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칭찬받는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가봐요

총총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7-12-01 15:43:40
남이 제 칭찬을 하면 그렇게 못들은 척 하고 쌩-하시네요
말한 사람이 민망해하고 분위기 싸해질 정도로 무표정에 암말 안하세요
원래 말씀이 적은 분도 아니시거든요 ㅎㅎ
남들이 저희 아들래미보고 엄마가 잘키워서 성품이 좋은가보다~ 엄마닮아서 어디가 잘생겼다~ 해도 (그렇게 좋아하시는 손주 칭찬이기도 하니 기분 좋으실 법도 한데) 그러세요
평소에 교양 넘치고 저랑 사이도 나쁘지 않으신 분인데
유독 저러시니 속으론 제가 되게 싫으신가보다 싶네요 ㅋㅋ
IP : 223.62.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17.12.1 3:45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닮아서 외모가 좋다라고 해야 직성 풀리는 성격이죠

  • 2.
    '17.12.1 3:47 PM (58.140.xxx.167)

    못돼쳐먹은 심성이죠

  • 3. 하늘이 내린
    '17.12.1 4:19 PM (175.200.xxx.135)

    심보입니다. 제 시모도 늘 그렇다죠.

  • 4. ...
    '17.12.1 4:2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챙피한거도 모르는거죠.
    시어머니 병원입원했을때 입원실 사람들이 며느리가 참 싹싹하고 잘한다고 말도 어쩜 저렇게 이쁘게 하냐고 인사치레했어요.
    저도 알아요.말 그대로 인사 치례인거 병실 처음 들어온 가족 누가봐도 고부지간이면 그런 칭찬 하고 시작해야죠.
    분위기 좋게 할라구.근데 울 시어머니 아이고 우리 딸이 그럼서 얘기 돌리는데 민망하던데요.
    영 체신없어 보이고 ...
    병실 동기들한테 심술궂은 노인네 인상박혀 좋을일이 뭐있어요.
    걍이왕이면 예 한마디만 하지.
    좀있다 딸들 오면 아줌마들이 또 딸 칭찬해줄텐데..
    전 늙어가면서 어찌 될지 겁납니다

  • 5. 시간 죽일때
    '17.12.1 4:29 PM (211.178.xxx.174)

    우리 며느라 못됐다 흉봐야 되는데
    남들이 칭찬을 해버리면 그렇게 흉못보니까
    싫은거.

  • 6. 제 시어머니는
    '17.12.1 6:3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는 얼굴이 불그락푸르락해요.
    며느리가 곱네요...하는 소리도 듣기 싫고
    예의상 보내는 멘트도 싫어하죠.
    자기는 춘향이고 나는 향단이어야하는데
    안 그러니까요.

  • 7. 시모들은
    '17.12.1 9:06 PM (1.234.xxx.114)

    하나같이 똑같네요 어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301 나를 능가하는 자녀를 원하면 정녕 6 ㅇㅇ 2018/04/28 2,503
805300 제주소년 오연준 혹시 효리네 조카 아닌가요? 3 ㅎㅎㅎ 2018/04/28 5,833
805299 화장 안할 자유 누리세요? 22 oo 2018/04/28 5,617
805298 나경원 고무장갑 논란 41 궁금해서 2018/04/28 8,853
805297 고2 이과 중간고사, PC방 13 ........ 2018/04/28 1,501
805296 방배동 아파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8/04/28 2,672
805295 가방 추천해주세요~! 2 sheak 2018/04/28 1,203
805294 김정은이 수준높은 정상인이라는 확실한 증거 51 눈팅코팅 2018/04/28 20,504
805293 조혀나 남편은 8 h에게 2018/04/28 5,939
805292 학벌타령 웃기네요 10 ㅇㅇ 2018/04/28 3,862
805291 김정은의 인사말 6 똘똘하구만 2018/04/28 2,226
805290 조선일보가 읍읍이 조폭 물었네요 7 일베아웃 2018/04/28 2,327
805289 문재인 독재자를 원한다 8 .. 2018/04/28 1,337
805288 소름돋는 힐러리.jpg 29 ㄷㄷ 2018/04/28 8,533
805287 폐경된 50세면 김준희같은 몸을 만드는건 절대 불가능한가요? 11 궁금 2018/04/28 5,988
805286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이소식을 들었으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5 이산가족 2018/04/28 1,351
805285 (판문점 선언)여성·평화 전문가들 “비핵·평화 향한 위대한 첫 .. 2 oo 2018/04/28 1,004
805284 첫째랑은 대부분 엄마랑 트러블이 많은거 같아요 13 2018/04/28 2,748
805283 우리가 만난 기적 3 2018/04/28 1,682
805282 영통 동탄 쪽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보아요 4 ~~~ 2018/04/28 1,084
805281 지안이 때문에 8 dnZo 2018/04/28 1,977
805280 남자 폭력 힌트 3 ... 2018/04/28 2,492
805279 건대근처 헬스장 추천좀 해주세요 운동 2018/04/28 635
805278 앞으론 절대로 다시는 소개따위 안 해야지 6 네버 2018/04/28 2,325
805277 평양냉면 맛없다하면 욕먹네요 33 참나 2018/04/28 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