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기가 최고인거 같아요
세탁기를 쓸수없다는 사실때문에 삶의 질이 저하되네요
어제 속옷 몇개랑 수건 6개 손빨래하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문지르는 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10번 넘게 헹굼을 해도해도 끝없이 나오는 거품..
그중에 갑은 짜기!!!
거실에 널어야하는데 아무리 짜도 물기가 뚝뚝 떨어져서 세탁기 탈수찬스만이라도 쓰고 싶어 뜨거운 물을 몇 주전자 붓고 뜨거운 주전자 세탁기안에 넣고 30분을 해봐도 응답없는 세탁기님!!!!
예전에 여성해방의 최고봉은 세탁기 덕분이라는 글을 읽었을때 별공감을 못했었는데 정말 세탁기없이는 못살것같아요
1. ...
'18.1.27 1:56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손빨래는 그래서 세제가 아니라 빨래비누로 해야죠
2. ..
'18.1.27 1:59 PM (211.209.xxx.26)셀프빨래방으로 가세요~
3. ..
'18.1.27 2:01 PM (122.36.xxx.42)뜨거운 물에 세제풀어서 담궜다가 했는데 비누로 해야겠어요
겉옷은 빨래방 가려고 했는데 속옷이랑 수건이라 우습게봤다가 힘들었네요4. ***
'18.1.27 2:08 PM (110.70.xxx.231)장하준 교수가 생각나네요
http://m.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84275. 동감
'18.1.27 2:09 PM (175.117.xxx.60)세탁기 없던 옛날에 개울가로 주말에 집안 여자들 다 동원돼서 빨래가던 생각나요...겨울엔 손 시려서 죽죠..오며 가며가 더 힘듦.진짜 빨래하러 가기 넘 싫었어요...밖에 널어 놓으면 막 얼고,..
6. 마자요
'18.1.27 2:09 PM (39.116.xxx.164)최고로 감사한 가전이 세탁기 그담이 냉장고예요
7. 수건이
'18.1.27 2:09 PM (211.36.xxx.56)손빨래하기정말 힘든데 모르셨나봐요 그냥 빨래방 가시지~
8. 아,심란
'18.1.27 2:10 PM (124.53.xxx.131)세탁기 앞 산더미 만들어 놓고 탱자탱자..
날씨야 어서 풀리거래이~~9. 동감
'18.1.27 2:17 PM (223.62.xxx.117)그러게요. 빨래방 와서 빨래 돌리며 82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여 빨래방 가세요. 이번주도 내내 춥대요.10. 일본 가사해방의 혁명
'18.1.27 2:25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관련 필름이 있어요.
처음 넘 비싸서 주부들이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못 샀대요
주부 일ㅇ11. 저도
'18.1.27 2:34 PM (210.96.xxx.161)쭈그리고 앉아서 손빨래하다가 허리 아파서 혼났어요.
12. phua
'18.1.27 2:41 PM (211.209.xxx.24)절대동감 !!!
13. 저도
'18.1.27 2:42 PM (183.98.xxx.142)세닥기가 가전중 젤로 감사해요
14. ...
'18.1.27 3:22 PM (58.122.xxx.53)3일째 손빨래중인데요.
빨래 짜다가 손바닥에 물집 잡혔어요.
세탁기가 최고예요.15. playalone
'18.1.27 3:24 PM (183.108.xxx.241)빨래방 가실 수 있는 분들이 부러워요.
저는 손목이 아파서 손빨래도 못하고 강원도 산골이라 더 추운데 빨래방도 없고... ㅠㅠ16. 통돌이
'18.1.27 3:30 PM (114.30.xxx.52)주부의삶이
세탁기의 발명과
보급 전, 후로 바뀌었다고 하잖아요~^^
여전히 세탁기는 혁명적인 기계죠17. ㅇㅇ
'18.1.27 3:41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ㅎㅎ 저 위 댓글보니 저도 옛날 생각나서...
손빨래해서 아무리 꼭 짠다해도
널어놓으면 꽁꽁 얼어서 마른 북어처럼
뻣뻣해졌지요. 마르는데 몇날며칠이 걸리고..18. 맞아요
'18.1.27 3:42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굳이 비교하면 자가용 정도 될까요
다른 가전 다 합쳐도 ㅅ탁기랑은 비교불가19. ㄱ
'18.1.27 3:47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그래서 손세탁에는 빠랫비누와 방망이 충분한 물이 필수
엄마랑 얘기하다 옛날에 겨울에 기저귀는 어떻게 빨았냐고 하니까 빨랫터에 미지근한 물이 나왔대요. 그런 곳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빨랫터를 만들었다던데요20. 시간여행
'18.1.27 4:16 PM (175.115.xxx.92)와우~ 개울가 빨래이야기가 82에 등장!
