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모르는것 같네요.

브라이언 조회수 : 30,222
작성일 : 2017-12-02 13:37:14
친구가 결혼할때 안그랬는데 이후 남편이 잘되면서 굉장히 행복해하네요. 맞선으로 남들 부러워한 결혼한 저는 얼마전 이혼했고요.
갑자기 인생이 뭔가 싶고 40인 내가 다시 행복할수 있을지 떨어진 자존감에 마음이 무겁네요
IP : 183.98.xxx.219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1:39 PM (14.40.xxx.74)

    인생지사 새옹지마 라고 하잖아요
    오늘 님의 인생이 그렇지만 몇달뒤에, 몇년뒤에 어떨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지금은 님의 인생에서 잠깐 지나가는 날일 뿐이에요, 힘 내시고요

  • 2. ..
    '17.12.2 1:41 PM (58.230.xxx.110)

    인생은 엄청 긴 강물이래요...
    흐르는거에요~
    남들은 그 순간만 보는거고~

  • 3. 흠흠
    '17.12.2 1:42 PM (125.179.xxx.41)

    앞으로의 인생도 모르는거지요.

  • 4. ㅇㅇㅇ
    '17.12.2 1:45 PM (114.200.xxx.93)

    친구가 원글님 모르는 많은 노력을 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만큼 남편한테 내조를 잘해서 가정이 행복할수 있고요

  • 5. 정말
    '17.12.2 1:50 PM (117.111.xxx.113)

    맞는말이에요.
    특히 결혼은 정말 몰라요.

  • 6.
    '17.12.2 1:50 PM (175.223.xxx.49)

    40이면 많이 젊어요
    행복의 기회를 위해 준비하세요
    인생 진짜 몰라요
    더 있다 이혼 안 하고 젊어서 했으니
    잘 된거예요

  • 7. 새옹지마
    '17.12.2 1:55 PM (1.252.xxx.235)

    정말 ...

  • 8. 맞아요
    '17.12.2 2:00 PM (121.133.xxx.175)

    영원한건 없더라구요. 다 비뀌어요. 50이 되고 보니 별거없는 인생 별일없이 살면 다행..

  • 9. 맞아요
    '17.12.2 2:05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 한참 콧대 높던 시절 눈길조차 안 주고 다들 튕기다가...
    나이 차서 등떠밀려 무난한 사람과 결혼했어요.

    지금도 그냥저냥 못 사는 건 아닌데요.
    그 인간들은 모조리 하나같이 아주 크게 성공했어요.

    그 중 두 인간이나 건너건너 한 번 보고 싶다고, 식사나 한 번 하자고 그렇게나 몇 년 간 줄기차게 연락을 해대요.

    이것들이 지들 잘된 거 자랑하고, 내가 후회하는 거 즐기려고 그러나 싶어 절대 나가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오히려 제쪽에서 꼭 만나 달라고 해야 할 아쉬운 일이 생겼어요.
    자존심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속으로 참 인생 모르는 거다 싶은 생각이 커요.ㅜㅜ

  • 10. 그러니
    '17.12.2 2:06 PM (110.12.xxx.88)

    으스대고 거만할 필요도...기죽어서 자기비하 할 필요도 없는거죠 님도 또흘러요 너무 힘들어 마세요
    인생사 내바램과 상관없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는거죠 초연해지시길 바랍니다

  • 11. ···
    '17.12.2 2:06 PM (58.226.xxx.35)

    인생사는 엄청 긴 강물이라는거 맞는 것 같아요.
    고모네가 하는일마다 안되서 월세로 들어갔거든요. 정말 가세가 너무나 기울어서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었는데 작년부터 예상치도 못하게 일이 풀려서 지금은 고모부 벌이가 월 7~8백 되고 십여년간 못벗어나던 가난에서 벗어났나고 있어요. 애들도 해준것도 얼마 없는데도 말썽 안부리고 잘커서 다들 인서울 했고요. 그렇다고 고모네 인생이 거기서 끝이 아니고 앞으로 어디로 흐를지는 살아봐야 알겠죠. 제 사촌은 전형적인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나 곱게 자랐고 얼굴도 샘날만큼 예뻤고 취직도 잘하고 결혼도 저 좋다고 지극정성으로 쫒아다닌 번듯한 사람이랑 잘 했는데 결혼하고보니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몇년 마음고생 죽도록 하다 이혼 했어요. 그치만 저는 걔 인생이 거기서 고꾸라 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잘 추스르고 새출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내 평탄한 사람도 있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아요.

