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시댁에 원망이 있다고 하셔서 저 같은 경우도 있어 적어봅니다.
저도 시댁에 생활비를 드려야 하는 입장에 맞벌이였는데
동생 자취집 알아보러 다니다보니 일주일새에 아파트값이 쭉쭉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내서 시댁에 생활비 안드려도 되냐고 똑같이 이야기 했더니
두말않고 거절
그래서 제가 아파트 사면 시부모님 모시고 살겠다고(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
합가하자고 일주일을 졸랐으나 거절 당했어요.
오호호호호~~~~~~~
그때 아파트는 못샀지만 제 인생을 찾았습니다.
지금 맞벌인데 주말이라 집은 개판으로 내맘대로 인터넷합니다.
전 작은 아파트도 만족하고 사는 스타일인데 그때 무슨 마음으로
합가하자고 정신나간 소리를 했던걸까요?
그때 그렇게 졸라도 합가를 안해주셔서
지금은 시부모님은 후회중이고(그때 시부모님 인생에 합가는 없다고 하셔서)
전 너무 행복해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