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아이 문법이 너무 안되요

문법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7-12-01 10:41:13
2학년 부터 영어학원을 다녔고 리딩중심으로 하는 곳을 다녔어요
4학년 부터 문법이 조금씩 들어갔고 지금은 문법은 한번씩 다 익히고 문제집으로 문제 풀이를 하고 있는데 문법을 응용해서 문제 풀고 하는게 너무 안된다고 해요

선생님 하고 상담을 해 보면 문법이 잘 안되는 애 치고는 독해수준을 보면 잘 하는 편이라고 하고 정확도도 높다고 하구요(아이가 한국어 책읽기가 잘 되어 있어요 쉬는 시간은 거의 독서로 보내는 편이구요)
독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니 문맥을 파악하고 거기서 답을 찾고 쓰고 영작하는것도 생각외로 하는건 잘하는데 문법에서는 거의 죽을 쑨다고 할 정도인데요....
아이가 암기가 많이 약한아이예요
아무래도 이 영향이 크지 싶은데 지금 보내는 학원은 책읽기 중심으로 하는 리딩클럽이구요 그냥 지금의 학원을 유지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학원선생님은 아이가 암기가 워낙 약한 편이니 문법에서 헤매는건 당연한거고 이 부분은 크면서 좋아질것 같다고 하고 그 대신 딸아이는 그외 영어 영역에서는 정말 나무랄대가 없다고 자기 믿고 맏겨달라고 하는데 그냥 지금 학원을 유지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다른 학원으로 바꿔 보는것도 괜찮을지 지금 학원을 유지 하는것도 괞찮을까요?
아이는 문법 들어가고 나서 부터는 영어 흥미도가 완전히 떨어진 상태인데 좀 더 학습 중심으로 하는 곳으로 옮기면 아예 완전히 손 놓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0.11.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10:46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5학년이 문법이 약한 건 당연하지 않나요. 그리고 문법 들어가면 필연적으로 재미는 줄어들 수밖에 없구요. 무슨 문제 풀이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아이가 문법을 4학년 때부터 하기 시작한 건 아이의 읽기 수준이 아주 높아서인가요? 아니면 그때쯤부터 거기 다니는 아이들은 다 시작한건가요?

  • 2. ..
    '17.12.1 10:48 AM (1.221.xxx.94)

    부모의 욕심이란 끝이 없네요
    초5에 문법까지 완벽해야되요?

  • 3. 그문법이...
    '17.12.1 10:55 A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진짜 문법이 아니라서 그래요. 아이가 읽고 쓰는데는 거의 도움이 안되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쓰는 문법이라서 그럴거에요. 당장 내신영어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다른 영어영역은 잘하는 아이인데 시간낭비 그만 시키세요.

    영문법은 국문법 잘하면 금방 해결되요. 어차피 문법개념은 거기서 거기니까요.

  • 4. ...
    '17.12.1 10:55 AM (182.231.xxx.170)

    과외 시키세요.
    그런 아이들은 학원에서 여러명 수업보다.
    일대일로 집중 받으면 6개월이면 수능문법까지 다 완성해요.
    그러고선 단어나 표현암기하고 문법 구문 계속 반복해서 인강 듣거나 학원도움없이 혼자 해나가면 됩니다.

  • 5. 영어문법
    '17.12.1 10:57 AM (175.127.xxx.62)

    영어문법은 6학년말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도 괜찮아요.
    그 이후에는 싫어도 문법을 많이 해야하니 지금 영어독서 많이 하시는게 맞아요. 그게 고등까지 기본 바탕힘이 됩니다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되요
    5학년때 문법이 잘 안되는건 자연스러운거니 절대 문법중심으로 가지마세요

  • 6. ㄴㄴ
    '17.12.1 10:57 AM (223.62.xxx.155)

    학원쇼핑을 즐기다 고등학교때 성적에서 현실인정
    그때서야 환상을 내려 놓는 부모들 많아요.

  • 7. 한국에서의 영어공부는 무슨
    '17.12.1 11:09 AM (211.243.xxx.17) - 삭제된댓글

    수학처럼 공식 갖다가 대입시키듯 하더군요.^^ 문법이라는게 영어를 보다 빨리, 정확하게 익혀서 사용하도록 하자는 게 원래의 목적임에도 문법 자체가 목적이 된,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 해방 이후부터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네요.
    입시,점수 경쟁 때문에 그리 된 것이지만 이제 초딩 5학년에까지....
    리딩이 잘되는 아이라면 읽기 쉬운 짧은 소설같은 걸 계속 읽히는게 차라리 훨 더 현명해요. 어느정도 충분한 영문 독서량이 쌓이면 아주 간단한 문법적 설명만으로도 문법적 체계는 금방 소화해낼 수 있어요.

  • 8. 영문법
    '17.12.1 11:11 AM (119.69.xxx.28)

    그나마 지금 영문법(이라고 쓰고 이상한 문법이라고 읽는)을 붙잡고 있는 강사들이 내신영어라는 것 땜에 버틸수있는데요..

    영어잘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영문법 강요하는거 진짜 문제많아요. 작문 독서 연설 잘하는 초등학생에게 국문법 들이밀어 발목잡는거랑 똑같아요 지금.

    그리고 우리나라 영문법이 왜 문제냐면.. 교과서 문장에 if 나오면 if가 들어간 부사절..종속절..가정법부터해서 깨알같은 글씨로 몇페이지 꽉 채워서 문법이라고 달달 외우라고 시켜요.

    예전에 영어책 cd 귀할때는 영문법책으로 영어공부했는데 지금은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아직도 영문법으로만 영어를 접한 어른들이 자기들보다 영어를 더 잘할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 발목을 잡는다니까요.