  • 12. 그렇게
    '17.12.2 2:13 PM (220.80.xxx.68)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지요.

    사람은 그냥 각자 인생을 사는 거예요.
    신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주거나 한결같이 지켜주거나 하지 않아요.
    모두가 4계절을 사는데, 누구는 봄부터 시작하고, 누구는 겨울부터 시작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은 그저 여러 계절을 지나다 겨울을 맞은 것 뿐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셔야지 지금 누구는 봄이네 이럴 때가 아니지요.
    내가 봤던 누군가가 그 때 겨울을 살고있었다고 해서 계속 겨울에 살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정말 오만한 못된 심보구요,
    차라리 내가 살았던 봄을 이제 너도 사는구나 같이 기뻐하면 내게도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지 하는
    희망도 생기는 겁니다.

    내 인생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이제 이 겨울을 어떡하면 춥지않게 잘 보낼 것인가만 생각하세요.

  • 13. 윗분
    '17.12.2 2:17 PM (211.36.xxx.27)

    정말 지혜로운 말씀 잘 들었습니다

  • 14. ..........
    '17.12.2 2:21 PM (27.175.xxx.15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시종일관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 같아요.

  • 15. ㅇㅇ
    '17.12.2 2:22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220님 지혜로운 말씀이긴 하지만 좀 삐딱하게 얘기할게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몇 나라 안 되죠. 계속 추운 나라도 있고 계속 더운 나라도 있고 연중 날씨가 좋은 나라도 있죠. 사실 저도 조금전에 일년에 몇 차례나 해외여행 가는 친구랑 톡하고 몹시 우울한 기분인데요. 그 친구에게 언젠가 겨울이 올 거라고 생각할 수 없어요. 그 친구 인생은 연중 따뜻한 날씨의 나라일 것 같아요. 50 넘었어요. 저도 마침 원글님과 같은 생각하며 있었네요.

  • 16. 그렇게님
    '17.12.2 2:23 PM (117.111.xxx.113)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닫네요.
    맞아요.각자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죠.

  • 17.
    '17.12.2 2:26 PM (58.140.xxx.235)

    그렇게님 .좋은 말씀 잘읽고 갑니다

  • 18. 여자팔자 뒤웅박팔자
    '17.12.2 2:31 PM (223.39.xxx.213)

    맞더라구요
    결혼으로 엎어지데요

  • 19. 죽차
    '17.12.2 2:53 PM (223.62.xxx.55)

    그렇게 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 ...ㅈ
    '17.12.2 3:00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아직도끝이아니에요
    죽음이후도반전이있어요
    성경에부자는 지옥을가고거지는천국갔는데 하나님부자에게그러죠
    넌세상에서잘먹고편안히살앗으닟지옥왓고 거지는세상살때 고생햇으니 천국왔다 햇어요
    죽음이후반전이또기다리고잇어요

  • 21. 그러게요
    '17.12.2 3:28 PM (115.137.xxx.76)

    인생사 새옹지마..

  • 22. ㅂㄱ
    '17.12.2 3:47 PM (210.192.xxx.138)

    그러게요, 앞으로 뭔일이 있을지 누가 아나요. 아직 오래 살아본건 아니지만 사건사고없이 무난하게 사는게 젤 행복해요

  • 23. ....
    '17.12.2 3:59 PM (121.129.xxx.73)

    남과 내 인생을 비교하면서 부터 불행은 시작됩니다.
    절대적인 부와 행복이 어디 있나요?
    가끔 여기 보면 연예인에 부자가 부럽다고 하지만
    그들만큼 노력하거나 열심히 살았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내 인생 열심히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게 좋은겁니다.

