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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통영으로 떠나는데 좋은 곳과 맛집 추천해주세요!!(급하답니다)

대한민국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1-09-16 13:27:22

죄송해요.. 여행을 자주 즐겨 다니다가 2~3년정도 어딜 안다니다가 친정어머니 모시고 가족들과 거제 통영을 가려해서요..

전에 한번 어머니도 함께 외도를 다녀오긴 했는데

이번엔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현재론 통영 케이블카와 해저터널을 내일 일어나자 마자 가려고 계획 세운것 외엔 ...

여기저기 다니는것도 괜찮은데 오늘까지 포함해서 2박 3일 생각은 하는데

할게 없음 그냥 내일 늦게 내려올 생각도 드네요..

날씨가 갑자기 더운데.. 통영하면 어딜 가야할까요?

안가면 후회할 그런 곳 없을까요?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도 소문과는 다르게 실망한 곳도 있는지

검색해보니.. 좀더 의견을 듣고 싶어져요..

직접 맛보시고 잊지못해 다시 통영오면 꼭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 곳이 어디멘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구요..

친정어머니께서 일을 하시는데 돈을 벌어야하신다는 말씀을 뒤로 하고 함께 떠나는 여행길이라

좀더 의미있고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급하게 글 올려봅니다..

많은 글 올려주시길 바래요..

 

 

IP : 218.235.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
    '11.9.16 1:35 PM (220.89.xxx.135)

    당일치기가 아니라니 섬이 어떨까 싶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보는 것보다 섬여행이 더 좋을듯 싶어서요

    통영에서 가는 섬
    소매물도 한번 가 볼만 합니다
    또 연화도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만약 연화도 가신다면 욕지도 같이 가셔도 좋아요

    소매물도 가시려면 등대섬 건너야 하므로 물때 시간 알아보고 가세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나와요

    섬여행 하시면 케이블카 타시는것보다 더 좋을것 같아 추천 드려요
    소매물도 연화도 통영에서 1시간20분 거리

  • 2. ...
    '11.9.16 1:42 PM (220.72.xxx.167)

    산양-풍화 해안도로 드라이브 아주 좋아요.
    산양 해안도로 중간에 달아 공원 일몰도 아주 유명하구요.
    일몰 아니어도 달아공원 분위기 좋아요.

    강구안 산책하는 것도 좋아하고. 남망산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맛도 근사하구요.
    조각공원이라 꽤 분위기 있어요.
    요즘은 벽화마을인 동피랑도 많이 간다고 하는데, 거기는 어르신들 취향은 아닐 수도...

    전 충무김밥 아주 좋아하구요. 통영 아가씨가 가르쳐준 한일김밥(? 한일식당?) 것이 제입에는 제일 좋았어요.
    최근에 오징어보다 오뎅 비율이 높아져서 살짝 실망하고 있지만...
    여객선 터미널 앞 미주뚝배기 집을 좋아해서 갈 때마다 그집 해물 뚝배기 먹어요.
    유명하다는 서호시장 시락국도 먹어봤는데, 아주 근사하달 수는 없지만, 이른 아침식사로 나쁘지는 않아요.
    장어도 유명하대서 먹긴 했는데, 제가 갔던 곳이 최근에는 평이 안좋아서 추천드리긴 어렵구요. 아무튼 장어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 3. ...
    '11.9.16 1:48 PM (220.72.xxx.167)

    개인적으로는 통영에 어러번 가봤어도, 해저터널은 한번도 안가봤구요.
    오히려 저녁(? 밤?)에 통영운하 산책하시면 아주 예뻐요.
    주변에 횟집 거리라 회 드시고 살랑살랑 산책하시는 것도 권할만 해요.

  • 4. 해리
    '11.9.16 2:02 PM (221.155.xxx.88)

    통영과 거제가 붙어있지만 거리가 상당해 하루는 통영, 하루는 거제 이런 식으로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섬 여행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소매물도 좋았어요. 단 1시간 20분 동안 배를 타고 가야 해서 배멀미 민감하시면 좀 힘드실 거예요.
    섬 안에서도 거의 등반 수준으로 올라가야 해서 다리 불편하시면...