지고로 근대 50년의 변화란,,,새삼스럽네요~21. ...
'18.1.27 5:23 PM (58.146.xxx.73)저도 엄마가 집에 곤로,연탄불에 물데워 손빨래하다가
가스보일러, 세탁기로 넘어온거 본 세대라서.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지금살고있는것만도 행운이라 여겨질때가 있어요.22. ..
'18.1.27 8:37 PM (122.36.xxx.42)빨래방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후퇴...
오늘은 양말 빨았는데 한번 해봐서인지 요령이 조금 생기네요 ㅎㅎ
윗분 글처럼 개울가가 아닌 욕실에서 온수로 빨래할수있으니 이것도 감사해야겠어요
저녁에 가족들 전체 샤워하고 수건 모아모아서 내일 아침일찍 빨래방 다녀와야겠어요23. ...
'18.1.27 9:13 PM (119.64.xxx.92)그렇다니까요. 몇년 배낭여행하면서 그놈의 손빨래하다 돌아가실뻔.
양말, 속옷, 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고 청바지를 한번 손빨래해서 짜보세요 ㅎ
원시인이 따로 없음.24. 옛날
'18.1.28 12:29 AM (125.177.xxx.106)어머니들 냇가 얼음물에 어찌 빨래하고 살았는지...
시어머니 왈 지금 사람들은 아마 하루도 못살거다...
지금 태어난 것이 너무 감사하네요.25. ㅇㅇ
'18.1.28 12:34 AM (222.118.xxx.130)공감합니다 어릴때 엄마가 고생하셨는데
그중에서 세탁기 없이 겨울에 빨래하시던 모습이 젤 맘아파요 ㅠㅠ
세탁기가 최곱니당26. 땀순이
'18.1.28 12:55 AM (124.50.xxx.250)세탁기, 에어컨 없인 못살아요. 너무 고마운물건 이예요~
27. ㅇㅇ
'18.1.28 1:05 AM (125.252.xxx.6)최고로 감사한 가전이 세탁기 그담이 냉장고예요 22222
니트 하나 손빨래 하는것도 힘든데
그 옛날 어찌 개울가 빨래하고 살았을까
정말 옛 어머님들 대단하셨습니다28. 개울가에서
'18.1.28 1:18 AM (110.10.xxx.39)빨래하던 생각나네요 ㅋ
세탁기보다 짤순이가 먼저나왔나요?
그거 처음나왔을때도 신기29. ㅇ
'18.1.28 1:21 AM (116.125.xxx.9)세탁기없었던적 없고
손빨랜 속옷도 안하고
해본적도 별로 없으니....
저도 세탁기 소중한걸 모르긴 하나봐요30. 자취10년차
'18.1.28 1:28 A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돈이 없어서 풀옵션원룸엔 못살고
허름한 셋방에 사는데
언젠간 풀옵션 갈텐데 세탁기 안사고 버틴지
10년...
ㅠㅠ
손목 손가락 너무 아파요.
ㅠㅠ
가을까진 그래도 밟아빨기도 하는데
겨울엔 발시려서 밟지도 못하고
.....
겨울 옷들은 무겁긴 무지 무겁고
ㅠㅠ31. 자취10년차
'18.1.28 1:28 AM (175.223.xxx.248)돈이 없어서 풀옵션원룸엔 못살고
허름한 셋방에 사는데
언젠간 풀옵션 갈텐데 갈텐데....하며
세탁기 안사고 버틴지
10년...
ㅠㅠ
손목 손가락 너무 아파요.
ㅠㅠ
가을까진 그래도 밟아빨기도 하는데
겨울엔 발시려서 밟지도 못하고
.....
겨울 옷들은 무겁긴 무지 무겁고
ㅠㅠ32. 재활용 가전제품
'18.1.28 1:39 AM (223.38.xxx.49) - 삭제된댓글파는곳에서 통돌이 세탁기 적은거로 하나 사새요. 요즘엔 멀쩡한 것도 중고로 많이 나와요
발명품 중에 고무장갑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33. 아이고
'18.1.28 3:22 AM (223.62.xxx.148)자취 10년 무세탁기는 너무하셨다....!!!!
