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게 사는 삶, 날씬하게 사는 삶.. 어느게 행복할까요

제목없음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7-12-01 15:27:21

모든 여자들이 날씬한 몸매를 꿈꾸죠.

선천적으로 날씬한 몸 말고....

관리하는 분들 보면 정말 운동과 식이요법을 달고 살잖아요.

바디가 날씬하고, 거울보면 행복하고, 옷입으면 이쁘고

 

근데 또 너무 비만이 아닌 선에서...

그냥 통통 정도에

날씬하진 않아도, 보기 흉하진 않지만(제 얘기에요;;)

그냥 평범한 몸이지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사는데...

 

전 후자가 더 행복할 것 같은데...

날씬한 분들 생각은 또 다르겠죠

그러니 유지하고 살겠죠

IP : 112.152.xxx.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7.12.1 3:30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날씬하게 예쁜 옷 많이 입고 사는 삶에 모든걸 걸겠어요 ㅋ 가끔 맛난거 먹어야 훨 맛있지 뭐 맨날 먹으면 맛있나요?

  • 2. ㅇㅇ
    '17.12.1 3:30 PM (125.180.xxx.185)

    제가 빼보니 날씬한 삶이 훨씬 만족스럽더라구요. 보기도 좋고 몸도 훨씬 건강하구요.

  • 3. ...
    '17.12.1 3:34 PM (218.39.xxx.74)

    전 식탐이 많아요 . 관리 심하게 하면 163에 47~8 유지..
    정신줄 놓고 야식 간식 즐기다가 56까지 가기도 하고..몸무게가 고무줄인데요. 잘 먹는 기간에도 항상 먹으면서도 더 살찌면 어쩌지.하는 불안한 마음? 그런걸 가지고 먹어요.. ㅠㅜ ( 다먹고 후회하지만) 날씬할땐 또 제 옷태를 보고 배고프고 허기진걸 극복하구요... 업앤다운이 심하네요....

  • 4.
    '17.12.1 3:40 PM (220.123.xxx.111)

    전 식탐이 없어요.
    가끔 먹고 싶은거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많이 안 먹음..

    평생 날씬한데, 노력이라기 보단 그냥 음식에 특별한 관심이 없어요.
    특히 과식한 기분? 포만감? 별로 안 좋아해요.

    간혹 생리전 맛난거 떙길때 맘대로 먹긴 하는데,
    평소 이런 식탐이면 정말 다이어트는 힘들겠다..는 생각은 해봤네요

  • 5. 날씬할때는
    '17.12.1 3:43 PM (222.233.xxx.7)

    먹는 즐거움을 몰랐어요.ㅠㅠ
    살찌니까~모든게 맛 있고,
    찾아다니며 먹게되고
    절제를 못하니,
    살은 디룩디룩...
    어찌나 정직한 몸인지,
    먹는데로 찌고...
    먹는 즐거움은 있으나,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는 엄청 낮아졌어요.
    비임신기에 최고 몸무게...
    전 작은 기쁨에 비해
    거대한 몸무게를 얻어서 슬프네요.

  • 6. ..
    '17.12.1 3:50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먹는 즐거움 보다는 날씬한 즐거움이 더 크죠.
    먹는 즐거움이 아니라 많이 먹는 즐거움 아닐까여.
    날씬 해도 먹는 즐거움 느껴요.
    심지어 뚱땡이가 먹는 즐거움을 더 느낀다고 해도
    날씬한 즐거움이 더 커요.
    뚱땡이는 외모의 매력이 급감합니다. 매력 없으면 존재감도 떨어지죠.
    사람은 스스로 자존감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남의 치켜세움으로 인해 자존감을 획득하죠.
    결국 자존감까지 내려간다는 얘기인데,
    먹는 즐거움과 자존감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다만 뚱땡이가 자존감이 내려가지 않는 스타일이 있더라고요.
    뚱뚱하기 전의 몸매와 얼굴로 착각하면서 나는 여전히 예쁘다 하고..
    최면이 걸린 것인지.. 외모 자신감이 없어지지 않고, 자존감도 높고요.
    이런 경우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종일 먹고, 종일 자기 잘났다 떠들고.

