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마다 외모??전성기가 다~~달라요.

음.. 조회수 : 4,584
작성일 : 2017-12-02 11:30:34
사람들 대부분 20대가 가장 풋풋하고 건강하고 싱그럽고
이쁜 나이이지만
솔직히 10대때 가장 이쁜 사람도 있고 30대때 40대때 50대때 전성기가 있어요.

10대때 여드름나고 똘똘이 안경 쓰고 다니는 사람이 10대때 전성기가 될 수 없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20대 되고 여드름 없어지고 안경도 벗고 이러다보면 어느순간 
너무 이뻐져 있는거죠.

전성기가 되면 일단 피부에 윤기가 나고 머리에 윤기가 나오고
몸매도 건강하게 보기 좋고 분위기도 있고 
이상하게 이성에게 호감도가 올라가고
뭔지 모를 매력도 있어보이는 그런때가 분명히 사람마다 온다고 봅니다.

30대때 자기 일에서 잘풀리고 능력 인정받고 이러다보면
그 사람만의 아우라가 또 생기면 그 아우라가 사람들에게 엄청 매력적으로 보일때가
또 전성기구요.

40대되서 자기만의 철학도 생기고
사람들과의 사교도 잘하고 이지적인 느낌, 세련된 느낌 안정된 느낌
이런 느낌이 사람에게 뿜어나오면 그때 또 전성기구요.

얼굴이 이쁘다 안이쁘다 이건 너무나 단편적인거고
10대20대 30대초반 정도나 이쁘다 안이쁘다 이런걸로 평가하지
30대중반 넘어가면서 성숙하다 아름답다 세련되다 매력적이다...이런걸로 평가되니까
그런 평가요소가 이상하게 많이 뿜어져 나오는 시기가 분명히 있어요.

그때가 그 사람의 전성기인거죠.
그때 외모가 뭔가 달라보이구요.

정말 외모가 너무 별로라도 선한 마음과 건강한 정신 지적소양이
차곡차곡 쌓다보면
50대 60대에 그 독특한 매력이 뿜어져 나와서
젊었을때는 정말 별로였는데 나이드니까 묘하게 너무 멋져보인다~이런 사람이 생기는거죠.
그리고 입소문도 나구요. 사람과 사람을 통해서 
저 사람 멋진 사람이다~ 멋진 사람이다~라고 전해지다보면 
그 사람은 멋진 사람이 되어있는거죠.

나이들어서 멋져진 사람은 정말 내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 풍파를 견뎌낸거니까 얼마나 내공이 쌓였겠어요.




IP : 14.34.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ㄻㅈ
    '17.12.2 11:33 AM (175.192.xxx.180)

    이곳에 게속 외모이야기 올리는 내공없는 젊은분들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알아듣습니다^^;;
    무조건 외모지상주의,동안이최고라고
    인생의 가치가 그것인 사람들은 늙어서도 거울붙잡고 모르다가 죽을테죠.

  • 2. ㅐㅐㅐㅐ
    '17.12.2 11:35 A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그건 그거고 외모 이야기좀 그만해요 짜증나요.
    전성기 40대에 오면 뭐할껀데요?
    외모가 지상촤대 목적이에요? 행복하게 잘 살려는게 목적이지 나이들어서도 철없는 소리만 하는 사람들 한심해요

  • 3. ㅡㅡ
    '17.12.2 11:41 AM (118.127.xxx.136)

    그만 좀 하지 아우~~

  • 4. 토요일
    '17.12.2 11:42 AM (121.161.xxx.48)

    She was once beautiful.
    누구나 한때 아름다웠어요.

  • 5. 엉쿠
    '17.12.2 12:01 PM (58.127.xxx.251)

    그렇게 거창하게 생각할필요없어요
    20대가 인생에서 외모가 가장 빛나는 시기란걸 나도알고 너도알고.
    40넘어가면 내면의 아름다움어쩌구 떠나서 외모는 훅 가기시작하죠
    그리고 고차원적인거 말고 인간동물,좀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수컷에게 잘보일수있는 나이의 한계를 얘기하는거지요

  • 6. 글쎄
    '17.12.2 12:10 PM (119.70.xxx.204)

    40이후면 노화오고 여성홀몬감소시작되는데
    어떻게 20대때보다 이쁠수가있습니까
    40대가 20대보다 더이쁜 여자연예인있나요?

  • 7. ........
    '17.12.2 12:19 PM (114.202.xxx.242)

    제 나이에 걸맞는 경륜과 경험, 여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멋진거죠.
    나이는 30대 후반 40대면서 어떻게 하면 30대 초처럼 보일수 있을까요.
    피부시술을 할까요, 뭘 받아야하나요.
    어차피 도달할수도 없는, 젊은 나이에 집착하는 사람보면 진심 매력은 없어보여요.

