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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칭찬받는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가봐요

총총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7-12-01 15:43:40
남이 제 칭찬을 하면 그렇게 못들은 척 하고 쌩-하시네요
말한 사람이 민망해하고 분위기 싸해질 정도로 무표정에 암말 안하세요
원래 말씀이 적은 분도 아니시거든요 ㅎㅎ
남들이 저희 아들래미보고 엄마가 잘키워서 성품이 좋은가보다~ 엄마닮아서 어디가 잘생겼다~ 해도 (그렇게 좋아하시는 손주 칭찬이기도 하니 기분 좋으실 법도 한데) 그러세요
평소에 교양 넘치고 저랑 사이도 나쁘지 않으신 분인데
유독 저러시니 속으론 제가 되게 싫으신가보다 싶네요 ㅋㅋ
IP : 223.62.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17.12.1 3:45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닮아서 외모가 좋다라고 해야 직성 풀리는 성격이죠

  • 2.
    '17.12.1 3:47 PM (58.140.xxx.167)

    못돼쳐먹은 심성이죠

  • 3. 하늘이 내린
    '17.12.1 4:19 PM (175.200.xxx.135)

    심보입니다. 제 시모도 늘 그렇다죠.

  • 4. ...
    '17.12.1 4:2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챙피한거도 모르는거죠.
    시어머니 병원입원했을때 입원실 사람들이 며느리가 참 싹싹하고 잘한다고 말도 어쩜 저렇게 이쁘게 하냐고 인사치레했어요.
    저도 알아요.말 그대로 인사 치례인거 병실 처음 들어온 가족 누가봐도 고부지간이면 그런 칭찬 하고 시작해야죠.
    분위기 좋게 할라구.근데 울 시어머니 아이고 우리 딸이 그럼서 얘기 돌리는데 민망하던데요.
    영 체신없어 보이고 ...
    병실 동기들한테 심술궂은 노인네 인상박혀 좋을일이 뭐있어요.
    걍이왕이면 예 한마디만 하지.
    좀있다 딸들 오면 아줌마들이 또 딸 칭찬해줄텐데..
    전 늙어가면서 어찌 될지 겁납니다

  • 5. 시간 죽일때
    '17.12.1 4:29 PM (211.178.xxx.174)

    우리 며느라 못됐다 흉봐야 되는데
    남들이 칭찬을 해버리면 그렇게 흉못보니까
    싫은거.

  • 6. 제 시어머니는
    '17.12.1 6:3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는 얼굴이 불그락푸르락해요.
    며느리가 곱네요...하는 소리도 듣기 싫고
    예의상 보내는 멘트도 싫어하죠.
    자기는 춘향이고 나는 향단이어야하는데
    안 그러니까요.

  • 7. 시모들은
    '17.12.1 9:06 PM (1.234.xxx.114)

    하나같이 똑같네요 어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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