  • 7. ㅇㅇ
    '17.12.1 3:54 PM (175.223.xxx.47)

    제가 살을 많이 빼고보니
    적게 먹는게 생각보다 힘들지않네요

    너무 까마득해 다 잊었었는데
    170에 50키로 였던 20대때
    어떤음식도 일인분을 다 못먹어서 , 제친구가
    너랑 다니면 이득이라고 좋아했던 기억이 ;;
    그때 정말 배부르고 더는 못먹는다싶어 남겼던 거였거든요

    위가 늘었다가 다시 줄어드는 동안은
    식욕때문에 힘들지만..
    안정기에 접어든 후에는 모든 음식이 그냥 그렇네요
    조금먹고도 배부르고 ..

  • 8.
    '17.12.1 3:56 PM (193.240.xxx.198)

    전 좋은 레스토랑 가서 맛있고 분위기 있는 식사하는 걸 낙으로 삼는 사람이라서 몸매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는 삶은 중요한 거 하나가 빠진 삶인 것 같아요.

  • 9. ...
    '17.12.1 4:02 PM (182.210.xxx.42)

    날씬한몸이 훨씬 만족도가 높네요

  • 10. ㅇㅇ
    '17.12.1 4:06 PM (114.200.xxx.189)

    둘다 균형을 맞춘삶!!!

  • 11. ...
    '17.12.1 4:10 PM (125.128.xxx.118)

    날씬한 몸이 만족도가 높아요...먹을때는 즐겁지만 먹고 나면 후회감 자괴감 남겨진 뚱뚱한 몸매이고, 식탐을 참을때는 단지 배고픔만 참는거잖아요...배가 고파도 미래를 생각하면 참는게 나으니까요...이상적인 얘기고 실제는 그걸 못참아서 다들 이 사단이 난거라...ㅠㅠㅠ

  • 12. 세렌디피티
    '17.12.1 4:14 PM (223.62.xxx.227)

    맛있는거 다 먹되 적정량을 먹고, 늦은 시간에 안먹고 내몸이 원할때 먹고 효과적으로 운동하면 두가지 즐거움 다 가질수있어요.

  • 13. 음..
    '17.12.1 4:18 PM (14.34.xxx.180)

    제가 날씬하지는 않지만 보기 좋은 몸을 가졌는데 원글님처럼 먹고싶은거 먹고 사는것이
    장땡이지~~~~하다가
    40대중반 넘으니까 야금야금 살이쪄서 지금 허리가 없어지고 배가 튀어나고 어깨, 팔뚝에
    살이 붙어서
    몸이 아파요.

    이뻐보이려고 살빼는것보다는

    몸이 아파서요.

    내 몸에 맞는 몸무게가 있더라구요.
    저는 뼈가 얇은 사람이라 살이 많으면 지탱하기 힘들거든요.
    저는 168에 58키로가 딱~~~맞는 몸무게로
    감기도 안걸리고 아픈데도 없고 근육도 안뭉치는데

    60키로 넘으니까 무릎도 약간 아플라고 하고 근육도 잘 뭉치고
    몸이 아주 불편해지더라는거죠.

    그래서 자꾸 살빼야한다~이런 생각이 들더라는거죠.

  • 14. 맞아요
    '17.12.1 4:18 PM (222.110.xxx.214) - 삭제된댓글

    먹고 싶은거 먹되 적당히 먹으면 되요.
    많이 먹을수록 양은 더 늘어나는것 같더라구요.
    양을 좀 줄이세요. 그럼 또 금방 포만감이 생겨서 맛난 것도 신경안쓰고 먹고, 몸매도 유지할 수 있어요

  • 15. 음..
    '17.12.1 4:20 PM (14.34.xxx.180)

    나이들어서 직적 경험을 해보니까 가치관이 바뀌더라는거죠.

