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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줘버렸어요 ㅡㅡ.

물러터져서 조회수 : 20,847
작성일 : 2017-12-01 07:57:24
제가 손재주 있다는 말을 들어요.
그래서 미싱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만들었고,
그걸보고 주변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이 이런게 필요하다해서 만들어줬는데...

얼마를 받아야할지 몰라서 그냥 재료비만 받고 그랬는데
기쁜지가 않아요.
제가 하루종일 혹은 이틀에걸쳐 발품팔아 원단사고 시간을 투자했는데....

한 엄마는 ....
꼭 저와 돈 거래가 있을때 애들이 입다 작아진 옷이나 신발이나,
제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응 가져와서...
상황을 애매하게 만들어요.

오늘 그랬어요.
제가 재료비가 이만큼 들었다까지 말했는데....
그럼 그만큼이라도 줘야하는데...
농담으로 말 않하면 않준다고 하고...
그 말에 진심이 담긴걸 평소에 알아서 전 속으로만 삯이고 있다가,
결국 그냥 쓰라고 하고 와 버렸어요.

사실 그 엄마랑 만나기 싫은데,
무 자르듯 못 자르겠고, 나쁜 엄마는 아닌데,
돈 관련해선 손해보는걸 싫어하거나....하는 성격을 알기
때문에 그 문제만 생기면 그 엄마가 싫어지네요.

어쩔땐 호구가 되는 것 같아서 ,이런 나를 너무 잘 알아서 이용당한 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만나기가 싫어지는데 그러질 못해요.
그동안 알아온 기간이 길어서.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닌데 항상 먼저 연락을 해오니....
IP : 172.89.xxx.7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 8:02 AM (58.234.xxx.195)

    사람이 나쁜 건 맞지만 님도 어리석네요
    최소한 재료비를 달라는 소리를 못하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면전에서 그런 옷 안필요하다구 거절 못하는 이유는.
    그 사람은 자기도 님이 필요한건 줄고 있으니 서로 주고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을듯. 그 사람이 그 물건을 갈취한것도 아니고 결국 공짜로 주고 온건 님의 결정이네요. 스스로 호구짓한거 맞아요. 그 사람 탓하지 마시고 거절하고 요구하세요

  • 2. 손해보기 싫은 건 정상이죠
    '17.12.1 8:03 AM (59.6.xxx.151)

    나 손해보기 싫다고 남에게 손해 끼치는 마인드
    왜 나쁜 사람은 아니죠
    감정에서 손해 끼치는 건 괜찮고 돈은 그래도 되나요?
    만들어주는 건 감사로 끝낼지 몰라도 재료비 당연히 줘야요
    헌물건으로 값 치를거면 가져가는 것도 헌물건으로 하던가요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부당거래란 뜻은 아닙니디

  • 3. 성격
    '17.12.1 8:03 AM (121.130.xxx.156)

    싫어하는거 알아도 돈 달라고 해야죠
    자꾸 맞춰주니 다른 물품 주고 그러잖아요

    얜. 그래도 되는 사람

    이미 불만 있고 내 손품 팔면서
    재능기부하는거 아니잖아요
    재료비도 있는데 내 현금은 어디서 나와요
    에고
    거기다 별로인 사람 일수록 더 냉정하게 해야죠
    나도 돈이 별로 없네. 얼마 들거같으니
    선불로 얼마 주면 할게.
    이러면 그분이 부탁하는 횟수 줄어들고
    님도 편해집니다

  • 4. Dd
    '17.12.1 8:04 AM (86.13.xxx.10) - 삭제된댓글

    그냥 호구 자동 인정이네요

  • 5. ㅇㅇ
    '17.12.1 8:05 AM (121.168.xxx.41)

    속상한 건 알겠지만 위로 못해주겠어요
    아침부터 뒷목 당기는 고구마글..
    제목에 19 처럼 고구마라고 쓰라고 할 정도예요

    이제 누가 부탁하면 못한다고 그러세요
    돈들어 시간들어 내 수고 들어가..
    뭐하는 짓이에요

  • 6. ...
    '17.12.1 8:07 AM (222.101.xxx.27)

    돈 거래가 있을때... 무슨 돈거래요?

