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안대대로 천주교였어요.
할머니따라 새벽기도 저녁기도 다 다니고 봉사하는거 좋아해서 수녀가 되려고도 했었는데
어느날 수녀님과 신부님이 눈맞아 옷벗고 나가는거 보고
신부나, 목사등 종교인도 모두 인간.. 신이아닌사람에게 고해성사 하고 모여서 기도하는게 무슨소용이있나 싶더라구요.
진짜 신이 있다면 어느곳에서나 기도해도 들어주실거고.
교회나 절에가서 머하는시간에 차라리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걸 신은 더 원하실테고..
교회들 돈걷어서 한동네 건물 다 사는거 보면 정말 너무 어이없고..
종교에 목숨거는게 인간관계때문에 나가는 사람도 많은것같고.
종교가 있으시다면, 어떤 마음으로 믿으시는지 묻고 싶어요.
마음이 편안해 지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