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빙 빈센트 영화 괜찮네요

ㅇㅇ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7-12-01 23:37:54
관람권받은 것이 유효기관이 다되어서 뭘 볼까하다 평 괜찮길래 봤는데 진짜 괜찮네요.예약할때 사람 없어 괜히 예약했나했는데 은근 관람객 꽤 있었고 다들 여운 있는지 엔딩
올라가는데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시더라구요
화가생활 8년 800펀 작품중 살아생전 팔린것은 겨우 1편? 정도
가슴 먹먹하면서도 여운 쩌네요
IP : 223.62.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 11:41 PM (122.36.xxx.160)

    저도 너무 좋았어요
    처음보고 좋아서 한번 더 보고싶더라구요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서 다같이 함께 관람했어요
    고흐에 대해서 오래도록 여운이 남더군요

  • 2. ㅇㅇ
    '17.12.1 11:50 PM (223.38.xxx.92)

    오전내내 업무하느라 피곤해서 영화보는동안 살짝 졸았어요 하지만 끝 여운이 좋아 곧 맑은 정신으로 다시 보려구요 영화 여운으로 빈센트 노래만 계속 듣고 있네요

  • 3. 저는
    '17.12.2 12:00 AM (39.7.xxx.32) - 삭제된댓글

    좀 어지러웠어요.
    색감이 아름답긴 하지만 고호 그림 느낌만 흉내냈지
    너무 거칠어서...
    다만 그의 불운한 삶은 잘 느낄수 있었어요.

    고호 그림 실제로 보면 정말 정교하고 따듯하던데...

  • 4. 콩순이
    '17.12.2 12:26 AM (219.249.xxx.100)

    며칠 전에 봤는데 저도 좋았어요.

  • 5.
    '17.12.2 12:33 AM (1.233.xxx.167)

    와,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감탄했어요. 구조도 좋고 한 예술가의 인생이 참...다음 주에 내린다고 해서 얼른 다녀왔네요.

  • 6. 강아
    '17.12.2 12:35 AM (210.204.xxx.154)

    starry starry night 반복하며 듣네요.
    참 좋은사람이구나 친절하구나라는 얘길 듣고 싶었다라는 편지내용....
    쓸쓸한 사람이였구나 천재소리 듣는 화가였지만
    평범한사람이였고 소통하고 싶어했던 외로운사람이였구나라는 생각에 주변이 달리보이더라구요

  • 7. ~~
    '17.12.2 12:45 A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처음에 흔들리는 붓터치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웠어요.자막도 잘안보이고‥이러다가 멀미하는거 아냐ㅡ생각했는데 곧 적응.
    인물의 움직임·표정을 그림으로 표현한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가끔 뭉개지는 옷과 배경이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잘만들었더라구요.
    마지막에 실제 연기자와 그림속 인물을 같이 보여주는데 캐스팅을 아주 잘한것같아요.
    다시한번 보러가려구요.
    마지막 주제가 나올때 가슴이 막 찡했어요.

  • 8. 예전에
    '17.12.2 1:0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예전에 런던내셔널갤러리갔을때 고흐의 생애에 대해서 듣고 맘이 넘 아팠었는데
    그때 감정이 되살아나서 줄줄 울었네요.
    죽은 형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고 자기이름으로 된 형의 무덤을 매일 찾아야했던 우울한 어린시절,
    결핍된 애정, 금욕주의 목사아버지로인해 피학적 성격을 갖게 된 고흐의 인생이 너무 가엾어서요.
    평생 인정받으려고 애쓰는데 하는거마다 안되고 천재성을 인정받지 못해 그림은 딱 한장밖에 안팔리고
    결국 동생을 경제적으로 힘들게 했다는 자책감에... 37세의 나이에 죽음을 선택했다는게 너무 안타깝지요.
    개인적으로 고흐의 그림을 테마로 한것을 부분으로 넣고 실사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첨부터 끝까지 그 톤으로 가니 집중이 잘 안되는면이 있어 조금 아쉬웠네요.

  • 9. 우리동네마법사
    '17.12.2 4:05 PM (117.111.xxx.127)

    저도 이 영화 추천해요. 프랑스가면 오르세 미술관가보고 싶어요. 마지막 엔딩에 나오는 노래듣고 울었어요. 노래도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774 치매미술치료 2급 자격증 3 ***** 2017/12/27 1,524
762773 70대 친정엄마 쌍커플. 4 .. 2017/12/27 2,498
762772 중3에게 인문학책 추천부탁드려요 4 .. 2017/12/27 1,047
762771 출산 2주 제 상태좀 봐주세요. 7 출산 2017/12/27 1,064
762770 생리중이고 허리아픔이 시작됐는데요 4 그날 2017/12/27 921
762769 국당 호남지지자들 투표하는게 낫지 않나요??? 1 꿀잼 2017/12/27 392
762768 서울 식품이란곳 아시나요? 주식 2017/12/27 453
762767 기자 님 들 연봉 올려 줘야 된다고 .... 8 하고나서 2017/12/27 1,172
762766 인문계, 고1부터 연 4회 모의고사를 보는 건가요 5 . 2017/12/27 1,019
762765 30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할건데요..안해도 될만한게 뭐가 있을까.. 13 1ㅇㅇ 2017/12/27 3,337
762764 일 스트레스로 가슴답답 소화가 안되면 어떻게하시나요? 2 ... 2017/12/27 743
762763 mb구속)문재인정부 들어서 좋은 점은? 11 mb구속 2017/12/27 894
762762 휴대폰 다들 절전모드 스위치 켜두시나요? 3 노트 2017/12/27 992
762761 스타벅스 매장 중 분위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14 커피조아 2017/12/27 2,353
762760 고도비만은 필라테스 못하겠죠?? 12 .... 2017/12/27 8,159
762759 삼성언론재단 장학생 명단이래요.. 18 기레기는누구.. 2017/12/27 3,901
762758 BTS(방탄소년단)...뷔 , 지민 , 정국...가요대전..직캠.. 15 ㄷㄷㄷ 2017/12/27 2,984
762757 요즘 식빵만파는 빵집 진짜 많아진것같아요 32 2017/12/27 7,924
762756 광화문 역사박물관 근처요..감기몸살 진료받을만한곳 추천부탁드려봅.. 2 잘될꺼야! 2017/12/27 656
762755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님이 훈장 받으시네요~ 11 주문! 2017/12/27 1,414
762754 마마보이 기질은 결혼해도 그대로일까요? 13 뽀오 2017/12/27 3,411
762753 한발로 서서 양말이나 스타킹 신을 수 있으신가요? 7 g 2017/12/27 1,183
762752 요즘 신지혜의 영화음악 너무 좋아요. 2 너무좋아 2017/12/27 832
762751 '날아라 진주만'으로 들리는 노래가 궁금합니다. ........ 2017/12/27 241
762750 아이가 광고를 보고 펑펑울었는데 무슨광고였을까요, 2 광고문의 2017/12/27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