  • 7. 첫댓글이어서
    '17.12.1 8:08 AM (58.234.xxx.195)

    그 사람이 나쁜건 사실. 그러나 지금 그 사람을 바꿀 수 없으니
    님이 바뀌어야하는 것. 그리고 그 답이 너무 간단하다는거.

  • 8. ^**^
    '17.12.1 8:09 AM (144.59.xxx.226)

    원글님,
    내돈이 아까우면 남의돈도 아까답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이웃이고 친구입니다.
    친구의 숫자는 그냥 숫자에 불과해요.
    하루하루 세월 지나면서 가장 먼저 줄어드는 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재산보다도
    인간관계의 정리입니다.

    지금은 조금 젊으니 저런꼴을 보면서도 이웃으로 지내고 친구하지만,
    조금 더 늙어지면 저런 사람들 하나씩 하나씩 정리합니다.
    그렇게 지낸 세월! 아깝습니다.
    낭비에요.

    자기것은 아까우면서 남의것은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 무개념의 사람들!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아무리 내인생 테두리에 많이 있어봐야 소용 없어요.
    친구 아닙니다.

    차라리 한 사람이라도 경우, 예의, 개념를 가진 사람을 친구로.
    그러니 옛말에 내인생에 친구가 3명이 있다면,
    그것은 진정 성공한 사람이라고!

  • 9. 으음
    '17.12.1 8:13 AM (125.152.xxx.149)

    제목이 잘못써졌네요.

    물러터져서 그냥 줘버렸어요 가 아니죠.

    "제가 또 눈뜨고 같은 사람에게 같은 식으로 당했어요.
    아침부터 고구마 투척좀 할께요"
    이렇게 쓰셔야할듯.

  • 10. 헐...
    '17.12.1 8:16 AM (125.128.xxx.172)

    저도 미싱 좀 돌리는데...님 그러다 무료 수선집에 무료로 커텐집이라고 소문나겠네요.
    미싱 돌리면 그 먼지에 허리통증에 눈도 나빠지는데...

  • 11. 토닥토닥
    '17.12.1 8:18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님같은 성격이에요.
    아는 후배가 자기가 옷을 샀는데 자기한테는 안어울린다고 언니 너무 어울릴것 같다고 입어보래요.
    그래서 입어봤더니 저한테 어울리긴 했어요.
    너무 이쁘다고 입으라길래.
    고마워 그러면서 이걸 내가 입어도 되나?
    나는 뭘줘야하지? 했죠.
    그랬더니 가격을ㅠ 말하네요.
    반만 주라고.
    관계를 끊기가 싫어서 그냥 줘버렸어요.
    그런데 다음에 또 그러길래 나 옷많아라고 거절했어요.
    님도 거절하세요.
    님이 얼마나 애썼는지 상대방은 모를거에요.

  • 12. 거절연습 &자신을 귀하게여기는연습
    '17.12.1 8:24 AM (110.70.xxx.150)

    에휴.. 읽는제가다 속상한데 얼마나 기분안좋으실까요..

    제가 좀 살아보니 사람은 상대에 따라 바뀌어요
    어쩌면 그 친구분도 님이 거절하거나 자기표현을 똑부러지게 했다면 또 그에 맞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만약 이거좀 비싸다고 했다면 흔쾌히 그 가격을 내겠다고 했을수도 있고요
    님이 자꾸 무른것같은 틈을 보이니까 한번 더 찔러보고 그러는걸수도 있구요

    저는.. 원글님이 거절할건 딱 거절하면 좋겠어오
    특히 애매한걸 거절하는것.
    거절이라는것 이거 연습하면 되거든요
    생각해줘서 고맙지만 난 딱히 필요하지 않다고 그냥 마음만받겠다고.. 하면서 거절해보세요
    저도 이 멘트하나 연습후에 거절귀신됐어요
    거절많이 하면 어느정도후엔 쉽게 원글님을 찔러보지도 않을거예요

