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를 했어요

....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7-12-02 13:07:27
어젯밤 말실수를 한걸로 잠을 설쳤네요
저는 a하고 b분의 선배가 계신데요.
다같은 업계에 있어요 회사는 다르지만
어제 b분과 대화를 하다가 회사생활얘기로 전혀 다른주제였는데
a분이 계신 회사 얘기를 하다가 a분 가족얘기를 하게 됬네요
(가족관계에 대한 얘기요)

정말 제가 그때 미쳤었나봐요
바로 말실수 했다고 b분한테는 못들은걸로 해달라고 했는데
b분은 a사람 얼굴만 전에 한번 본적있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그냥 다른 얘기 했어요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너무 찜찜하고 계속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 지금이라도 b분께 연락해서ㅠ다시한번 입조심 부탁할까요
나중에라도 a분이 제가 본인 얘기 하셨다는걸 알면 맘상할텐데
아니면 a분께 솔직히 제가 말실수 했었다고 말할까요




IP : 124.61.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 1:09 PM (222.238.xxx.192)

    다시 전화하면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딱 박히지 않을까요???

  • 2. 제가
    '17.12.2 1:12 PM (124.61.xxx.156)

    이 좁은 바닥에서 어쩌자고 그런짓을 한건지 자고 일어나보니 더 미칠거 같네요. 전 가깝기로는 a분과 더 가까운데 . 앞으로 a분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
    '17.12.2 1:25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

    말실수 했다는 거, 알아들었다는 거잖아요.

  • 4. 아마도
    '17.12.2 1:2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아마 a만 문제가 아니라 b도 문제일겁니다.
    b가 원글님을 어떤 사람으로 판단할지도 신경써야 하는 문제네요.
    남얘기를 화제로 삼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으셨길 바래요.

  • 5. b에게
    '17.12.2 1:32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다시 전화해서 얘기하면 기분 나빠할듯.

  • 6. 오우
    '17.12.2 1:33 PM (61.80.xxx.74)

    여기서 더 나가면
    A,B 둘 다 기분 상합니다

    실수한거 앞으로 안하게 조심하시고
    놔두어야해요

    B 에게 언급하면
    날 소문내는 가벼운 취급하는구나해서 기분 나쁘고

    A에게 말하면
    마른하늘 날벼락,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
    고로 사람을 잃게됩니다

  • 7. ........
    '17.12.2 2:30 PM (175.192.xxx.180)

    윗분들말씀이 다 맞는듯.
    그냥 입다물고 계셔야 합니다. 자꾸 말해서 각인시키지 말고.
    나중에 혹시 이게 문제되면.
    그때 닥치고 생각하시길.

  • 8.
    '17.12.2 3:01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참 생각이 짧으시네요

  • 9. 에고
    '17.12.2 3:08 PM (116.121.xxx.194)

    다시 b분께 연락드리면 b와의 관계도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이미 그럴 것도 같지만요. 제 기준에는 남얘기 그 사람없는데서 하는 거 진짜 예의없다고 보거든요. 이건 제 기준이고요.)
    다시 단속? 시키면 그 분은 원글님이 자길 뭘로 보고 그러나 싶을 것 같아요.
    그냥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0. 냅둬요
    '17.12.2 4:30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

    냅두시고요...더이상 그 얘기는 절대로 언급하지 마시고요.
    앞으로 조심하세요.
    그 사건은 이미 엎지러진 물입니다.
    쓸어 담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요.
    혹시라도 이 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온다면, 무조건 사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444 외국어대 14 ... 2017/12/06 2,225
756443 경량패딩 조끼 다 품절이네요 4 어디 2017/12/06 4,062
756442 “예산안 수고했다” 文대통령, 기재부 모든 직원에 피자선물 22 세심하십니다.. 2017/12/06 3,067
756441 Kbs 비리이사 해임촉구 무기한 릴레이 발언(필리버스터) 2 ... 2017/12/06 341
756440 머위나물이 원래 써요 2 반찬 2017/12/06 736
756439 일본어 '다자이 오사무 주간' 무슨 뜻이 있는건가요? 짜라투라 2017/12/06 553
756438 문재인 촛불혁명 덕분에 외국에서 상당히 대접받아; 3 국민이위대한.. 2017/12/06 1,228
756437 교대역에 바나나 파는 곳 있나요? 4 혹시 2017/12/06 642
756436 샤워 호스쪽 어느것을 선택하세요? 3 유리 2017/12/06 740
756435 부모님 용돈 10만원 당 2만원 환급? 부모님 2017/12/06 1,625
756434 국물떡볶이 1인분 김밥 한줄 한끼식사로 너무 많은 양인가요?.. 28 의견 2017/12/06 6,300
756433 예비고1..남편한테 학원설명회좀 가라고 했더니 단칼에 끊네요 8 중3 2017/12/06 2,111
756432 아동수당 상위 10% 18 2017/12/06 3,183
756431 옷가게 환불 안해주면 어쩌죠 17 궁금 2017/12/06 4,699
756430 욕조 없앴다가 다시 설치하신분 14 욕조 2017/12/06 4,542
756429 일방적으로 베풀지마세요. 이기적인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15 .. 2017/12/06 6,443
756428 스타벅스 커피 선물이요. 6 ㅡㅡ 2017/12/06 1,800
756427 지금현대홈쇼핑 그릇 어때요?? 지금 2017/12/06 604
756426 겨울에도 파데나 컨실러를 포기할수 없는 40대에게 추천해요 1 눈밑 2017/12/06 1,617
756425 취학통지서 나왔어요 10 .. 2017/12/06 1,222
756424 24일 용인 한화리조트 오고가는길 엄청 막힐까요? 2 2017/12/06 717
756423 공무원이 퇴직 5년 남기고 7 돌곰 2017/12/06 3,588
756422 방탄 좋아하시는 분들께만 추천 7 2017/12/06 1,286
756421 이게 부동산의 농간일까요? 5 ~ 2017/12/06 2,295
756420 형편에 맞지 않은 집 있으면서 더 비싼 곳을 쳐다보네요. 19 00 2017/12/06 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