  • 24. ...
    '17.12.2 4:00 PM (58.146.xxx.73)

    남자팔자도 뒤웅박.
    사치하고 고집세고 이런여자만나면
    마음이괴롭던지 몸이괴롭던지.
    못참고 이혼하면 또 퇴직금, 연금까지 중간정산해감.

    바보온달은 평강공주만났구요.

  • 25. 그렇게님..
    '17.12.2 4:01 PM (182.226.xxx.163)

    좋은글 감사합니다.

  • 26.
    '17.12.2 4:24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한치앞 모르는게 인생이죠 거기다 친절하지도 않아서 아주 무심합니다 개인의 의지 따윈 개의치도 않아요 그러기에 인간이 얼마나 오만한지 깨우쳐 주기도 합니다 그냥 별거없어요 전 남한테 피해안주고 주어진 시간 떼우려구요

  • 27. ...
    '17.12.2 4:36 PM (223.38.xxx.4)

    그러니까 잘나갈때 꼴값은 에지간히
    떨어야해요~~

  • 28. 명언이네요
    '17.12.2 4:38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지요.

    사람은 그냥 각자 인생을 사는 거예요.
    신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주거나 한결같이 지켜주거나 하지 않아요.
    모두가 4계절을 사는데, 누구는 봄부터 시작하고, 누구는 겨울부터 시작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은 그저 여러 계절을 지나다 겨울을 맞은 것 뿐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셔야지 지금 누구는 봄이네 이럴 때가 아니지요.
    내가 봤던 누군가가 그 때 겨울을 살고있었다고 해서 계속 겨울에 살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정말 오만한 못된 심보구요,
    차라리 내가 살았던 봄을 이제 너도 사는구나 같이 기뻐하면 내게도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지 하는
    희망도 생기는 겁니다.

    내 인생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이제 이 겨울을 어떡하면 춥지않게 잘 보낼 것인가만 생각하세요.

    감사히 저장합니다.
    지금 마음이 겨울인데 힘들때마다 봐야겠어요

  • 29. 사계절
    '17.12.2 5:07 PM (223.52.xxx.114)

    모두가 4계절을 산다

  • 30. ..
    '17.12.2 5:08 PM (175.208.xxx.22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31. 그렇게 님.
    '17.12.2 5:52 PM (121.165.xxx.57)

    인생 사계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32. 보석같은 그렇게님
    '17.12.2 6:36 PM (68.172.xxx.226)

    인생을 관조하듯 통찰력있게 술술 잘 풀어서
    설명해 주시니 82 최근에 하면서 가장
    큰(?) 수확을 거둔거 같아요.
    요즘 아이가 제 마음대로 따라 오지 않아서
    마음속에서 전쟁을 치뤘는데.........
    이런 보석같은 글 읽고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종종 좋은 글로 깨달음 많이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 33. 인생사
    '17.12.2 6:38 PM (211.36.xxx.41)

    새옹지마.. 좋은 말씀 감사해요

  • 34. 정말로
    '17.12.2 6:42 PM (123.254.xxx.131)

    살아갈수록 인생이 내뜻대로 되는게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겸손하게 살아야한다는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 35. 저위에
    '17.12.2 6:55 PM (223.62.xxx.247)

    좋은 글 주신 님 감사합니다.
    인생은 누구나 4계절이 있다는 말 명심할게요

  • 36. ㅎㅎ
    '17.12.2 7:03 PM (156.223.xxx.6)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렇게님 사계절 이야기 너무 좋네요.