    초등고학년에게 국문법 강요안하면서 왜 영문법 강요하는지....

    원글님 6학년 겨울에 해도 되요. 그리고 수능영어에 영문법 안나와요.

  • 9. 그리고
    '17.12.1 11:14 AM (119.69.xxx.28)

    독서잘되있고 논리력 좋은 애들은 단어만 많이알면 문법몰라도 독해잘해요.

  • 10.
    '17.12.1 11:14 AM (218.39.xxx.114)

    수능 문법 문제 한개있지만 문법공부는 중요합니다

  • 11. 엄마들의 지독한 착각.
    '17.12.1 11:25 AM (211.243.xxx.17) - 삭제된댓글

    정말 중요한 건 문법 때문에 영어의 흥미를 잃어버린 것이란 걸 알면서도 계속 영문법 공부에 매달린다는 거죠. 학원에서 그리 얘기하니까...
    유일한 해결책은 다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임에도...

  • 12. ㅠ벅
    '17.12.1 11:53 AM (49.167.xxx.131)

    가설인데 문법은 이과애들이 강하다고하더군요. 저희딸도 문법 별로예요ㅠ

  • 13. ...
    '17.12.1 12:17 PM (180.151.xxx.230) - 삭제된댓글

    독해가 제대로 안되서 그래요
    말씀하신대로

    독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니 문맥을 파악하고 거기서 답을 찾고 쓰고 영작하는것도 생각외로 하는건 잘하는데 문법에서는 거의 죽을 쑨다고 할 정도라면

    독해가 잘되있다면 문법을 따로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따라와야해요

  • 14. ...
    '17.12.1 12:20 PM (180.151.xxx.230) - 삭제된댓글

    독해가 제대로 안되서 그래요
    말씀하신대로

    독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니 문맥을 파악하고 거기서 답을 찾고 쓰고 영작하는것도 생각외로 하는건 잘하는데 문법에서는 거의 죽을 쑨다고 할 정도면

    독해가 잘되있다면 문법을 따로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따라와야해요
    문법도 어쨌든 문장안에서 찾아야 하는건데
    독해는 잘되는데 문법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요

  • 15. ...
    '17.12.1 12:21 PM (180.151.xxx.230)

    독해가 제대로 안되서 그래요

    독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니 문맥을 파악하고 거기서 답을 찾고 쓰고 영작하는것도 생각외로 하는건 잘하는데 문법에서는 거의 죽을 쑨다고 할 정도면

    독해가 잘되있다면 문법을 따로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따라와야해요
    문법도 어쨌든 문장안에서 찾아야 하는건데
    독해는 잘되는데 문법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요

  • 16. ^^
    '17.12.1 4:02 PM (223.33.xxx.161)

    수시늘리니까
    내신전쟁나고
    그러니 문법 30년전보다
    더 난리난리 ㆍ난리치지
    김상곤외 정책자들은 알고도
    입다물지
    왜?
    사리사욕 챙겨야하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276 통영 섬 여행-비진도가 나을까요 소매물도가 나을까요? 5 2017/12/01 1,838
754275 법원 비판하는 판사출신 박범계 의원 트윗 1 (^^)/ 2017/12/01 759
754274 널린게 식당인데 맛있는 식당은 없다 7 ㅜㅜ 2017/12/01 1,617
754273 비비고 육개장2팩으로 재료 더해서 한솥 끓였어요 18 바람만 2017/12/01 5,282
754272 두명을 한번에 멕이는 유시민ㅋ 6 ㅋㅋ 2017/12/01 3,986
754271 마트 냉동볶음밥에 낚였어요 ㅠ 6 강빛 2017/12/01 2,723
754270 제 머리 상태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4 자포자기상태.. 2017/12/01 1,175
754269 전철역 도보10분 거리 3 ... 2017/12/01 1,114
754268 속초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17 속초 놀러온.. 2017/12/01 4,633
754267 스리랑카 대통령의 한글 트윗 .jpg 6 굉장합니다... 2017/12/01 2,544
754266 게츠비에서 게츠비가 나쁜일로 돈 벌었다는 게 어디 나와요? 8 ㅇㅇ 2017/12/01 2,438
754265 뱃살타파보다 더 힘든 게 힙 업 같아요.ㅜㅜ 6 네모난힙 2017/12/01 2,898
754264 김동철 "세비 인상 안 한다고 국회에 대한 인식 좋아졌.. 5 쓰레기 2017/12/01 781
754263 해외나갈 예정일경우 자녀 영어공부요 8 아웃 2017/12/01 946
754262 이탈리아 날씨 어떨까요 무스탕 오바일까요 4 ki 2017/12/01 1,182
754261 비혼의 연애 8 ... 2017/12/01 3,318
754260 노르웨이 최저비용으로 4인가족 1주일 9 2017/12/01 2,281
754259 강하늘의 기억의밤 보신 분~ 1 . 2017/12/01 2,211
754258 요즘 집 고치면 욕조는 거의 없애는 분위기인가요?? 16 dd 2017/12/01 6,235
754257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칭찬받는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가봐요 5 총총 2017/12/01 2,707
754256 카톡대문에 당분간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써 놓으면 5 어떨까여? 2017/12/01 2,697
754255 엘지전자 김치냉장고 불매운동 하고 싶어요. 30 재성마미 2017/12/01 9,727
754254 속상할때 읽었더니 후련해지거나 마음이 편안해졌던책 추천좀.. 3 thrt 2017/12/01 1,243
754253 아이가 16년전 재산상속받은것 증빙되나요? 3 사별의 2017/12/01 1,583
754252 이렇게 소고기값이 비싼게 명박때문인가요?? 7 아놔 2017/12/0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