  • 8. 원글이
    '17.12.2 12:23 PM (14.34.xxx.180)

    내 나이에서 전성기지 40대와 20대를 비교하면 안되죠.
    20대는 20대
    40대 40대인데

    나라는 사람에게 전성이가 빨리 올 수 있고 늦게 올 수 있는거죠.
    그때되면 20대보다 이뻐진다는것이 아니구요.

    40대에 노화오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했다고 그 사람의 내면 아우라가 여성호르몬처럼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내면 아우라가 생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사람들에게 이런걸로 인해서
    관심도 받고 하다보면 외적으로도 멋져보인다는거죠.

  • 9. ——-
    '17.12.2 12:29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멋있게 잘 사는게 목표가 되야지
    멋져보는게 무슨 중요함이에요
    자기가 이룬거 없는 20대에나 그런게 중요한거죠
    40정도 되면 내가 그만큼 이루지 않으면 멋질수가 없어요
    어떻게 보이는거 관련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면 좋겠어요 진짜 이런 이야기야말로 없어보임.

  • 10. ·ㅈ·
    '17.12.2 12:38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난독증들 많네요.
    원글님이 예쁘냐 안예쁘냐 하는 외모를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태어나면 죽는날까지 나날이 늙는다는거 젊음이 빛난다는거 누가 모릅니까.

  • 11. 하아
    '17.12.2 1:12 PM (115.136.xxx.67)

    뭐 이런 얘기 모르는건 아닙니다
    근데 40이후 외모 타령하는건
    진짜 노화라는걸 느끼면서 슬퍼하는거 같아요

    마음은 안 늙었는데
    흰머리 숭숭나고 피부는 거칠고 주름 생기고 처지고
    슬프네요

  • 12. ...
    '17.12.2 1:40 PM (58.230.xxx.110)

    맞아요...
    내인생에서 내모습이 가장 보기좋은 시절은
    나이랑은 관계없어요~
    이쁘다 안이쁘다가 아니라
    아름다운 모습의 시절...

  • 13. 47528
    '17.12.2 3:02 PM (103.199.xxx.113)

    완전 공감합니다..

  • 14. 좋은 글이네요
    '17.12.2 6:57 PM (119.204.xxx.38)

    니이들어서도 내면을 가꾸고 열정을 간직하고 살면 그 나름의 매력이 느껴지죠. 외모를 한층 빛나게 해주는~

  • 15. 동감해요
    '17.12.2 7:39 PM (116.36.xxx.231)

    오십쯤 살아보니 원글님이 무슨 말 하는지 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208 동치미 지금 방송하는 거에 금보라 의상 뭐죠? 7 아니 저 옷.. 2018/01/27 3,707
773207 "지속적 누전, 조치 없었다"..소방점검도 .. 1 샬랄라 2018/01/27 868
773206 네이버댓글 자세히 살펴보니 프레임이 보여요 3 ㅅㄷ 2018/01/27 844
773205 졸업식에 .애들한테 어떤꽃 준비하실건가요? 10 꽃집 2018/01/27 2,241
773204 손가락이 좀 이상한데요... 4 찌리릿 2018/01/27 1,373
773203 복식호흡은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지요 7 복식 2018/01/27 2,069
773202 친구들끼리 인맥 공유하시나요? 2 궁금 2018/01/27 2,154
773201 메트로시티가 그렇게 촌스러운가요? 18 tg 2018/01/27 8,133
773200 손톱깎아 세면대에 버리는 사람 있나요? 27 dd 2018/01/27 5,501
773199 남자대학졸업선물 6 졸업선물 2018/01/27 1,814
773198 아기가 하루만에 아빠만 찾네요 8 ㅎㅎ 2018/01/27 2,845
773197 원룸 전세계약 처음 해보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7 분홍 2018/01/27 1,448
773196 저 우리 애기 자랑 좀 해도 될까요...? 21 티니 2018/01/27 5,882
773195 내일은 할 수 있을까요? 2 세탁 2018/01/27 826
773194 이 가디건 어떤가요? 34 봐주세요 2018/01/27 4,731
773193 예비초등)아이가 좀 많이 작은데 작은 책가방 있을까요? 9 예비초등 2018/01/27 958
773192 오늘인가 어제 글중에 지인이 따라한다는거 2 2018/01/27 1,570
773191 강남구(역삼동 논현동 근처) 양심적인 치과.. 5 꼬맹이 2018/01/27 1,706
773190 결혼 생각이 없으면... 10 시계바라기0.. 2018/01/27 4,231
773189 강릉 살기 좋아 보여요 15 ... 2018/01/27 5,726
773188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끝났지만 시카고타자기 울컥했더랬습니다... 3 201404.. 2018/01/27 1,159
773187 돈꽃 오늘 처음 봤는데 흥미진진 연기 짱! 2 ㄷㄷ 2018/01/27 2,233
773186 빨래방 갔어요 6 빨래 2018/01/27 3,612
773185 혹시 세라믹 식탁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8/01/27 2,086
773184 파리 쎄느강 범람 상황은 어떻게 되었나요? 4 구찌 2018/01/27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