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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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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도 귤이 있을까요?

알리자린 조회수 : 9,906
작성일 : 2017-12-01 23:26:42
귤 까먹으면서 82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요.
특히 저 아래 외국인이 좋아하는 것들 읽으니
외국에도 귤이라는 과일이 있을까요?
제가 말하는 외국은 중국, 일본등 동아시아를 제외한 곳
특히, 유럽이나 아메리카 정도의 서양권을 말하고요.
오렌지가 아닌...귤이요...딸려서 한라봉이나 천혜향같은
개량종류도요.
이게 저장기간이 매우 짧아 멀리까지 수출을 하기엔 좀
힘들거 같기도하고...
IP : 49.1.xxx.1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귤이 짱!!
    '17.12.1 11:28 PM (1.238.xxx.39)

    탠저린, 만다린 있는데 미묘하게 귤과 달라요,
    씨가 들어있기도 하고 귤처럼 연하고 달콤새콤하지가 않아요.

  • 2.
    '17.12.1 11:34 PM (115.137.xxx.184)

    클레멘타인이 그나마 귤과 비슷하지 않나요?

  • 3. 호호
    '17.12.1 11:38 PM (174.7.xxx.17)

    있어요 한국귤맛과 똑같았어요 귤망을 버려서 품종은 모르겠는데 ㅠ 아마 탠저린이었던거같아요

    마트라벨에는 가격이랑 품종이 적혀있긴한데 현지인들은 크기모양 상관없이 그냥 다 오렌지라고 불러요

  • 4. ㅌㅌ
    '17.12.1 11:40 PM (223.33.xxx.200)

    클레멘타인이 좀 비슷하네여
    텐저린은 향이 좀더 강하고 귤처럼 야들?거리는 맛이 없었던거 같아요

  • 5. ㅇㅇ
    '17.12.1 11:45 PM (112.155.xxx.91)

    미국에 있던데, 귤하고 거의 똑같고 맛도 우리귤 못지 않게 달고 맛있었어요. 이름은 몰것고..우리나라귤도 맛없는 것도 있잖아요. 사실 과일은 외국이 울 나라보다 훨씬 풍성하고 종류가 많은 듯요ㅠㅠ 베리종류만해도 엄청많고 사과도 사시사철 빨간거 파란거 다양하고..

  • 6. ㅇㅇ
    '17.12.1 11:46 PM (112.155.xxx.91)

    외국 귤이름 :만다린 오렌지요.

  • 7. 캐나다엔
    '17.12.1 11:55 PM (104.222.xxx.7)

    탠저린 클레멘타인 이라고 귤이랑 거의 비슷한거 들어와요. 주로 모나코같은데서 수입해온거구요. 안에 가끔 씨가 있고 한국귤만큼 달진 않아요. 오렌지 빼고 한국보다 맛있는 과일은 못본거같아요. 당도는 한국이 최고인듯.

  • 8. 여기
    '17.12.2 12:10 AM (92.109.xxx.55)

    네덜란드인데 주로 스페인에서 가져다 팔고, 아주 흔해요. 한국처럼 망에 넣어서 팔아요. 사시사철 먹고요. 겨울엔 더 먹죠. 지금도 먹는 중.....

  • 9. . .
    '17.12.2 12:20 AM (59.13.xxx.235)

    호주도귤 있어요
    한국귤보다 맛나서 깜놀했다지요.....

    근데 감은 우리나라가 많이먹는거같지않나요?
    외국에서 감은 별로 못본거같아요
    여름 날씨에 여행다녀서 그런가

  • 10. 음..
    '17.12.2 12:20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남미인데 귤의 정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귤도 있고 한라봉 비슷한것도 있고 더 맛난것도 있고요.
    근데 씨가 있어요... 이거 은근 불편해요.

  • 11. 보통
    '17.12.2 12:2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미국도 감 있어요.
    이스라엘산 수입됩니다요.
    Persimmon이라고 해요.
    근데 홍시 말고 딱딱한 감만 먹어요.

  • 12. 맞아요
    '17.12.2 12: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탠져린도 씨있어서 불편해요.
    근데 맛나요.
    약간 황금향이나 레드향 처럼
    귤모양인데 맛 더 진해요.
    귤은 사랑입니다.....귤중독자 올림

  • 13. ...
    '17.12.2 12:29 AM (59.1.xxx.248) - 삭제된댓글

    터키 에페스에서 먹은 만다린 정말 맛있는 귤이었어요.

  • 14. 외국에도
    '17.12.2 12:40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외국에 한국서 먹던건 다 있는데..
    참외는 없네요... 메론말고 참외가 훨씬 맛난디...

  • 15. .....
    '17.12.2 12:43 AM (24.36.xxx.253)

    외국에서는 만다린, 크레멘타인, 텐져린으로 이름 불리고요
    이스라엘 귤이 한국 귤 맛과 많이 흡사해서 좋아합니다~

    워에 귤이 한국 토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셔서
    저 어렸을 때 기억을 풀어놓자면....

    저 어려서는(60년대 말, 70년대 초)귤이 귀하디 귀했고, 아버지가 어렵게 몇개 사오시면
    가족이 둘러 앉아 귤까는 아버지 손을 보며 그 한쪽이 내 손에 언제오나 기다리던 추억이 ㅎㅎ
    그 맛은 어찌 그리 달던지....