  • 37. 눈물
    '17.12.2 7:27 PM (223.39.xxx.253)

    안그래도 인생 최악의 날들을 힘겹게 버티고 있던
    제게...
    그렇게님 말씀이 큰위로가, 큰위안이 되네요
    사계절인생....
    너무 좋은 말씀~

  • 38. 눈쏟아진다
    '17.12.2 7:28 PM (112.155.xxx.101)

    감사한 글이네요

  • 39. 나에게도
    '17.12.2 7:32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좋은날 오겠지

  • 40. 감사
    '17.12.2 7:35 PM (175.116.xxx.169)

    언제나 힘들기만 한 제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죽을때까지 그저 열심히 낮추고 노력하는 수 밖엔 없다고 생각해요
    좋을때가 있음 힘들때도 있을거고 어쨌건 다 지나간다는거...
    죽을때 눈 감을때까지 사람은 알 수 없지만 착하고 겸손하고 노력하는 삶이면
    최소한 나빠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 41. 각자의일
    '17.12.2 7:58 PM (124.49.xxx.61)

    각자의인생을산다....멋진글귀네요..정말
    힘들때생각하면 기분풀릴말인듯

  • 42. 각자의일
    '17.12.2 8:01 PM (124.49.xxx.61)

    저도오늘문득..

    며칠전최악의 임팩트잇게 나쁜일이있었는데...그일에몰두하다보니 제가 늘스트레스받는 민감햇던어떤일을 잊게돼고 상처안받게돼네요...
    이러면서 성숙해지는건지도몰겟다...그런생각을했어요

  • 43. ㅇㅇㅇ
    '17.12.2 8:31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좋은학교(?) 를 나와서 그런지

    솔직히 집안에 돈많거나 하지 않음

    애들 대부분 성적대로 풀린걸 보게 되요.

    같은학교 출신이면 집안 경제력으로 풀리구요

  • 44. ...
    '17.12.2 8:34 PM (39.112.xxx.190)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왜 되는게 하나도 없을까요 제 인생에 꽃은 없는걸까요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 45. ...
    '17.12.2 8:48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겨울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 46. ....
    '17.12.2 8:53 PM (86.163.xxx.200)

    원글님 힘내세요. 저랑 나이가 같네요.

  • 47. 겨울이 ᆢ
    '17.12.2 8:58 PM (223.62.xxx.12)

    긴 사람도 있더군요 ᆞ 봄가을은 넘나 짧고 ᆢ 그것도 자기 복이겠죠.

  • 48. 새옹지마.
    '17.12.2 8:59 PM (1.224.xxx.99)

    팔자대로 사는거라고 봅니다....

    원글님 지금 최악의 상황이라면 앞으로는 이것보다는 나을거에요. 항상 나쁘거나 항상 좋을수만은 없으니깐요. 지금 달조차없는 깜깜한 밤 이라면 좀 지나면 달 나와요. 차오르는 달 이요. ^^

    남편이 정말 회사에서 최악을 달렸던 것이 몇년전 이었어요. 무꾸리를 가도 지금은 폭풍우치고 벼락 천둥 내리는 때 이니...그냥 견뎌라. 못견디고 뛰쳐나오면 그 비 다 맞고 더 힘들다 했어요. 이사람 방황도 많이하고 힘들어하고요. 지금은 좀 지났음에도 처지는 같아요. 더 잘 되겠지 하고 하루하루 견디고 삽니다.

  • 49. 인생은
    '17.12.2 9:01 PM (116.126.xxx.68)

    인생은 정말 모르는거 같아요.

  • 50. 그래서
    '17.12.2 9:48 PM (96.231.xxx.177)

    G 드래곤 노래 좋아합니다. 영원한 건 절대 없어! 결국엔 넌 변했지...

  • 51. 마야주
    '17.12.2 10:34 PM (211.107.xxx.91)

    사계절 인생...

  • 52. 이분답글 저장합니다.
    '17.12.2 10:40 PM (96.231.xxx.177)

    명언이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지요.