지금이라도 하나 사세요!
풀옵션 말고 아파트로 갈 생각 하시구요.
그럼 내 세탁기 가져가도 되니까.
저도 자취 4년찬데 작년에 세탁기 17킬로 새 거 샀어요.
오리털 이불 팍팍 돌리고 살아요.
자취생은 온갖 집안일 나눠 할 사람이 없어서 더욱 기계가 필요해요. 어서 장만을~34. ㅎㅎㅎ
'18.1.28 3:31 AM (61.74.xxx.157)세탁기가 문제가 아니고 난방이 문제죠 찬물에 손담그고 1분도 못버텨요 그릇닦다가 찬물로 행궈보는데 닿자마자 손 터지는줄 알았어요
35. 재활용 가전제품
'18.1.28 4:06 AM (223.38.xxx.49)파는 곳에서 , 통돌이 세탁기 작은거로 하나 사세요.
요즘엔 멀쩡한 것도 중고로 많이 나와요.
발명품 중에 고무장갑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36. ㅡㅡ
'18.1.28 7:05 AM (125.180.xxx.21)저는 드라마 추노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이 여자주인공이 한겨울에 맨손으로 빨래하는 거였어요. ㅠ ㅠ
37. 동상
'18.1.28 9:17 AM (1.238.xxx.20)겨울마다 동상안걸린손이없어 손가락이 모두굵고...
어릴때 쉬는모습이 이상했어요 항상 일..청소도 아침저녁하시고..
그래서 옷더럽혀지는거, 이불밟는거 잔소리 심하셨죠..38. ㅎㅎ
'18.1.28 10:12 AM (223.62.xxx.86)지금 한 뭉태기 챙겨서 빨래방가고 있네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있어 빨래를 더 미룰수가 없네요
입을 옷이 모자라요ㅜㅜ39. 마키에
'18.1.28 10:13 AM (119.69.xxx.226)세탁기 호스를 큰 다라이에 넣고 대충 짠 빨래 탈수만 해두 괜찮아요~~^^ 그리고 물은 화장실에...
40. ㅇㅇ
'18.1.28 10:42 AM (175.117.xxx.33)새탁기도 고맙지만 전 수도꼭지요
수도꼭지만 돌리면 더운 물이 촤악~ 나오는 것이 그리 고맙네요. 누가 발명했는지
그리고 방안에 있는 화장실 . 추운날 밖에나가 코 틀어막고 숨 안쉬고 변을 보던 푸세식 생각하면 으........41. 옛날 원룸
'18.1.28 10:45 AM (110.45.xxx.161)이사들어갈때
세탁기 냉장고 부터 샀어요.
밑에 빨래방 있어도 개인세탁기 샀엉ㅛ.
세탁기 두대에 미니탈수기 하나
세탁기 없으면 죽어야되는 몸을 가지고 있어요.42. ㅇㅇ
'18.1.28 10:46 AM (175.117.xxx.33)옛날에는 옷을 지어 입히고 그것을 다시 뜯어서 빨아서 다 꿰메어 다름질 해서 입혔다 하더군요.
그래서 하루종일 밤 늦게까지 일만 하는 거죠. 애 키워가며 밥 세끼 해먹이고. 시부모 뒷바라지에.
아이고......43. 어머나..
'18.1.28 10:57 AM (180.229.xxx.124)다들 세탁기 못돌리고 계신거에요??
저는 주택에 살아서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우린 어제 저녁에도 돌렸는데..
아파트 세탁실 따로 있잖아요 뒷베란다에..
그런집도 못돌리는거에요? 설마..44. ...
'18.1.28 12:1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세제 풀어 놔 뒀다하면 많이 안 주물러도 되고 때도 잘 가고 오히려 편한데요
세제 양을 줄여보세요45. 알흠다운여자
'18.1.28 12:1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세제 풀어 놔 뒀다하면 많이 안 주물러도 되고 때도 잘 가고 오히려 편한데요
세제 양을 줄여보세요
거품 많이 난다는거 보니 세제 양이 많거나 퍼팩트같은 거품 많이 나는 세제류인거 같은데요46. ....
'18.1.28 12:19 PM (1.237.xxx.189)세제 풀어 놔 뒀다하면 많이 안 주물러도 되고 때도 잘 가고 오히려 편한데요
세제 양을 줄여보세요
거품 많이 난다는거 보니 세제 양이 많거나 퍼팩트같은 거품 많이 나는 세제류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