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앞으론 절대로 다시는 소개따위 안 해야지

네버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8-04-28 11:56:25
누가 뭐 물어보면 내가 경험한 결과 가장 좋았던 것 성심성의껏 알려줍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장소든 뭐든지요.
성격상 뭐 해주면서 10원 하나 붙여본 적도 없고 생색 내본적도 없어요. 마무리도 책임지고요. 그래서 저를 오랫동안 겪어보고 아는 사람들은 쉽게 그냥 던지듯이 부탁을 하지는 않아요
최근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알게된 사람이 있는데 대화도 잘 통하고 해서 가끔 만나 차도 마시는 사이가 됐는데 뭘 사고싶은 게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부탁하면 확실한 걸 알려준다했다며 부탁하길래 정말 성심성의껏 내 시간 들여가며 알아보고 해줬는데 뒷말이 나오네요
다른 곳이 더 쌌네 어쩌네 하면서 남들에게 말을 한 모냥이에요.
그말을 들은 지인이 그 언니는 조금 더 주더라도 품질이 가장 좋은 걸로 알려준다. 소개해주고 이득을 보는 사람도 아니다 했더니 사람인데 어떻게 그러기만하겠냐 하더래요. 요즘 물정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하더래요.
그래서 전화해서 내가 몰랐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불찰이니 취소하라고 했어요. 금액 그대로 환불도 받게 해줬어요.
그랬더니 나한텐 알았다더니 뒷말을 또 하고 다니더래요.
이래저래 시간낭비만 하게 됐다면서...ㅠ
에고 앞으론 소개 안 하려고요
오지랖 떤 댓가네요
IP : 118.40.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4.28 12:00 PM (27.35.xxx.162)

    그걸 이제 아셨어요.ㅡㅡ

  • 2. ....
    '18.4.28 12:05 PM (220.116.xxx.73)

    원글님한테는 그게 또 장점이죠

    저는 원글님 같은 분 좋아요

    좋은 건 알려주고 싶어 하고 나누고 싶어 하죠

    너무 오지랖만 안 부리면

    원글님 좋은 면 보고

    좋은 사람들은 곁에 있습니다.

  • 3. 1355
    '18.4.28 12:21 PM (211.36.xxx.107)

    저도 좋아요. 정보수집에 능하질 못해서ㅜㅜ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사람은 뭘해도 트집일 사람일듯해요

  • 4. ..
    '18.4.28 12:39 PM (182.211.xxx.149)

    누가 어떤 제안(도움)을 해도
    마지막 선택은 자신이 한 거잖아요.
    책임도 자기가 져야죠.
    누구탓을 할까요.
    미성숙한 사람이니, 가까이 안하심이..

    저는 원글님 같은 분이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뭘 꼼꼼하게 따지고를 못해서...

  • 5. 네버
    '18.4.28 1:42 PM (180.65.xxx.132)

    댓글로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좋은 거 사서 오래 쓰자 주의라 유행을 따지기 보다 품질이나 마감상태 좋은 거 골라 사용하고요, 누가 물어보면 써보니 정말 좋더라 싶었던 걸 권해줘요. 거래처도 쭉 거래해본 후 일처리 틀림없고 책임감있게 해주는 업체 오래 거래하고요. 제가 장사하는 것도 아니니 금전적 이익 없어도 주변사람들 알려주고 좋더라하면 같이 기분 좋고 그랬는데..이번에 겪어보니 그럴 것도 아니다 싶어지더라고요. 사실 제 기준이 꼭 맞는 건 아니기도 할테고..^^;; 그냥 앞으로는 나 할 거나 잘 하고 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
    '18.4.28 1:52 PM (221.157.xxx.127)

    정보만알려주고 선택은 니가하고 대신사주거나 그런건 절대안행ㆍㄴ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331 해장에 삼선짬뽕vs쌀국수..뭐 먹을까요? 6 .. 2018/10/06 1,256
861330 아이고오..우주여신 베이커리인가 뭔가;;;; 5 하아 2018/10/06 4,235
861329 영어 한 문장에서 궁금한 점 4 tt 2018/10/06 1,243
861328 황정은 작가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12 ㅡㅡ 2018/10/06 1,627
861327 전세 사시는 분들 이사 몇년에 한번 정도 하시나요? 8 전세 2018/10/06 3,338
861326 시어머니가 며느리만 보면 정치얘기하고 싶어하는데요 6 시어머니가 2018/10/06 2,362
861325 강남 여고보니까 수준이 7 ㅇㅇ 2018/10/06 4,013
861324 코다리는 항상 군침을 삼키며 만드는데 8 군침 2018/10/06 2,625
861323 아들 3개월 뒤 군대 가야하는데 7 .. 2018/10/06 2,194
861322 말 잘하시는 1 바다마을 2018/10/06 905
861321 베스트에 있는 채팅하고 못만나는걸 보니 ㅋㅋ 5 ㅋㅋ 2018/10/06 2,126
861320 우엉조려 김밥허니 꿀맛이에요 12 꿀맛 2018/10/06 3,393
861319 오피스 누나 이야기 (1편~마지막편) 13 먹먹 2018/10/06 24,051
861318 나이 먹어도 서정희 강수지 같은 스탈은 타고나나요 17 2018/10/06 7,267
861317 화장실 찌린내가 너무 심하네요 7 초등학교 2018/10/06 6,300
861316 깨가 많은데 어떻게 소비를? 8 궁금 2018/10/06 1,776
861315 생리양이 무척 많아졌는데 병원에선 이상이 없다네요 6 오페라 2018/10/06 2,488
861314 (급질) 원주 맛집 좀 알려주세요 진진 2018/10/06 876
861313 간장5 리터는 몇킬로 있가요? 6 모모 2018/10/06 4,313
861312 나이 들수록 여성스럽게 하고 다녀야 하나봐요 61 ... 2018/10/06 30,051
861311 영어애니메이션을 찾고있어요. 7 궁금맘 2018/10/06 1,159
861310 미스터 션샤인...2회 정말 재미있네요 4 tree1 2018/10/06 2,110
861309 오트밀 있으니 밥 안지어도 되네요 20 ... 2018/10/06 16,277
861308 바오바오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구입법이 뭘까요? 6 바오바오바 2018/10/06 3,542
861307 반갑다, 고맙다를 표현안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가요? 4 ㅇㅇ 2018/10/06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