    그러다 제주도에서 재배한다고 뉴스에 나오고 그러더니
    70년대 중반 이후로는 싸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던 거 같아요

  • 16. ㅇㅇ
    '17.12.2 1:02 AM (1.232.xxx.25)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때 정원에 귤나무 있었어요
    모양이 천혜향 비슷하고 크기는 귤보다 좀 크긴한데
    먹어보면 분명 귤이었어요
    신기하더군요 미국에도 귤이 있구나하고
    마트에 가면 없었던거 같아요
    온갖 과일이 다있는데
    캘리는 오렌지가 대세여서인지 귤은 상품성이 없나봐요
    마트에 안갖다놓은거보니

  • 17. ㅁㅁ
    '17.12.2 1:40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클레멘타인..이 귤하고 같아요..
    유럽 미국 다 같던데요.
    참외랑 배는 못봤어요.참외는 정말 못본거 같고.
    저희처럼 같은 배 색깔에 같은 식감은 없어요.물러요.
    약간 더 노르스름 하고 식감이 달라요 . 달기는 해요.
    끓이면 당도는 좋아서 배숙하기는 좋더라고요.

  • 18. ..
    '17.12.2 2:26 AM (49.170.xxx.24)

    있어요. 지중해성 기후는 우리랑 기후가 비슷해서 농산물이 비슷하게 나요. 이탈리아 등이요. 오이, 가지, 귤 등등 다 있어요.

  • 19. Satsuma
    '17.12.2 2:38 AM (70.58.xxx.215)

    미국은 귤 있어요. 일본 품종을 들여온건지 satsuma mandarin 이라고 해료. 예전에 (역 20년전)스페인산 클레멘타인 수입되었을땐 맨더린보다 맛있었는데 캘리포니아산으로 교체된 후엔 덜 맛있오졌어요. 탠저린은 귤보다 많이고 껍질 까기가 어려워요. 한라봉은 sumo (이것도 일본 품종?) tangerine 이라고 하고(sumo mandarin 일 수도) 엄청 비싸요.

  • 20. 미국은
    '17.12.2 2:38 AM (75.131.xxx.30)

    몇년전부터 사츠마란 귤이 나오고있어요
    그게 한국 귤하고 제일 흡사한데... 아니 더 맛있어요
    새콤달콤한게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한라봉도 나와요
    홀푸드 수퍼에가면 한라봉(이름 까먹었음) 겨울에 파는데 한국보다 오히려 가격도 싸요
    솔직히 과일은 미국에서 훨씬 싼가격에 잘먹을수 있어요
    올해는 미국에선 처음으로 거봉포도도 사먹었어요(감격 감격)
    요새는 주로 사츠마(귤). 대봉시. 단감. 사과 먹고있어요.
    그리고 제가 미국와서 감격하고 먹었던 과일중에 서양배가 있는데
    다른곳 말고 Harry & Davis 라는 곳에서 파는 배인데
    이거 처음 먹고 천국에 온줄 알았어요
    기회되면 드셔보시길...

  • 21. 클레멘타인...
    '17.12.2 3:50 AM (121.187.xxx.148)

    정말 맛있어요.
    먹고 싶다.

  • 22. 외국에서 과일은
    '17.12.2 5:56 AM (173.35.xxx.25)

    좋은 그로써리에서 사야 달아요.
    비싸고 맛없는곳도 한곳 있지만
    대부분 좋은 데서 산 과일은 다 맛있구요.
    Farmers market같은데서 local꺼 직접 판매하는 게 젤 맛있더라구요.
    온테리오산 복숭아 큰거로 여름에 파머즈에서 사서 먹었는데
    태어나 잴 맛있는 복숭아 였어요.

  • 23. ...
    '17.12.2 9:14 AM (220.76.xxx.137)

    조선시대에도 제주도에서 귤 재배헸어요.
    저번에 신문기사에서 제목만 봤는데 왕에게 진상하느라 힘들었다는 내용도 있더군요.

  • 24.
    '17.12.2 11:09 AM (117.123.xxx.198)

    82는 알쓸신잡같아요

  • 25. 미국
    '17.12.2 11:17 AM (182.221.xxx.55)

    에 동양 마켓을 중심으로 한국식 배 팔아요. 아시안 페어라고 부르고요...근데 서양사람들은 우리식 배가 꼭 화장품 먹는 것 같다고 싫어해요. 배는 서양에서는 생으로 먹는 다기 보다는 요리에 많이 쓰기도 하고요.

  • 26. 과일천국
    '17.12.2 2:30 PM (223.38.xxx.38)

    캘리 2년 살았는데 먹거리중 가장 그리운건 과일이에요.
    사과 종류 너무 많고 엄청 맛나고 복숭아며 레이니어 체리 그리고 오렌지 애플망고 캔탈롭 블랙베리 모두 환상이죠.
    단 한국이 더 맛난 과일은 딸기 수박 배 산딸기 정도에요.
    저는 한국 과일보다 미국 과일 종류를 더 좋아해서 실컷 먹고 돌아와서 그 맛이 그리워요.
    저도 음식 양보다 질로 먹는 스타일이라 홀푸드에서 주로 사고 주말마다 서는 farmer's market 이용자였어요.

  • 27. 과일천국
    '17.12.2 2:31 PM (223.38.xxx.38)

    심지어 표주박같이 생긴 물컹한 미국배도 넘 맛나고 좋아해요.

  • 28. ㅇㅇ
    '17.12.2 5:0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요즘은 한국산 신고배가 직수입돼요.
    그 외 과일은 거의 미국산이고요.
    참외도 귤도 맛이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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