    그리고 누가 나의 서비스나 물건을 탐내면 이거 꽤 비싸다고.ㅋ 살짝 웃으며 그렇게 얘기해보세요
    그러면 대부분 알아서 떨어져나가거나 아님 그게 진짜 맘에드는 사람은 가격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런식으로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껍질을 깨고 변화연습을 하는것이라 쉽지 않을건데요 그래도 한두마디라도 연습하고 또 말하고 그러다보면 자기표현하는 스킬도 늘어요

    전 원글님 응원할께요 힘내세요!

  • 13. ㅇㅇ
    '17.12.1 8:24 AM (175.223.xxx.145)

    그사람한테 원글님 존재는 헌 물건처분하고
    새 물건 받아가는 두꺼비같은 존재네요.
    제발 스스로 호구되지 맙시다.

  • 14. ㅁㅁ
    '17.12.1 8:29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에이
    그게 그래요
    말이쉬워 끊어라 어째라 하는데 그게 되나요
    알고도 당해주고 모르고도 당하고
    사는게 그렇잖아요
    다만 내맘 불편하면 당하는 횟수는 줄여야죠

  • 15. **
    '17.12.1 8:33 AM (14.138.xxx.53) - 삭제된댓글

    나쁜 사람은 아닌데...라니
    그럼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인가요?
    그 엄마 나쁜 사람인거 맞고요
    원글님 고구마인것도 맞아요
    그런 상황 느끼지 못하는 바보 아니잖아요?
    그러니 여기다 풀어놓으면서 징징거리는거구요
    말이 좀 격한것 같지만
    원글님 본인이 안 바뀌면 이 상황이 계속 될거니까요
    원글님, 그 엄마는 절대 안 변해요
    몰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구요
    다 알면서 편하니까 이득이 되니까 그러는거예요
    원글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연습하세요
    내가 돈 든 만큼,수고한 만큼 돈 달라고 하세요
    내 돈 달라는겁니다
    그 사람한테 돈 뜯는게 아니구요

  • 16. 저도 님같아요
    '17.12.1 8:40 AM (124.50.xxx.75)

    저도 님처럼 그렇게
    연락한번을 안해도 때때로 연락해서 나한테 바라는거 많고 돈은 안치루고
    이런친구 있어요.
    저도 여기서 말하는 바보 같아서 안된다고 자르지 못해요.
    다들 답답해하지만 50년 가까이 이리 살았는데 안바뀌고 못하니 안하는 거에요.
    심장이 벌렁거리고 한번 그러고나면 오랫동안 맘이 괴로워서 못잘라요.

    그래서 쓰는 방법은
    저는 그 친구한테는 내가 뭘 하는지 다 비밀로 하고
    요즘엔 안하냐그러면 이젠 안한다 그러고
    뭐 해달라고 하면 대답을 10초쯤 있다가해요. 그러면 조금 눈치는 채더라구요.

  • 17. 그러고살 필요 없어요
    '17.12.1 8:42 AM (115.21.xxx.123)

    이글보니 어제 지인말이 생각나요 음식도 잘하는 전라남도 아줌마인데
    이웃에서 시골갔다오면서 호박이면 유자랑 가지고 왔다고하면서
    늙은 호박 준다고 호박죽 끓여먹으라고 했데요 그런데 내지인 아줌마가
    나 호박죽 끓일줄 몰라서 못끓인다고 하고 안받았다고해요
    확실히 거절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살아야해요 그호박 받아서 호박죽 끓일
    필요를 못느끼는데 내지인은 호박죽 끓이기 싫은 거에요
    우리아파트 배드민튼장 의자에 호작은 몇개를 가져다 놓앗어요 누구든 가져가라고
    우리도 안가져왓어요 일이많고 죽끓이면 먹을식구도없고 예전하고 달라서 좋은일도
    할필요 못느껴요아는 이웃에 뭘 많이 챙겨줬는데 고맙다 인사도 없어요
    자기친척 갔다주고 자기가 뭘 얻어다 먹은 경우인데 그후부터는 안주고 버립니다