    아줌마들이 모여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음식 입에 넣고 자꾸 살빼야해~살뺴야해~하는거 보고
    뭐야? 저렇게 먹으면서 살뺄 걱정을 하다니 하면서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되더라는거죠.

    그래서 남들 말하는거 나는 안그러니까 하면서 비웃고, 뒷담화하고
    저 사람 이상해하면서 비난하고 이런거 점점 안하게 되더라는거죠.

  • 16. kai
    '17.12.1 4:24 PM (211.47.xxx.252)

    제 경우에는 집중하는게 없고 다른 즐거움이 없을때 먹고싶은게 많이 생기고, 집중할 일이나 해야할 일이 있으면 딱히 먹고싶은 게 안생기더군요
    그래서 먹고싶은걸 맘껏 먹고사는 삶이 즐거운 삶이라고 생각을 안합니다 먼가 비어있어서 먹는 걸로 푼다 생각하지

  • 17. ???
    '17.12.1 4:24 PM (118.127.xxx.136)

    맛있는것도 먹고 날씬하면되죠
    그게 꼭 갈라서 말할건 아니죠..뺄때야 힘들게 조절해야해도 유지할땐 극단적으로 조절해야만 하는것도 아닌데요 뭐

  • 18. ..
    '17.12.1 4:33 PM (220.125.xxx.40)

    그냥 적당한 삶

  • 19. 글쎄요
    '17.12.1 4:45 PM (58.127.xxx.251)

    먹는것만 조절하기는 쉬울지몰라도(전 어려워요 ㅠ)
    거기에 운동병행하는것이 어렵죠
    전 예전에는 살안쪘으면 몸매가 좋다라는 막연한 등식이었는데
    지금은 단순히 안먹어서 마른 몸이 아니라 라인과 탄력을 갖춘 몸이 진정 멋진 몸매라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서 몸관리한다는것이 여러가지이유로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얘기가 좀 다른데로 샌것같은데,
    아무튼 식이,운동 함께하기어려운데도 하고있는 사람들보면 만족도가 크니 그런 다이어트를 견디는거

  • 20. 그냥
    '17.12.1 4:55 PM (58.232.xxx.241)

    그냥 행복한거요. 날씬해서 행복하든, 맛있는거 먹고 행복하든, 행복한게 장땡이요.

  • 21. 에구
    '17.12.1 5:05 PM (211.104.xxx.167)

    늘 다이어트하고 운동하면서 괴로우면 그것도 별로
    먹으면서 살찔걱정 자괴감 들면 그것도 별로

    다들 자기가 더 할만한 거 찾아가지 않겠어요?

  • 22.
    '17.12.1 5:10 PM (121.167.xxx.212)

    맛있는거 먹어도 음식물이 입속에 들어가고 씹고 목으로 넘어가는 순간이지 영원하지 않아요
    한두달 신경써서 3키로 빼도 일주일 먹고 싶은것 먹으면 다시 쪄요
    요즘 먹은것 별거 아니예요
    봉옥감이 맛있어서 두박스 홍시 만들어서 혼자 먹고
    나물 좋아해서 야채 배부르게 참기름 듬뿍 넣고 무쳐 먹고
    고구마 맛있어서 10키로 혼자 삶아 먹고 한탄하고 있어요
    먹는것 즐기는 사람은 살 못빼요

  • 23. .....
    '17.12.1 5:58 PM (220.120.xxx.207)

    전 날씬한 몸이요.
    많이 먹어봤자 잠깐 즐겁고 나중에 성인병오고..
    그냥 소식하면서 몸관리해서 예쁜옷입을래요.