    사람은 그냥 각자 인생을 사는 거예요.
    신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주거나 한결같이 지켜주거나 하지 않아요.
    모두가 4계절을 사는데, 누구는 봄부터 시작하고, 누구는 겨울부터 시작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은 그저 여러 계절을 지나다 겨울을 맞은 것 뿐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셔야지 지금 누구는 봄이네 이럴 때가 아니지요.
    내가 봤던 누군가가 그 때 겨울을 살고있었다고 해서 계속 겨울에 살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정말 오만한 못된 심보구요,
    차라리 내가 살았던 봄을 이제 너도 사는구나 같이 기뻐하면 내게도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지 하는
    희망도 생기는 겁니다.

    내 인생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이제 이 겨울을 어떡하면 춥지않게 잘 보낼 것인가만 생각하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53. ....
    '17.12.2 10:55 PM (183.98.xxx.13)

    힘들때는 책도 보시고 종교도 가져보시면서 성찰의 기회로 삼으시면 또 좋아지는날 올거에요. 조급하게 생각마시길.

  • 54. 겨울
    '17.12.2 11:00 PM (222.107.xxx.177)

    저 위에 글 좋네요
    저도 겨울을 한참 지나고 있거든요
    혹독한 겨울을 지난듯하다가 또 춥고 그러네요
    봄은 오겠죠
    오고 있다고 믿어요..

  • 55. 좋은 댓글들
    '17.12.2 11:24 PM (123.213.xxx.27)

    그렇게님같은 보석같은 분들 때문에 82를 못떠나요 .저도 감사히 저장합니다.

  • 56. 꼬망
    '17.12.2 11:47 PM (118.220.xxx.38)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지요.

    사람은 그냥 각자 인생을 사는 거예요.
    신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주거나 한결같이 지켜주거나 하지 않아요.
    모두가 4계절을 사는데, 누구는 봄부터 시작하고, 누구는 겨울부터 시작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은 그저 여러 계절을 지나다 겨울을 맞은 것 뿐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셔야지 지금 누구는 봄이네 이럴 때가 아니지요.
    내가 봤던 누군가가 그 때 겨울을 살고있었다고 해서 계속 겨울에 살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정말 오만한 못된 심보구요,
    차라리 내가 살았던 봄을 이제 너도 사는구나 같이 기뻐하면 내게도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지 하는 
    희망도 생기는 겁니다.

    내 인생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이제 이 겨울을 어떡하면 춥지않게 잘 보낼 것인가만 생각하세요.
    ************

    감사합니다3333

  • 57. 아 이래서
    '17.12.2 11:4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여길 끊을수가 없어요.
    어쩌면 이렇게 지혜로운 분들도 많은지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도 사소한 것에서
    바늘귀 만큼이나 마음이 오그라 들었다가도
    이런글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제사를 치루고 ..
    난 내부모 제사에 가본지도 한 옛날인데
    남편의 한치도 양보없는 통고집,
    정말 뿔따구 나는 밤인데
    여기 글들보며 마음 다잡아 봅니다.
    살아갈수록 늙어갈수록 여유는 없고
    찌질함의 극치를 가는거 같은 옆 인간을
    보며 다시또 생각하게 되는것이
    부전자전 참 무섭다 싶네요.

  • 58. ....
    '17.12.3 12:03 AM (122.36.xxx.161)

    마흔 다섯이 되고보니 사람이 겸손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고, 지금의 행복이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지금의 불행이 영원할것 같지만 또 아니구요. 기다려보세요.

  • 59. 모두 마찬가지
    '17.12.3 12:27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세익스피어가 그런 말을 했죠.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구요.
    남들 보면 겉보기엔 다 잘살고 다 좋은 것같아 보여도
    알고보면 고비고비 사연있고 남들에게 말하지못한 아픔이 있어요.
    다만 그 시간들이 위의 말한 분들처럼 시기를 달리할 뿐이죠.
    그렇기에 남들 기쁜 일에 시기할 필요없이 내 일처럼 기뻐하고
    남들 슬픈 일에 내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살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인생은 누구나 마찬가지니까요.

