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남동생이 입는 롱패딩 입고 나갔다가 창피했어요.

심심 조회수 : 7,086
작성일 : 2017-12-03 01:39:29
다이소에 커튼봉 2천원짜리 사러 문닫기 전에 급하게 나가느라 비니 뒤집어 쓰고 남동생 롱패딩 걸치고 나갔다 왔거든요.
갈때는 룰루랄라  잘 갔는데, 매장안 거울에 비친 모습보고 급 부끄러워져서 돌아올때는 사람들 피해서 샛길로 왔어요.
어쩌다 한번 꼬질꼬질하게 돌아다녀도 부끄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오늘은 이상하게..ㅋㅋㅋ
밤공기가 차서 지퍼 끝까지 채웠더니 침낭 질질 끌고 다니는것 같더라구요..^^;;;
IP : 123.214.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7.12.3 2:08 AM (211.212.xxx.148)

    멀리서 롱패딩 입은거 보니
    침낭같은 느낌은 나던데요..
    고딩이나 대딩이 입어야지
    나이들어 입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 2. ..
    '17.12.3 4:15 AM (211.228.xxx.49)

    어른들 롱패딩 입고 돌아 다녀도
    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겨울에 따뜻하게 입은 사람들이 더 보기 좋아요.
    춥게 입은 사람들 보면
    내가 더 추워 보임.

  • 3. 혹시
    '17.12.3 6:07 AM (180.182.xxx.95) - 삭제된댓글

    밤에 검은 비니, 검은 롱 패딩입고 가로등 없는 곳 다니지 마세요. 사고나요

  • 4. 빵빵부
    '17.12.3 6:43 AM (211.187.xxx.106)

    저도 매장에서 입어봤다가 후딱 벗고 나왔어요 ㅋㅋㅋ 저희
    나이엔 좀 아니더군요

  • 5. 나라
    '17.12.3 7:07 AM (112.187.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이상해요
    남의 이목이 뭐가 중요하죠?
    내 몸 따뜻하고 편하면 되는 거예요

  • 6. ................
    '17.12.3 7:38 AM (175.112.xxx.180)

    애들이 입은 것도 이상해요. 길이가 지나치게 길어요. 무릎에서 약간 내려오는 정도가 가볍고 좋은데 이건 뭐 옛날 롱코트 수준으로 발목까지 내려올 기세예요. 거기다 덩치까지 큰 여자애가 입고 다니니 산더미같아요.
    남들 입는다고 유니폼처럼 다 입고 다니는게 오히려 남의 이목 중시하는거죠.

  • 7. ..........
    '17.12.3 7:39 AM (175.112.xxx.180)

    분명 2,3년안에 유행 끝나서 애들 안입고 다닐텐데 덩치라도 작으면 옷장에라도 넣지 저 큰걸 어디다 보관하며, 부모가 입고 다니기에도 애매한 길이예요.

  • 8. 모든 옷이
    '17.12.3 10:11 AM (59.6.xxx.151)

    어울릴 때 이쁘죠
    근데 ㅎㅎㅎ 예전 가정 시간에 의복의 목적 나오죠
    방한, 자기 표현 등등
    굳이 안 어울리고 편의가 없다 하시면 입을 필요가 없죠
    세상은 넓고 어울리는 옷도 넘쳐나는데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220 자연별곡이 그렇게 짠가요 16 퓨러티 2017/12/16 3,481
759219 여기저기 봐도 답이 안나와서 여쭙니다 (미국에 계신분들 도움부탁.. 11 유학 2017/12/16 2,208
759218 혹시 동사무소에서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3 Dd 2017/12/16 1,216
759217 베란다 결로, 겨울에는 공사 못하나요? 8 ㅡㅡ 2017/12/16 1,638
759216 대봉감 어디서 많이 사세요? 5 ... 2017/12/16 1,630
759215 평소 홍시는 변비가 두려웠는데 6 에구ㅜ 2017/12/16 2,651
759214 당근마켓 사용해보신분계세요? 3 당근 2017/12/16 1,345
759213 알쓸신잡.유시민은 사랑입니다. 17 .... 2017/12/16 3,350
759212 이쁜 니트 어디서 사세요? 4 못 찾아서 2017/12/16 2,669
759211 충칭 임시정부 방문사진 11장.jpg 5 뭉클합니다 2017/12/16 1,316
759210 청와대 트윗 ; 문통 환영하는 많은 충칭시민들 17 환잉환잉.소.. 2017/12/16 1,779
759209 패딩 레드색상은 너무 튈까요 11 ㅇㅇ 2017/12/16 2,181
759208 대봉감 주문해봤어요. 4 햇살 2017/12/16 1,195
759207 라면에 수제비 넣으니 별미네요 5 라면 2017/12/16 2,313
759206 속보) 국민의당 전쟁 선포 73 2017/12/16 10,587
759205 컴터 수리 어디서 하세요 (컴맹) 4 2017/12/16 544
759204 조작당 이용호 트윗이라네요 14 염치도없지 2017/12/16 1,542
759203 호일에 고구마를 싼채 구웠는데 6 고구마 2017/12/16 3,160
759202 언론에서는 안 보여줄 영상 6 문통환영 2017/12/16 944
759201 초등학교 저학년, 반찬 뭐 먹나요? 7 먹거리 2017/12/16 2,157
759200 생리양이 확 줄었어요 5 겨울 2017/12/16 2,830
759199 같이삽시다에 김영란씨 시금치무침해서 짜니까 나물을 탈탈 털어요ㅋ.. 8 kbs1 2017/12/16 4,454
759198 자녀교육서 추천좀 해주세요, 저도 추천할게요 1 2017/12/16 497
759197 내일...청와대라이브 11시50분 5 저녁숲 2017/12/16 536
759196 발은 왼발은 차고 오른발 따뜻하고, 손이 그럴때도 많구요 이유가.. 4 gg 2017/12/16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