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칭찬받는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가봐요

총총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7-12-01 15:43:40
남이 제 칭찬을 하면 그렇게 못들은 척 하고 쌩-하시네요
말한 사람이 민망해하고 분위기 싸해질 정도로 무표정에 암말 안하세요
원래 말씀이 적은 분도 아니시거든요 ㅎㅎ
남들이 저희 아들래미보고 엄마가 잘키워서 성품이 좋은가보다~ 엄마닮아서 어디가 잘생겼다~ 해도 (그렇게 좋아하시는 손주 칭찬이기도 하니 기분 좋으실 법도 한데) 그러세요
평소에 교양 넘치고 저랑 사이도 나쁘지 않으신 분인데
유독 저러시니 속으론 제가 되게 싫으신가보다 싶네요 ㅋㅋ
IP : 223.62.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17.12.1 3:45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닮아서 외모가 좋다라고 해야 직성 풀리는 성격이죠

  • 2.
    '17.12.1 3:47 PM (58.140.xxx.167)

    못돼쳐먹은 심성이죠

  • 3. 하늘이 내린
    '17.12.1 4:19 PM (175.200.xxx.135)

    심보입니다. 제 시모도 늘 그렇다죠.

  • 4. ...
    '17.12.1 4:2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챙피한거도 모르는거죠.
    시어머니 병원입원했을때 입원실 사람들이 며느리가 참 싹싹하고 잘한다고 말도 어쩜 저렇게 이쁘게 하냐고 인사치레했어요.
    저도 알아요.말 그대로 인사 치례인거 병실 처음 들어온 가족 누가봐도 고부지간이면 그런 칭찬 하고 시작해야죠.
    분위기 좋게 할라구.근데 울 시어머니 아이고 우리 딸이 그럼서 얘기 돌리는데 민망하던데요.
    영 체신없어 보이고 ...
    병실 동기들한테 심술궂은 노인네 인상박혀 좋을일이 뭐있어요.
    걍이왕이면 예 한마디만 하지.
    좀있다 딸들 오면 아줌마들이 또 딸 칭찬해줄텐데..
    전 늙어가면서 어찌 될지 겁납니다

  • 5. 시간 죽일때
    '17.12.1 4:29 PM (211.178.xxx.174)

    우리 며느라 못됐다 흉봐야 되는데
    남들이 칭찬을 해버리면 그렇게 흉못보니까
    싫은거.

  • 6. 제 시어머니는
    '17.12.1 6:3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는 얼굴이 불그락푸르락해요.
    며느리가 곱네요...하는 소리도 듣기 싫고
    예의상 보내는 멘트도 싫어하죠.
    자기는 춘향이고 나는 향단이어야하는데
    안 그러니까요.

  • 7. 시모들은
    '17.12.1 9:06 PM (1.234.xxx.114)

    하나같이 똑같네요 어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515 핸드폰 시간이 이상해요. 4 .. 2017/12/20 507
760514 국민의당] 갑자기 이 짤이 떠오르네요.JPG 1 아웃겨 2017/12/20 681
760513 정우성씨 유엔난민대사 봉사활약 지금 방송하네요 2 눈꽃 2017/12/20 584
760512 수리알파카 코트 많이 따뜻한가요? 라마코트랑 가격차이가 많아서요.. 6 코트 2017/12/20 3,879
760511 기자들 랭킹사이트 생겼네요 ㅋㅋ/펌 23 후후훗 2017/12/20 2,346
760510 잠이 들랑말랑 할때 꿈같이 1 스르르..... 2017/12/20 635
760509 사용 안하는 cma통장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증권사통장 2017/12/20 502
760508 미서부 아시아나? 대한항공? 3 2017/12/20 951
760507 ㅋㅋㅋ.옵션열기충도.쥐구속하나.달았 ㅁㅊㄴ 2017/12/20 364
760506 이제 남의 도움을 받아도 고맙긴 커녕 질투심이나 열폭, 자괴감 .. 8 renhou.. 2017/12/20 2,269
760505 아이 초등입학하니 진짜 퇴사 고민듭니다. 26 ㅇㅇ 2017/12/20 5,392
760504 아래 알바글 '문재인 대통령 긍정의 힘이라네요' 5 대응3팀 소.. 2017/12/20 405
760503 요즘은 아이때문에 웃고 살아요^^ 6 maman .. 2017/12/20 1,337
760502 (MB구속) 서민-문빠가 미쳤다 (경향일보) 26 고딩맘 2017/12/20 1,917
760501 (MB구속) 문재인 대통령 긍정의 힘이라네요 9 0101 2017/12/20 828
760500 자녀가 속썩인다는 엄마들 15 ㅇㅇ 2017/12/20 5,035
760499 택시기사님들 허언증은 정말... 13 .... 2017/12/20 4,554
760498 식탁의자로 팔걸이 있는 거, 사용하기에 어떤가요? 6 질문 2017/12/20 1,228
760497 (MB구속)정우성 뉴스에 나와요~ 1 ... 2017/12/20 1,263
760496 노컷 중국특파원도 문통중국식당갔네요ㅎ 3 cbs노컷뉴.. 2017/12/20 868
760495 (MB구속) 내용 없음 8 나도 2017/12/20 384
760494 스크린골프장 다니는 분들 4 어떤 간식이.. 2017/12/20 1,324
760493 동작구는 학군이 어디가 좋은가요? 6 2345 2017/12/20 3,111
760492 항생제로 피부가 벗겨지는 아이..청원서명해주세요. 5 ㅜㅜ 2017/12/20 1,333
760491 (엠비구속)오늘자 기레기근황 보세요ㅎㅎ 15 딴지 2017/12/20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