  • 24. 먹는 양은 줄이고
    '17.12.1 7:11 PM (125.184.xxx.67)

    질은 높이고,
    그러면 두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어요.
    오히려 삶이 더 풍요로워집니다.
    아무거나 먹지 않게 돼요.
    한번 먹더라도 제대로 된 거, 제대로 차려 먹으세요.
    그저그런 음식 꾸역꾸역 배 터지게 먹으면 뭐해요.

  • 25. ....
    '17.12.1 7:41 PM (183.96.xxx.122)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것보다 부둔한 몸을 보는 게 더 스트레스 받아요.
    먹고 싶은 건 그 순간 넘기면 끝이고, 뭐든 배부르게 먹으면 기억에서 사라지거든요.

  • 26. 어려움
    '17.12.1 8:58 PM (59.14.xxx.68)

    먹는 양은 줄이고
    질은 높이고,
    그러면 두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어요.
    오히려 삶이 더 풍요로워집니다.
    아무거나 먹지 않게 돼요.
    한번 먹더라도 제대로 된 거, 제대로 차려 먹으세요.
    그저그런 음식 꾸역꾸역 배 터지게 먹으면 뭐해요. 222

    일침이 와닿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492 롱패딩 브랜드는 20만 원 이상은 줘야 하나요 10 고등학생들 .. 2018/01/31 2,850
774491 여행지 숙소 예약(환불X). 항공권 어떻게 하죠? 10 ha 2018/01/31 1,026
774490 스피닝으로 살 빼보신 분?? 18 오동통 2018/01/31 4,161
774489 대추차 끓여 보신 분들 계세요? 8 갱년기 2018/01/31 2,835
774488 1달 보관 이사 400만원 괜찮은 건가요? 4 이제야아 2018/01/31 2,215
774487 순대국집 수육이랑 보쌈집 수육이랑 부위가 다른것 같네요 2 고기야 2018/01/31 1,002
774486 부산 분들 계세요? 저 이사가야 하는데 막막해요 10 고민중 2018/01/31 1,796
774485 목동하니 생각나는데요 11 2018/01/31 1,769
774484 네이버 카페 매니저는 회원정보 어디까지 볼수 있나요? 1 ,.. 2018/01/31 1,104
774483 수빈이 여자이름 같나요 31 2018/01/31 2,671
774482 文 “MB 개막식 꼭 모셔라, 직접 초대장 건네드려라".. 35 ........ 2018/01/31 3,090
774481 리얼미터 전화 받았어여~ 8 새로고침 2018/01/31 3,943
774480 부유함은 타고나는건가 15 쓸돈이 항상.. 2018/01/31 6,740
774479 민주당 “한국당, 최교일 책임 물으라", 한국당 &qu.. 7 샬랄라 2018/01/31 1,156
774478 빨간 구두라는 동화아세요? 9 동화 2018/01/31 2,268
774477 지방 아파트 6 ... 2018/01/31 2,353
774476 입주도우미(육아 가사) 명절보너스 얼마씩 드리세요? 10 워킹맘 2018/01/31 3,569
774475 트럼프 신년연설은 특별한게 없는게 아님.. 7 이더리움 2018/01/31 790
774474 국어 김동욱 인강 괜찮나요? 2 . . 2018/01/31 1,790
774473 고등학생책가방~~ 2 가방 2018/01/31 803
774472 당근,양파만 넣고 부침개 해먹지 마세요 98 점심 2018/01/31 30,081
774471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 친구관계때문에요 20 고민 2018/01/31 13,121
774470 학원가나 안가나 거의 차이도 없는데 집에 끼고 있자니 미치는.... 4 학원 2018/01/31 1,278
774469 공대(기계공학과)생들이 사용 할 노트북은 사양이 어느정도이면 되.. 2 노트북 2018/01/31 1,807
774468 여교사들은 교사들끼리 결혼 많이 하나요?아니면 전문직?? 28 어시장 2018/01/31 2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