  • 60. 모두 마찬가지
    '17.12.3 12:28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세익스피어가 그런 말을 했죠.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구요.
    남들 보면 겉보기엔 다 잘살고 다 좋은 것같아 보여도
    알고보면 고비고비 사연있고 남들에게 말하지못한 아픔이 있어요.
    다만 그 시간들이 위의 말한 분들처럼 시기를 달리할 뿐이죠.
    그렇기에 남들 기쁜 일에 질투할 필요없이 내 일처럼 기뻐하고 
    남들 슬픈 일에 내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살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인생은 누구나 마찬가지니까요.

  • 61. 감사합니다.
    '17.12.3 12:37 AM (107.220.xxx.71)

    그렇게님~
    귀한 말씀 잘 간직할께요~~

  • 62. 인생 거기서 거기
    '17.12.3 12:47 AM (211.36.xxx.172)

    세익스피어가 그런 말을 했죠.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구요.
    그건 어느 누구 하나가 아니라 인생이 그렇다는 거..
    남들 보면 겉보기엔 다 잘살고 다 좋은 것같아 보여도
    알고보면 고비고비 사연있고 남들에게 말하지못한 아픔이 있어요.
    다만 그 시간들이 위의 말한 분들처럼 그 시기를 달리할 뿐이죠.
    그렇기에 남들 기쁜 일에 질투할 필요없이 내 일처럼 기뻐하고 
    남들 슬픈 일에 내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살아야하지 싶어요.
    알고보면 어차피 인생은 거기서 거기고 마찬가지니까요.
    나이 오십을 넘으니 다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불쌍한 인생들이라 생각되네요.

  • 63. 마른여자
    '17.12.3 1:31 AM (182.230.xxx.218)

    저장해서 읽어야징

  • 64. 참나
    '17.12.3 1:48 AM (110.70.xxx.228)

    세익스피어가 그런 말을 했죠.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구요.
    그건 어느 누구 하나가 아니라 인생이 그렇다는 거..
    남들 보면 겉보기엔 다 잘살고 다 좋은 것같아 보여도
    알고보면 고비고비 사연있고 남들에게 말하지못한 아픔이 있어요.
    다만 그 시간들이 위의 말한 분들처럼 그 시기를 달리할 뿐이죠.
    그렇기에 남들 기쁜 일에 질투할 필요없이 내 일처럼 기뻐하고
    남들 슬픈 일에 내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살아야하지 싶어요.
    알고보면 어차피 인생은 거기서 거기고 마찬가지니까요.
    나이 오십을 넘으니 다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불쌍한 인생들이라 생각되네요.
    222222222222

  • 65. ㅇㅇ
    '17.12.3 3:00 AM (107.3.xxx.60)

    내 인생은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을까...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66. 백번 맞소
    '17.12.3 3:25 AM (96.231.xxx.177)

    세익스피어가 그런 말을 했죠.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구요.
    그건 어느 누구 하나가 아니라 인생이 그렇다는 거..
    남들 보면 겉보기엔 다 잘살고 다 좋은 것같아 보여도
    알고보면 고비고비 사연있고 남들에게 말하지못한 아픔이 있어요.
    다만 그 시간들이 위의 말한 분들처럼 그 시기를 달리할 뿐이죠.
    그렇기에 남들 기쁜 일에 질투할 필요없이 내 일처럼 기뻐하고
    남들 슬픈 일에 내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살아야하지 싶어요.
    알고보면 어차피 인생은 거기서 거기고 마찬가지니까요.
    나이 오십을 넘으니 다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불쌍한 인생들이라 생각되네요.333333333333333

  • 67. I agree
    '17.12.3 7:00 AM (73.140.xxx.223)

    너무나 좋은 댓글들입니다.
    지금 이순간 지나갑니다. 그냥 충실하게 살다보면 후회하지 않겠죠.

  • 68. 저도 저장
    '17.12.3 7:58 AM (210.97.xxx.20)

    누구에게나 모두 봄에 꽃 피진 않는대요.
    가을엔 국화가 피듯. 각자 전성기 리즈는 다르답니다.

