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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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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딸

.. 조회수 : 4,632
작성일 : 2017-12-01 10:59:58
초1 딸아이, 정말 어찌해야할지.
다른 집 아이들도 그런지 몰라도, 저희 아이 지저분함은 심각해요. 매일 옷을 빨아서 깨끗하게 입히면 급식먹은 음식물 자국, 크레파스얼룩, 말라붙은 밥풀, 반나절 학교생활에 옷은 거지 수준이여서 아이 데릴러 갈때마다 동네 엄마들 보기 창피해요
실내화 빨아서 말려주면 월요일이면 시커먼 발자국에. 실내화 주머니엔 낙엽 씨앗 한가득.
얼마전에 학교에 갈일이 있어 보니 방과후 수업하면서 겨울 잠바를 교실 바닥에 널어놨더군요. ㅎㅎ 비싼 구스로 밤새 빨어서 건조기 돌려서 입혀보냈더니 세상에 교실바닥을 쓸고 다녔는지... 핑크색이라 쉽게 더러운게 눈에띄니 이틀입고 다시 빨고 검정색으로 싸구려 패딩사서 입히고 보내니 애가 후줄근하고 ...
손톱 밑에 때가.. 샤워하면서 때수건으로 박박 밀고 손톱을 짧게 깍았더니 아프다고 징징, 그 손으로 피아노 학원 가서 피아노 칠 생각하니 ... 엄마가 얼마나 관리 못하면 이소리 들을까 무서워요.
IP : 182.215.xxx.20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11:02 AM (175.212.xxx.137)

    개구진 성격인가 봐요

  • 2. ...
    '17.12.1 11:07 AM (58.122.xxx.53)

    초1인데...차이는 있어도 다 비슷할거예요.

    저희 딸도 초1인데, 맨날 손톱사이에 클레이,물감,싸인펜 껴 있어요.(미술을 워낙 좋아해서, 손이 깨끗한 날이 없네요.)
    그래서, 봉숭아물 들여줬어요. 눈에 안보이니 좀 나아요.

    목도리에 머리카락 뭉치 달고 온적도 있어요.
    교실바닥 머리카락을 쓸고 다닌듯 해요.

    나름 깔끔떠는 아인데도 그래요.

    머리도 하교시간 되면 산발이예요.

  • 3. ...
    '17.12.1 11:08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아직 어려서 그럴꺼예요. 사춘기 들어서면 남자애들도 의식하고 다른 여자애들하고 비교도 되니 이쁘게 깔끔하게 하고 다녀요. 물론 자기 방 안 치우고 샤워 후에 욕실 정리도 안한다는건 안 비밀임.

  • 4. ..
    '17.12.1 11:13 AM (182.215.xxx.209)

    지우개마다 연필로 구멍을 가득 뚫어놓고. 교과서에는 사람 동물 얼굴마다 표정그리고 낙서해놓고 친구 신발서 떨어진 장식, 친구한테 받은 쪽지 이런것도 한가득... 신발을 털면 운동장 모래가 한가득... 방에는 그림 그려 오려 부치고 사탕껍질 과자 껍데기도 모아놓고 호더 성향에 ..저 정말 매일 치우고 쓸고 해도 감당이 안되요

  • 5. ㅋㅋ
    '17.12.1 11:14 AM (118.127.xxx.136)

    비슷하진 않아요. 여자 아이치고는 1프로 안에 들거 같네요. 성향이 활달한가보죠. 그런거야 크면서 바뀌겠죠.

    남자 애들은 정말 겉옷과 바닥이 한바닥인 애들 천지기는 하더군요.

  • 6. ......
    '17.12.1 11:23 AM (175.192.xxx.180)

    크레파스얼룩, 말라붙은 밥풀, 반나절 학교생활에 옷은 거지 수준이여서 아이 데릴러 갈때마다 동네 엄마들 보기 창피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손으로 피아노 학원 가서 피아노 칠 생각하니 ... 엄마가 얼마나 관리 못하면 이소리 들을까 무서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읽다보니 아이가 이상할 정도의 문제는 모르겠는데...
    아이때문에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한 문제이신건지
    스스로 생각의 정리는 한번 해보셔야 할듯해요.


    아이는 활동적 호기심왕성한 시기이고 그런 성향이라
    저라면 걱정 안할것 같아요.
    저런 아이들이 창의력이 높은 경우도 많고요.
    엄마가 청소와 빨래가 귀찮으시겠지만 ㅎㅎ

  • 7. 대학생쯤
    '17.12.1 11:28 AM (220.78.xxx.226)

    되는줄 알았네요

  • 8. 맞아요
    '17.12.1 11:36 AM (182.215.xxx.209)

    남의 눈도 의식 안할 수가 없네요. 또 나이가 있어 힘들어요. 소심하고 눈에 띄는 거 싫어하는 저에게 울 애는 참 버거워요. 동네 사거리 핸드폰가게 음악에 춤을 신나서 추니 운전하시는 분들 다 쳐다보며 박수치고 ㅎㅎ 한시간이면 그림을 수십장 그려서 오려서 벽을 장식하고. 공부도 잘하고 창의력도 엄청 좋아요.

