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성이 바닥인 사람하고어떻게 일하세요?
정말 가끔너무 심하고 억울하다싶을때가 있어요.
원래 저런애니 잊어버려라..일하고싶음 바른말하고 찍히지말고
정말 나갈때 정해졋을때 퍼붓고나가던지 하라고주변사람들은 말하고요.
나이는제조카뻘인데 너무 어린나이에힘이쥐어져 기고만장이 하늘찌를듯하고서슬이 퍼렇고요.
한편으론저도 오기가 있고 차곡차곡 담아놓고잇고요.
죄를어디로 받나 두고보자 한마음도있어요.
사람을미워한다는게 독이 쌓이는 느낌 너무힘드네요.
생각하면병생길거같고 하루면잊는데
폭언으로 기분이하루종일안좋네요
얜 나이도 알마안됐는데 눈에보이는게 없는것같아요. 뉘집딸인지...어떻게 키웟는지...참
1. 음
'17.12.1 11:10 PM (116.127.xxx.144)방법이 없어요.그런것들은....
인간같지 않은것들 있는 조직에선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나쁘게 변해가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지를 못하니.
힘이 있고
기고만장
하늘찌를듯하면
님이 나간다 생각하고 말하면 몰라도
계속 하겠다고 생각하면 아무말 못하죠.
뭐 좀 큰 조직이어서
엿먹여야겠다 싶으면
모든 증거, 모든 거 다 녹음 해 놓으시면 나중에 어째 엿먹일수도 있겠지요.2. ...
'17.12.1 11:13 PM (211.110.xxx.181)그저 위로만 드릴 수 밖에 없네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정말 하소연도 못하고 하루하루 도살장 가는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미워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다는 것도 나를 갉아먹더라구요.
하루종일 '쟤 싫어..' 하는 맘으로 있는 내가 싫어지더군요.
저도 독이 쌓였어요.ㅠㅠ
그냥 네 인생도 불쌍타.. 하고 사세요.
아무리 기고만장해봤자 저의 '쟤'는 남들이 보기엔 루저더라구요.
손에 쥔게 없으니 더 악착같이 살았나봐요.3. 저랑
'17.12.1 11:28 PM (175.214.xxx.113)제가 일하는곳에는 그런 사람 있어요
기고만장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말해요
나이많은 사람한테도 말 함부고 하고요
경력도 오래되고 일도 잘하고 머리도 확 확 잘돌아가니 나이많은 언니들도 얘 한테는 꼼짝못하는거
보면 참 씁쓸해요4. ...
'17.12.1 11:30 PM (186.137.xxx.21)같은 경험 있어요. 저는 1년 이상 버텼는데 저도 일이 좋아서 버틴 거지 거기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루저들이었어요. 그때 세상 경험없었으니 뭣도 모르고 버텼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때 내가 참 불쌍하더라고요. 그냥 직장 다니면서 말 한마디 안 하고 입 딱 다물고 있었는거 같아요. 할 말 외에는 말도 안했었어요. 그런데 그만 두었죠
5. ...
'17.12.1 11:30 PM (1.235.xxx.248)잊어버리지 못하면 버리는 수 밖에 없는데
나갈 생각하고 부딪혀야 되지 않을까요?
잊는다는 정신승리도 한계가 있어요. 제대로 밞아 주던가
아님 돈이 왠수라도 한 수 접고 가는 수 밖에 없어요.
능력제라 님이 그분보다 월등히 뛰어난거 아니면 관두는것도 방법이긴하나
그건 뭐..남이 뭐라할수가 없어서6. ..
'17.12.2 6:10 AM (175.223.xxx.38)일하는데 지장만 안 주면 무시해버리는편이예요
내업무 진행이 안되게하면 그걸로는 봐줄수없지만
업무이외의 다른사람의 인성이나 말투에 내가 스트레스받거나 내 에너지를 허비하고 싶지않아서
잘해주기는 싫고 사람만든다고 머리나 마음 쓰는것도 아깝고
넌 그 성격 그인성으로 그렇게 살아라하고 내버려두게되더라구요
좋은마음과 행동으로 남하고 즐겁게 잘지낼수있는 상황을 본인이 포기한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내업무잘하고 성과내서 그거 인정받는 재미느끼며 회사생활하다가 일이주는 성취감이나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클따 회사에서 붙잡고 싶은 인재로 살다가 그직원핑계로 더는 못다니겠다하고 그만 두는게 최선이지싶어요7. 백퍼공감
'17.12.2 11:50 AM (223.33.xxx.236)울 회사도 30대중반 저런 여자있는데(나보다 어린 동기) 언젠가 인성 드러나서 지 꾀에 지가 넘어가지 않을까요? 인성 별로인 애, 언젠가 밑천 드러날껍니다.
일 잘하는거? 혼자 하는 거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