    전 통영을 더 좋아하는데요
    케이블 카도 타볼만하고(제가 겁이 많아서 못 탔습니다. 남들이 좋다 하더군요 ^^)
    동피랑 마을은 아기자기 이쁘고 통영시내가 한 눈에 보이지만 아무래도 젊은 사람 취향일 것 같아요
    전혁림 미술관, 여기도 노인들이 좋아하실지 모르겠고
    남망산 조각공원은 무슨 예술회관 앞마당처럼 돼 있는데 언덕 위라 바다는 한 눈에 보여요.
    하지만 통영에서 눈만 돌리면 다 바다라서 여기가 꼭 대단한 전망을 가진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요.
    전 삼도수군통제영인 세병관 좋았습니다.
    동피랑에서 내려와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입장료가 200원이었던가 400원이었던가 하여간 천원이 안 됐고
    커다란 건물 하나에 공사중이었지만 그 큰 건물 하나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영에서 가기 좋은 섬이 소매물도와 한산도? 일 거예요.
    한산도에는 제승당이 있으니 섬구경 유적 구경 두루두루 나쁘지 않을 듯.

    횟집은 비싸고 바가지여서 비추예요. 외지인들에게는.

    분소식당 -- 요기서 해장. 시원한 복국입니다. 졸복을 넣은 콩나물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별 맛 아니지만 아주 시원해서 가끔 생각나요.
    미주 뚝배기 - 해물탕 집인데 커다란 뚝배기에 해물탕 나오거든요. 한 뚝배기에 9천원인가 해서 된장 뚝배기치고 비싼데 해물이 많이 들고 맛은 있어요. 하지만 주인 아주머니가 꽤 무뚝뚝하고 바닷가다보니 간이 좀 쎕니다.
    십오야 숯불장어 구이 - 반찬 몇 가지 안 되지만 깔끔하고 장어가 싱싱해요. 저희는 그냥 통영 갈 때마다 습관처럼 여기 갑니다. 소금구이예요.

    서호시장이나 중앙시장에서 해산물 장도 보시고
    제가 위에 말한 식당들도 이 시장 인근에 다 있어요.

    참, 시간 여유 있으시니 통영 가시는 길에 혹은 돌아오는 길에 고성도 한 번 들러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고성 공룡박물관 쪽 가시면 공룡발자국 화석지나 코끼리 바위 같은 곳은 야외라서 시간 제한 없이 들어갈 수 있는데 해안 절벽이 꽤 멋있습니다.
    사천 쪽 해안길도 아주 아름답고요.

  • 5. 바다
    '11.9.16 2:07 PM (222.97.xxx.106)

    케이블카 타시구 산양 일주도로로 한바퀴 도시다보면 미래사 가는 길 나와요.
    미래사 절 주차장에서 보면 편백나무 숲 있는데.. 절 구경하시구 그숲에 들어가보심
    아주 좋아요..^^숲 끝에 부처심 석불과 바다가 한눈에..^^

    저는 충무 김밥집은 서호시장의 옛날꼬지김밥집 맛나요..
    먹기좋게 오징어랑 홍합 주꾸미란 오뎅(어묵)을 꼬지에 끼워주는데..

    섬은 연화도 둘러보기 좋다구하구요.. 매물도는 어른들 모시구 들어가기가..^^;;;
    경치는 좋으나 좀 힘드실거라서...


    횟집들은 즐비해서 맘에 드시는 곳에 가심 되구요..

    마리나 리조트 뒷쪽 해안가두 산책하기 좋습니다..
    물때가 맞으면 바위에 붙어사는 고둥들과 말미잘 관찰하기 좋거든요..^^
    자전거 빌려 타실수도 있고 유료 낚시터가 있어 아이들과 낚시두 가능하구 아마 못잡으면
    돔 같은거 한마리씩 준다는 말도 언듯 들은듯..ㅎㅎ

    그리고 허름하지만 자전거 빌리는 곳에 매점 같은곳의
    멍게 국수도 먹어볼만해요..
    잔치국수에 멍게 젓갈을 넣어 향긋하니 좋았어요..

    통영 살아 많은곳 가르쳐 드리구 싶은데..
    생각나는것이...ㅠㅠㅠ

  • 6. 모닝콜
    '11.9.16 3:37 PM (125.184.xxx.130)

    달아공원...아 정말 화장실보고 기암을 했슴다..
    모기가 수백마리 들끓고 있고,,변기는 정말 우웩..ㅠ ㅠ
    한창 휴가철에 갔었는데..달아공원하면 그 더러운 화장실밖에 안떠오름다..

  • 7. 초록잎
    '11.9.16 6:21 PM (180.66.xxx.193)

    이번 여름 휴가를 다녀 왓는데...뭐 거제포로수용소 개안했고 ...몽돌 해수욕장..바람의 언덕 도 개안하고...글구 부산으로 넘어 갔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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