  • 69. ~~
    '17.12.3 8:00 AM (58.234.xxx.82)

    저도 너무 늦지 않았음에 감사드리고 살아 갑니다.
    멈춰버린것 같았던 시간들이 지금에 와 보니
    흐르는거 였더라구요.
    중요한건 지금이 아니라 시간이 흐른 후 미소 지을 수
    있느냐 아닐까요?

  • 70. ...
    '17.12.3 8:31 AM (125.191.xxx.118)

    인생에 관한 글
    감사합니다

  • 71.
    '17.12.3 9:17 AM (1.251.xxx.124)

    제가 힘들때 용기를 얻은글입니다

    "인생에는 폭풍우가 있고 어두운밤도 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면 괴로움이 깊은만큼 커다란 행복의 아침

    이 빛납니다"

  • 72. 몬나니
    '17.12.3 10:42 AM (218.238.xxx.70)

    좋은글 감사합니다... 힘든날 닷 꺼내 읽고 묵묵히 견디겠습니다...

  • 73. ...
    '17.12.3 10:46 AM (175.223.xxx.117)

    인생...사계절
    명언 저장합니다.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지요.

    사람은 그냥 각자 인생을 사는 거예요.
    신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주거나 한결같이 지켜주거나 하지 않아요.
    모두가 4계절을 사는데, 누구는 봄부터 시작하고, 누구는 겨울부터 시작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은 그저 여러 계절을 지나다 겨울을 맞은 것 뿐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셔야지 지금 누구는 봄이네 이럴 때가 아니지요.
    내가 봤던 누군가가 그 때 겨울을 살고있었다고 해서 계속 겨울에 살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정말 오만한 못된 심보구요,
    차라리 내가 살았던 봄을 이제 너도 사는구나 같이 기뻐하면 내게도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지 하는 
    희망도 생기는 겁니다.

    내 인생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이제 이 겨울을 어떡하면 춥지않게 잘 보낼 것인가만 생각하세요.

  • 74. phua
    '17.12.3 10:48 AM (211.176.xxx.16)

    인생...사계절
    명언 저장합니다.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지요.

    사람은 그냥 각자 인생을 사는 거예요.
    신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주거나 한결같이 지켜주거나 하지 않아요.
    모두가 4계절을 사는데, 누구는 봄부터 시작하고, 누구는 겨울부터 시작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은 그저 여러 계절을 지나다 겨울을 맞은 것 뿐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셔야지 지금 누구는 봄이네 이럴 때가 아니지요.
    내가 봤던 누군가가 그 때 겨울을 살고있었다고 해서 계속 겨울에 살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정말 오만한 못된 심보구요,
    차라리 내가 살았던 봄을 이제 너도 사는구나 같이 기뻐하면 내게도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지 하는
    희망도 생기는 겁니다.

    내 인생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이제 이 겨울을 어떡하면 춥지않게 잘 보낼 것인가만 생각하세요.



    ㅡㅡㅡㅡㅡ
    저도 저장^^

  • 75. ^^
    '17.12.3 10:56 AM (39.115.xxx.166)

    인생은 앞을 알수 없죠
    그래서 겸손하게 최선으로 살아가는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 합니다
    원글님 힘 내세요

  • 76. 다시봄
    '17.12.3 11:01 AM (202.136.xxx.211)

    그렇게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7. 명언
    '17.12.3 11:22 AM (59.15.xxx.214)

    그렇게님 글이 마음을 울리네요

  • 78. 전 그래서 오늘도 삽니다
    '17.12.3 12:26 PM (117.20.xxx.167) - 삭제된댓글

    내일일은 아무도 모르니 지금 현실이 힘들어도 좋은날 행복한날이 올수도 있으니깐 인생 끝까지 다 살아봐야 아는거지 비록 희망으로 끝날지라도 그런 막연한 기대감이 삶을 견디는 이유도 될꺼니깐..

