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내년 3월에 결혼식을 하는데요..
저는 한복 입고 가려고 하구요..... 제가 갖고 있는 한복이 12년 전 결혼할때 맞춘 한복이예요...
신부 한복색깔은 아니고... 흔히 보이는무난한 빨강 치마에 남색 저고리이구요...
걍 무난한 한복이고 그간 10회 정도 입은 것 같네요...
살짝 고민이되는게 이걸 동정 부분만 교체해서 그냥 입고 가도 결혼식에 안 촌스러울지(10년 전에 맞춘 거라서요..)...
아님 동생 얼굴 생각해서 식구가 넘 추레하면 안되니 때깔 고운 걸로 대여를 다시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어서요...
요즘 한복 유행도 잘 몰라서 뭐가 이쁜지도 모르겠네요..
참 결혼식은 서울서 하는데요 한복 대여를 한다면 보통 어디서들 하시는지요??
비용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