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때는 자취해서 친정이 멀어 한번도 김장 안 거들고
느즈막히 결혼 후 시댁가서 치대는 거 한 3년 했구요,,,
시어머니가 무릎도 안 좋으시고 올해는 그냥 니가 두 통만 담아달라고 하시길래
저희꺼 두 통해서 합이 네 통, 절임배추 20kg 사서 내일 해보려고 합니다.
자연드림에서 미리 예약을 안 해둬서
누가 취소한것으로 배추 10kg, 무,쪽파 ,갓, 생새우, 청각 주문해두었구요
그옆 하나로마트가서 배추 10kg, 다진마늘, 다진생강 (최대한 일을 줄이고자), 고춧가루, 액젓, 배 추가로 사고
집에서 찹쌀풀 쑤고, 육수 내고, 양념만들어 버무리면 되겠죠~~~
말이야 간단하지만 당장 쪽파부터 다듬을 거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네요 ㅠㅠ
김치통이라도 오늘 밤에 미리 씻어 두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일 하루에 끝내려고요...
절임배추는 헹궈야된다 그냥한다 의견이 분분하던데 저는 행구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김장 고수님들 이렇게 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 주의해야 할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