  • 79.
    '17.12.3 12:27 PM (175.195.xxx.89)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들좋은글들 겸손해야겠어요

  • 80. 원글님 친구분도
    '17.12.3 12:40 PM (175.213.xxx.60)

    82 들어오셔서 위 훌륭한 댓글들 마음에 새기시면 행복이 오래 갈 듯.
    원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향후 인생 후반부 성공하시면 겸손하게 행복을
    가리실 듯합니다.

  • 81. 배짱
    '18.1.28 3:24 PM (182.221.xxx.157)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지요.

    사람은 그냥 각자 인생을 사는 거예요.
    신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주거나 한결같이 지켜주거나 하지 않아요.
    모두가 4계절을 사는데, 누구는 봄부터 시작하고, 누구는 겨울부터 시작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은 그저 여러 계절을 지나다 겨울을 맞은 것 뿐입니다.
    이제 월동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셔야지 지금 누구는 봄이네 이럴 때가 아니지요.
    내가 봤던 누군가가 그 때 겨울을 살고있었다고 해서 계속 겨울에 살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정말 오만한 못된 심보구요,
    차라리 내가 살았던 봄을 이제 너도 사는구나 같이 기뻐하면 내게도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지 하는
    희망도 생기는 겁니다.

    내 인생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이제 이 겨울을 어떡하면 춥지않게 잘 보낼 것인가만 생각하세요.

    저장합니다.

  • 82. ...
    '19.2.26 7:31 PM (211.112.xxx.13)

    인생에 관한 좋은 글들..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009 초저녁 잠이 너무 많은 남자친구 9 ... 2018/01/24 5,237
772008 오늘 하얀거탑 방송 안 하나요? 3 mbc 2018/01/24 966
772007 현금 8억정도 있는데 요즘은 딱히 투자할 곳이 없네요 5 없네 2018/01/24 5,146
772006 기사) "돈 걱정 없는 노후" 지혜는 6 .. 2018/01/24 3,931
772005 아기 길고양이 27 도라지 2018/01/24 2,853
772004 정현어찌되었나요? 5 저현 2018/01/24 2,772
772003 7스킨 뭐가 잘못된건지 7 이잉 2018/01/24 2,987
772002 "고가 무선청소기, LG전자 탁월"..다이슨과.. 9 샬랄라 2018/01/24 3,139
772001 소송 법률쪽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2 레몬양 2018/01/24 652
772000 진짜 일베충..댓글충 버러지 같아요. 5 ... 2018/01/24 540
771999 육아 중 홧병일까요 3 Fgg 2018/01/24 1,510
771998 남향집이 확실히 따듯하고 좋네요 14 ㅎㅎㅎ 2018/01/24 4,181
771997 저혈압이신분들 아침에 머리감기힘들지않으세요? 8 흑흑 2018/01/24 1,947
771996 북한에 의한 통일..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00 2018/01/24 1,341
771995 인천공항면세점(캉골) 2 메리웨더 2018/01/24 6,270
771994 에지리 냄비 쓰는 분 있나요 5 기역 2018/01/24 1,497
771993 이런 항공패딩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1/24 716
771992 70연세친정아빠가 독감인데 가슴이 아프시다는데요... 2 .. 2018/01/24 1,543
771991 송지효 광고하는 샴푸. 노래하는데 음치에요? 14 티에스샴푸 2018/01/24 4,571
771990 중2아들 이런행동..어떻게보시는지 7 ㄴㄴ 2018/01/24 2,449
771989 "나 살자고 대통령님 가시밭길에 밀어넣었어요".. 15 생축메시지 2018/01/24 4,288
771988 최낙중 목사 “성경에 세습 말라는 말 없어” 10 측은지심 2018/01/24 1,999
771987 남편이 사업자일때 와이프 연말정산시 자녀 인적공제에 넣어도 되나.. 1 네스퀵 2018/01/24 1,556
771986 부산 여행 왔는데.. 11 하필이면 2018/01/24 3,098
771985 초년.청년.장년.노년이 몇살부터예요? 2 춥당 2018/01/24 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