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부터 학원 다녀도
결국 수학 과학은 거의 미미한 차이.
안 다니면 아예 모른다 하니
붙들고 가르칠 시간없어서 결국 학원 보내는데
그 돈이 80만원이에요( 수학 영어 또는 수학 과학)
80만원 들여서 고작 70 맞던 점수 80맞으면
이거 계속 써야하나요?
이번달에 끊고 혼자하라고 했지만
혼자할 깜냥도 아니고 맨날 잠이나 잘 거라는거 알고
솔직히 예전에 공부할때 정말 필요할때 외엔 학원이나 과외 절대 입밖에 낸적이 없던 부모로선
뻑하면 학원부터 가보겠다고 하는 심정도 이해가 안가고
그렇게 몇 달 다녔는데 물론 금방 안오르지만 파격적으로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데
혼자 해보겠다는 말 자체를 먼저 안하는것도 이해가 안가요
80만원 큰돈이구요. 고작 70에서 80 으로 올릴려고 계속 써야할 돈 아니라고
남편에게 신경질냈더니 그냥 몇 년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셈 치라고 하는데
차라리 이 돈 적금 들어서
성인되어 정신없이 자기 자기직업 구할때 밑천으로 주는게 낫지 않나..
별 생각이 다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