  • 18. 그러고살 필요 없어요
    '17.12.1 8:43 AM (115.21.xxx.123)

    호작 ㅡ호박

  • 19. 이제 하지 마세요.
    '17.12.1 8:43 AM (49.1.xxx.117) - 삭제된댓글

    안한다고 하세요.
    님의 심정을 솔직히 말할 깜냥이 안되면
    그냥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세요.

    호구가 진상을만든다....이건 진리예요.

    저도 님같이 손재주 좋아서 어려서부터 미싱 돌리며
    이것저것 만들거나 수선 했는데..
    엄마가 처음엔 칭찬하고 자랑스러워하고, 고마워하면서
    수선거리를 내 놓다가...
    나중엔 제가 미싱을 꺼내는 낌새만 보이면
    온갖 옷가지며, 양말, 걸레, 심지어 때타올까지
    뭉쳐서 내 앞에, 던져 놓더이다.
    심지어 작업하는 중에 다른 것도 찿아서 뒤통수에다
    던짐.

    지금은 곱게 접어 내놓으며 부탁해도 안해요.
    세탁소 갖다 주라....는 말 한마디만 하고...

  • 20. ....
    '17.12.1 8:54 AM (1.219.xxx.73)

    하지마세요.

    저도 그런 취미있는데
    울엄마는 절대 하지말라 그래요.
    차라리 나가 걸으라고. 등굽고 목아프고 눈상하고 안좋다고.
    저도 일부러 그런 취미활동 참아요.

    돈깍아먹고 몸깍아먹는 걸 왜 기분나빠가면서 하나요.

  • 21. ..........
    '17.12.1 9:05 AM (175.192.xxx.180)

    아마 님이 어릴때부터 그런생활습관으로 지내오셔서 거절이 힘드신 성격 같아요.
    가족관계에서 항상 양보하고 내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상황들.
    사실가족이란 테두리에서 의식을 못해서 그렇치 많거든요.
    그런게 습관이 되어버리고 자라면서 성격이 되어버리는거예요.
    그걸 스스로 부수기가 굉장히 굉장히 어렵답니다.

    의식적으로 내가 이런성향이니 내 마음에서 하기 싫을땐
    말로 표현하시는 연습을 해보세요.
    한번 두번 익숙해지면 그게 또 다른 습관이 되서 더 편안해 지실거예요.

  • 22. dlfjs
    '17.12.1 9:14 AM (114.204.xxx.212)

    거절도 연습이 필요해요
    만남은 만남이고 물건은 물건
    그냥 사는게 싸 ㅎㅎ 하세요

  • 23. ㅇㅇ
    '17.12.1 9:15 AM (125.179.xxx.157) - 삭제된댓글

    재료비 투자한 시간*최저임금(6,470원) 받으셔야지요.
    그거 못받으면 차라리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할 것 만들어보세요.

  • 24. ...
    '17.12.1 9:29 AM (58.227.xxx.133)

    않하면 않준다-> 안하면 안준다
    삯이고->삭히고

    '않'은 '아니 하다'의 준말이에요.
    그냥 심플하게~안으로 쓰세요.

  • 25. 아하
    '17.12.1 9:35 AM (112.148.xxx.109)

    미싱일이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저도 쿠션커버같은 작은거 만들곤 했는데 목도 아프고 눈도 피곤하고
    몸이 안좋아질까봐 이젠 안해요
    재료값만 받는것도 이상할진대 그것도 말씀을 못하신다니,,,,,
    원글님의 가족이 타인에게 같은 행동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어요

  • 26. ㅇㅇ
    '17.12.1 9:47 AM (121.125.xxx.92)

    뭐 만드는 게 미싱으로 그냥 드르륵 박으면 끝나는 줄 아는 사람 많던데.. 해보기전엔 모르죠.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지요.

