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를 했어요

....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7-12-02 13:07:27
어젯밤 말실수를 한걸로 잠을 설쳤네요
저는 a하고 b분의 선배가 계신데요.
다같은 업계에 있어요 회사는 다르지만
어제 b분과 대화를 하다가 회사생활얘기로 전혀 다른주제였는데
a분이 계신 회사 얘기를 하다가 a분 가족얘기를 하게 됬네요
(가족관계에 대한 얘기요)

정말 제가 그때 미쳤었나봐요
바로 말실수 했다고 b분한테는 못들은걸로 해달라고 했는데
b분은 a사람 얼굴만 전에 한번 본적있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그냥 다른 얘기 했어요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너무 찜찜하고 계속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 지금이라도 b분께 연락해서ㅠ다시한번 입조심 부탁할까요
나중에라도 a분이 제가 본인 얘기 하셨다는걸 알면 맘상할텐데
아니면 a분께 솔직히 제가 말실수 했었다고 말할까요




IP : 124.61.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 1:09 PM (222.238.xxx.192)

    다시 전화하면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딱 박히지 않을까요???

  • 2. 제가
    '17.12.2 1:12 PM (124.61.xxx.156)

    이 좁은 바닥에서 어쩌자고 그런짓을 한건지 자고 일어나보니 더 미칠거 같네요. 전 가깝기로는 a분과 더 가까운데 . 앞으로 a분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
    '17.12.2 1:25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

    말실수 했다는 거, 알아들었다는 거잖아요.

  • 4. 아마도
    '17.12.2 1:2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아마 a만 문제가 아니라 b도 문제일겁니다.
    b가 원글님을 어떤 사람으로 판단할지도 신경써야 하는 문제네요.
    남얘기를 화제로 삼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으셨길 바래요.

  • 5. b에게
    '17.12.2 1:32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다시 전화해서 얘기하면 기분 나빠할듯.

  • 6. 오우
    '17.12.2 1:33 PM (61.80.xxx.74)

    여기서 더 나가면
    A,B 둘 다 기분 상합니다

    실수한거 앞으로 안하게 조심하시고
    놔두어야해요

    B 에게 언급하면
    날 소문내는 가벼운 취급하는구나해서 기분 나쁘고

    A에게 말하면
    마른하늘 날벼락,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
    고로 사람을 잃게됩니다

  • 7. ........
    '17.12.2 2:30 PM (175.192.xxx.180)

    윗분들말씀이 다 맞는듯.
    그냥 입다물고 계셔야 합니다. 자꾸 말해서 각인시키지 말고.
    나중에 혹시 이게 문제되면.
    그때 닥치고 생각하시길.

  • 8.
    '17.12.2 3:01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참 생각이 짧으시네요

  • 9. 에고
    '17.12.2 3:08 PM (116.121.xxx.194)

    다시 b분께 연락드리면 b와의 관계도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이미 그럴 것도 같지만요. 제 기준에는 남얘기 그 사람없는데서 하는 거 진짜 예의없다고 보거든요. 이건 제 기준이고요.)
    다시 단속? 시키면 그 분은 원글님이 자길 뭘로 보고 그러나 싶을 것 같아요.
    그냥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0. 냅둬요
    '17.12.2 4:30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

    냅두시고요...더이상 그 얘기는 절대로 언급하지 마시고요.
    앞으로 조심하세요.
    그 사건은 이미 엎지러진 물입니다.
    쓸어 담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요.
    혹시라도 이 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온다면, 무조건 사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585 신과함께 영화 저는 나태한죄에서 끝났네요 2 2017/12/26 2,394
762584 정상체제 MBC 뉴스데스크 시작하네요 20 고딩맘 2017/12/26 2,834
762583 분유만 먹으려는 아기는 어찌 키우면 될까요? 23 강아지왈 2017/12/26 5,841
762582 타미플루약 다먹었는데도 열나고 힘들어요 4 소금광산 2017/12/26 2,358
762581 홍발정의 부산 장제국·경남 안대희 카드 모두 불발! 9 고딩맘 2017/12/26 1,224
762580 앞에 놀이터 있는 4층 아파트 동 어떨까요? 12 ㅇㅇ 2017/12/26 3,616
762579 박유천, 세금 미납으로 소유 오피스텔 압류..감정가 31억 원 박유천 2017/12/26 3,442
762578 (내기중)시디즈 광고모델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오는 6 초록맘 2017/12/26 1,300
762577 다정한 아들 ... 9 엄마 2017/12/26 3,100
762576 전자동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9 수니 2017/12/26 1,662
762575 계란 맛있게 삶는 법 - 기억이 안 나요 ㅠㅠ 7 요리 2017/12/26 2,546
762574 sos))sm5운전석 앞쪽 아래에서 뭐가 새요. 2 휴~ 2017/12/26 836
762573 무선청소기 넘 갖고 싶은데 반대해요 22 ㅇㅇ 2017/12/26 4,606
762572 B형독감확진인데 출근 하라는 회사.. 16 B형독감확진.. 2017/12/26 7,498
762571 홍준표 “여자는 밤에만 쓰는것” 44 .... 2017/12/26 18,407
762570 중딩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 반영구해줘도 될까요? 4 눈썹 2017/12/26 1,675
762569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대통령 공약 지키셨네요 6 역시 2017/12/26 751
762568 나이 차이 많은 결혼은 하지마세요. 30 2017/12/26 24,236
762567 다큐)돈의 역사와 5경 원 이상 보유한 로스차일드가문 oo 2017/12/26 867
762566 서민의 문지지자 조롱. 18 richwo.. 2017/12/26 2,471
762565 디스크 때문에병원을 가야하는데요 4 가난 2017/12/26 935
762564 문재인 대통령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 참석 2 고딩맘 2017/12/26 547
762563 독감은 그냥 안낫나요? 14 ㅇㅇ 2017/12/26 4,765
762562 서울에요 대학생들 방 구할때 5 서울에 2017/12/26 1,448
762561 나라를 팔아먹어도 우리가 남이가 1 측은지심 2017/12/26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