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opping.daum.net/#search/AB4HC5140/&docid:J4063040026&srchhow:Cexpo
일단 이미 사 버린 옷입니다.
결혼 15주년을 맞아 어머님께서 코트 하나 사주겠다고 같이 가서 고른건데요
지방이라 백화점이 없어서 매장을 몇 군데 돌아봤는데
어멋. 코트를 이것저것 입어봤는데 옷이 차르르 떨어지는게 왠만한 코트가 전부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옷 안 사본지 엄청 오래된 주부 ㅜ)
그런데 맨 마지막으로 들어간 곳에서
주인이 첨에 권해줬는데 디자인 보고 아예 안 입어보다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입어보래서 입어봤는데
제 체형에 딱 잘 맞더라구요
(키는 165정도인데 다리는 그냥 길고 곧은데 상체비만. ㅜ)
무난한 코트로 살까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이 옷이 더 잘 입어질 것 같아서 사긴 했는데요
매장에서는 정가 998,000원 50프로 세일해서 499,000원 줬어요.
근데 인터넷 최저가는 십만원이나 더 싸네요. ㅠㅠ
집에와서 어제 잠을 못 잤어요. (소심)
그냥 베이직 코트를 살걸
저 가격에 디자인이 좀 가벼운것 같고 (싼티ㅡ.ㅡ)
근데 또 막상 입어보면 저랑 잘 어울리고. ㅋ ㅋ
우리 82님들 열에 아홉이 저 가격엔 안산다는 답변이 예상됩니다만.
이미 사버렸고 환불은 안 할건데요
최고의 코디를 좀 알려주세요. ㅎㅎ
딱 봤을 때 느낌은 어떤가요? 좀 노티나는 옷인지?
어제는 와이드 팬츠에 앵클부츠 신으니 괜찮아 보이긴 하던데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