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성이 바닥인 사람하고어떻게 일하세요?

000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7-12-01 23:07:14
일이좋아서 참고 잊고 일하는데요.
정말 가끔너무 심하고 억울하다싶을때가 있어요.

원래 저런애니 잊어버려라..일하고싶음 바른말하고 찍히지말고
정말 나갈때 정해졋을때 퍼붓고나가던지 하라고주변사람들은 말하고요.

나이는제조카뻘인데 너무 어린나이에힘이쥐어져 기고만장이 하늘찌를듯하고서슬이 퍼렇고요.

한편으론저도 오기가 있고 차곡차곡 담아놓고잇고요.
죄를어디로 받나 두고보자 한마음도있어요.
사람을미워한다는게 독이 쌓이는 느낌 너무힘드네요.
생각하면병생길거같고 하루면잊는데
폭언으로 기분이하루종일안좋네요

얜 나이도 알마안됐는데 눈에보이는게 없는것같아요. 뉘집딸인지...어떻게 키웟는지...참
IP : 124.4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 11:10 PM (116.127.xxx.144)

    방법이 없어요.그런것들은....
    인간같지 않은것들 있는 조직에선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나쁘게 변해가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지를 못하니.

    힘이 있고
    기고만장
    하늘찌를듯하면

    님이 나간다 생각하고 말하면 몰라도
    계속 하겠다고 생각하면 아무말 못하죠.

    뭐 좀 큰 조직이어서
    엿먹여야겠다 싶으면
    모든 증거, 모든 거 다 녹음 해 놓으시면 나중에 어째 엿먹일수도 있겠지요.

  • 2. ...
    '17.12.1 11:13 PM (211.110.xxx.181)

    그저 위로만 드릴 수 밖에 없네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정말 하소연도 못하고 하루하루 도살장 가는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미워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다는 것도 나를 갉아먹더라구요.
    하루종일 '쟤 싫어..' 하는 맘으로 있는 내가 싫어지더군요.
    저도 독이 쌓였어요.ㅠㅠ

    그냥 네 인생도 불쌍타.. 하고 사세요.
    아무리 기고만장해봤자 저의 '쟤'는 남들이 보기엔 루저더라구요.
    손에 쥔게 없으니 더 악착같이 살았나봐요.

  • 3. 저랑
    '17.12.1 11:28 PM (175.214.xxx.113)

    제가 일하는곳에는 그런 사람 있어요
    기고만장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말해요
    나이많은 사람한테도 말 함부고 하고요
    경력도 오래되고 일도 잘하고 머리도 확 확 잘돌아가니 나이많은 언니들도 얘 한테는 꼼짝못하는거
    보면 참 씁쓸해요

  • 4. ...
    '17.12.1 11:30 PM (186.137.xxx.21)

    같은 경험 있어요. 저는 1년 이상 버텼는데 저도 일이 좋아서 버틴 거지 거기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루저들이었어요. 그때 세상 경험없었으니 뭣도 모르고 버텼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때 내가 참 불쌍하더라고요. 그냥 직장 다니면서 말 한마디 안 하고 입 딱 다물고 있었는거 같아요. 할 말 외에는 말도 안했었어요. 그런데 그만 두었죠

  • 5. ...
    '17.12.1 11:30 PM (1.235.xxx.248)

    잊어버리지 못하면 버리는 수 밖에 없는데
    나갈 생각하고 부딪혀야 되지 않을까요?

