 유리 2017/12/06 740
756471 부모님 용돈 10만원 당 2만원 환급? 부모님 2017/12/06 1,625
756470 국물떡볶이 1인분 김밥 한줄 한끼식사로 너무 많은 양인가요?.. 28 의견 2017/12/06 6,300
756469 예비고1..남편한테 학원설명회좀 가라고 했더니 단칼에 끊네요 8 중3 2017/12/06 2,111
756468 아동수당 상위 10% 18 2017/12/06 3,183
756467 옷가게 환불 안해주면 어쩌죠 17 궁금 2017/12/06 4,699
756466 욕조 없앴다가 다시 설치하신분 14 욕조 2017/12/06 4,542
756465 일방적으로 베풀지마세요. 이기적인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15 .. 2017/12/06 6,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