  • 9. ㅇㅇ
    '17.12.1 11:39 AM (121.161.xxx.233)

    찌든때 아니고, 냄새만 나지 않으면 꼬질꼬질해도 다 이뻐요 ㅋㅋ

  • 10.
    '17.12.1 12:02 PM (175.117.xxx.158)

    ㅋㅋ ᆢ활발한가봐요 손톱은 자주 깎아주세요 때낀 손으로 빵ㆍ과자 먹을때ᆢ 안타까울때가 있어요 내딸아니어도
    어쩔까나 저때는ᆢ^^,

  • 11. ....
    '17.12.1 12:09 PM (175.192.xxx.180)

    아..원글님 덧글보고 뿜었어요 ;;죄송해요 ㅎㅎㅎㅎㅎ
    춤추는 아이 생각하니 너무 귀엽고 그 에너지가 저에게도 막 전달되는것 같아요.

    그림그리는거...미술심리치료도 있듯이 감정표햔하기 좋은수단중 하나잖아요.
    그림그리는 속도나 자수만큼 표햔하고픈 에너지나 감정이 풍부한 아이 같아요.
    그리고 가위질까지 빠르게 잘하는거보면 손재주(?) 도 아주 좋은편일거고요.

    엄마랑 틀린 성향이라 감당이 힘드셔도
    남이 보기에는 굉장히 좋은 머리와 에너지의 따님을 키우고 계신듯요~~~

  • 12. 제딸도 그래요..
    '17.12.1 12:21 PM (121.172.xxx.130)

    가방에는 낙엽 종이쪼가리 사탕껍질 스티커 종이등등...

    옷은 맨날 물감.밥알흔적등등 무지하게 묻히고 다녀요...
    길거리 가다 나뭇가지 주워서 길에 그림그리고 다니고 흙장난은 필수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걱정스러워요....

  • 13. 연을쫓는아이
    '17.12.1 1:23 PM (117.111.xxx.57)

    울딸이 이상한게 아니였구나....;;
    님딸래미 넘넘 귀여운걸요. 울딸도 비슷해요ㅋㅋㅋ

  • 14. 저희 애들이랑 비슷.
    '17.12.1 2:14 PM (218.239.xxx.237)

    길에서 춤추는거 빼고는 9살먹은 저희집 둘째아들이랑 비슷하네요. 깔끔한 첫째아들이랑 성향이 넘 달라 첨엔 이해불가였으나 이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있어요ㅎ
    대신 손톱때 낀 것만 신경써서 씻으라 하구요.
    다행히 샤워는 좋아해서 냄새 안나는게 어디냐 해요ㅋㅋ

  • 15. ...
    '17.12.1 2:23 PM (221.139.xxx.210)

    아웅~귀여워요~하교길에 머리 산발된 초1 여자아이^^
    초1이면 아직 애기같은데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별일없이 학교 잘다녀오면 예쁜거죠 뭐
    그냥 열심히 씻기고 옷 빨아입히시길~~

  • 16. 나옹
    '17.12.1 2:25 PM (223.38.xxx.145)

    남아는 그런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여아라니 좀 신경은 쓰이시겠어요. 그래도 1학년이고 아이가 남아처럼 활달한 성격이라 남아들처럼 놀아서 그런 것 같아요. 비정상은 아니구요. 여아들 중에도 남아처럼 노는 아이들 꽤 있어요. 나이가 좀 더 들면 여아니까 옷은 좀 더 깨끗하게 입지 않을까요.
    남아들은 뭐 고학년이 돼도 똑같습니다. 에휴.

  • 17. ··
    '17.12.1 4:29 PM (58.226.xxx.35)

    제 친구랑 원글님 따님이랑 똑같아요.
    제 친구는 공부도 전교권에들고 학교 생활을 잘했는데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었어요. 본인도 주변사람들도 다들 산만하고 덤벙댄다고만 생각했는데..걔가 정신과 의사랑 결혼을 했거든요. 어느날 남편이 당신adhd인거 알아? 하더래요. 그 산만하고 덤벙거린 습관들이 그것 때문이라고 하던. 근데 원글님 따님은 아직 일학년인데..어려서 그렇지 않으려나요?

  • 18. ㅋㅋㅋ
    '17.12.1 5:48 PM (175.223.xxx.55)

    완전 귀엽네요.
    아이가 거침없이 잘 노나봅니다.
    지난번에 초등 3~4학년쯤 보이는 남1, 여2이 마른 잔디 위에 누워서 김밥처럼 말고 있는거 있죠.
    기모 레깅스까지 입고 그거 정말 따갑고 안 떨어질텐데 ㅜㅜ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기겁을 하고 말렸을텐데 아이들은 정말 즐겁고 행복해보였어요. ㅎㅎ

  • 19. ㅎㅎ
    '17.12.1 9:52 PM (211.192.xxx.179)

    원글님.. 따님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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