    잊는다는 정신승리도 한계가 있어요. 제대로 밞아 주던가
    아님 돈이 왠수라도 한 수 접고 가는 수 밖에 없어요.
    능력제라 님이 그분보다 월등히 뛰어난거 아니면 관두는것도 방법이긴하나
    그건 뭐..남이 뭐라할수가 없어서

  • 6. ..
    '17.12.2 6:10 AM (175.223.xxx.38)

    일하는데 지장만 안 주면 무시해버리는편이예요
    내업무 진행이 안되게하면 그걸로는 봐줄수없지만
    업무이외의 다른사람의 인성이나 말투에 내가 스트레스받거나 내 에너지를 허비하고 싶지않아서
    잘해주기는 싫고 사람만든다고 머리나 마음 쓰는것도 아깝고
    넌 그 성격 그인성으로 그렇게 살아라하고 내버려두게되더라구요
    좋은마음과 행동으로 남하고 즐겁게 잘지낼수있는 상황을 본인이 포기한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내업무잘하고 성과내서 그거 인정받는 재미느끼며 회사생활하다가 일이주는 성취감이나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클따 회사에서 붙잡고 싶은 인재로 살다가 그직원핑계로 더는 못다니겠다하고 그만 두는게 최선이지싶어요

  • 7. 백퍼공감
    '17.12.2 11:50 AM (223.33.xxx.236)

    울 회사도 30대중반 저런 여자있는데(나보다 어린 동기) 언젠가 인성 드러나서 지 꾀에 지가 넘어가지 않을까요? 인성 별로인 애, 언젠가 밑천 드러날껍니다.
    일 잘하는거? 혼자 하는 거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242 꼭 봐주세요-다음 닉네임을 검색해서 찾는 방법이 있나요? 2 아이디 2017/12/16 793
759241 홍준표의 마음의 고향 일본 (이재명) 8 richwo.. 2017/12/16 1,281
759240 톡톡 튀는 알갱이들은 수입 쵸코렛? ㅇㅇ 2017/12/16 291
759239 대구 구입할때 암 수 1 대구맑은탕 2017/12/16 457
759238 요즘 10대 후반~20대 초반 평균 발사이즈가.. 모니카 2017/12/16 555
759237 페북ㅋㅋ사람들이 중국 cctv영상 올리네요 14 네티즌최고 2017/12/16 4,085
759236 따수미난방텐트와 기타 방 따뜻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4 포도송이 2017/12/16 1,462
759235 하체 튼실한 남자가 정력 좋은 거 맞는 말인가요? 11 ? 2017/12/16 8,933
759234 수영전후 씻을때 비누,샴푸 전혀안쓰면? 5 게시 2017/12/16 3,723
759233 이재용이 임세령 후배와 바람났었다는거... 24 .... 2017/12/16 59,665
759232 송영길의원 트윗.. 13 화이팅 2017/12/16 1,892
759231 수지에서 행신동으로 11 전학 2017/12/16 1,930
759230 동네 편의점 추레하면 도둑취급이네요 46 for de.. 2017/12/16 7,784
759229 현관문 CC티비 2017/12/16 419
759228 (19금) 속궁합 안 맞는 분들 어찌 사세요? 10 겨울 2017/12/16 26,437
759227 낙태죄 폐지 문제는 낙태죄 유지론자들이 명분이나 방법면에서 앞서.. 4 신노스케 2017/12/16 500
759226 홀대론은 중국가기전부터 미리 짠거같아요 25 각본 2017/12/16 2,345
759225 떡국 오래보관하는 방법가르쳐주세요 4 모모 2017/12/16 1,651
759224 정화예대 아세요? 3 ㅇㅇㅇ 2017/12/16 1,497
759223 오늘이 역대 최고 추위인거 같아요 13 한파대단 2017/12/16 6,831
759222 적폐MBN, 의자 보도 왜 안하나?(펌) 7 richwo.. 2017/12/16 978
759221 영화 사도 보고 있습니다 14 ㅇㅇ 2017/12/16 1,758
759220 자연별곡이 그렇게 짠가요 16 퓨러티 2017/12/16 3,481
759219 여기저기 봐도 답이 안나와서 여쭙니다 (미국에 계신분들 도움부탁.. 11 유학 2017/12/16 2,208
759218 혹시 동사무소에서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3 Dd 2017/12/1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