  • 27. ..
    '17.12.1 10:4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만들기만 하고 주지마셔요.
    자랑만하고 주지 마셔요.
    내가 쓸려고 만든거라 다른 사람 안준다고 처음부터 마음을 굳히세요.
    자랑만 하고 주지도 않을거 왜 보여주냐고 욕을 먹는게 훠얼씬 나아요.
    최소한 내돈주고 남좋은일은 안했잖아요.
    받았으면 쓸만한 것을 주든지 해야 하는데 누굴 쓰레기장으로 여기는지 지 필요없는것 생색내며 주는게 참~~
    아무것도 안받고 주던가, 받으려면 값을 확실하게 해서 받던가 ...
    재료값만 받으려고 다른 사람 뭐 만들어주면 그들은 원글님이 연습한것이라 생각해요.
    그만큼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표시할 수 없으니 그들이 생각하기에 비슷한 정도를 (쓰레기) 주는 거겠죠.

    그냥 원글님만 쓰시고, 자랑만 하세요. 아무도 줄 필요 없습니다.^^

  • 28. 이긍
    '17.12.1 10:47 AM (210.105.xxx.221)

    기쁘지 않으면 만들어주지 마세요.
    그냥 힘들어서 못 만들겠다.. 하고 마시지.

    저는 반대로 동네 엄마 집에 놀러갔다가 손으로 짠 도톰한 담요 보고 되게 좋다~ 했다가
    털실 사다 줄테니까 만들어 보라고 해서 그럴까 했더니
    본인 취향에 맞게 사다줘서 이쁘다 생각 안 되는데 (그 집에 있는 건 이쁜데.. 다른 색으로 사와서요)
    털실이 좋은거라 돈도 사는 것보다 2,3배 들고
    괜히 시작했다 싶은데 사다준 엄마는 또 나름대로 무겁게 사다 주고 내가 웬 고생이냐.. 해서
    무지 부담스럽네요. 커피나 밥이라도 사야 할 거 같은데 결과물이 그렇게 좋지도 않아서 쫌 그래요 ㅠㅠ

  • 29. 어휴
    '17.12.1 11:12 AM (115.136.xxx.6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인연끊어요
    그리고 혹시나 만들어주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원단 사오라고 하세요

    원단 구하는 과정 돈 들어가는 거
    지가 다 겪어봐야죠

  • 30. 어휴
    '17.12.1 11:18 AM (115.136.xxx.67)

    저는 요새 원글님같은 사람이 더 싫더라고요
    한번은 당한다해도 여러번 저런 취급 당하고
    자기가 착한 여자인척

    나이도 30은 넘었을텐데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왜 그러고 사나요

    본인이 무슨 신데렐라인양 드라마 속 콩쥐인듯 구는데
    이제 남들 고구마 그만 먹여요

    나이들어 징징징
    거기다 이렇게 당했음 대책을 세우던가 끊지
    담에도 또 당할거 같다고 걱정하는 상황

    삼척동자가 봐도 담에 어찌 행동해야할지
    뻔히 보이는구만

  • 31. ㅡㅡㅡ
    '17.12.1 11:54 AM (118.127.xxx.136)

    사람 봐가면서 저러는거죠.

    저도 취미가 그쪽인데 뭐 만들어 달라는 부탁은 못 들어봤어요. 내가 만들어 팔면 사겠단 사람은 있었어도 그것도 서로 그냥 하는 말이죠.

    취미로 즐거움으로 하시는 거 아닌가요?
    본인이 선을 그으셔야죠. 할일이 없는것도 아니고 재료비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이 시간과 가족의 시간과 공이 들어가잖아요. 그런걸 왜 허투루 생각하세요??

    내가 해서 즐겁자고 하는 일이면 거기까지.. 그리고 쓸데없는데 시간이랑 재능 버리고 살진 마세요

  • 32. 그냥
    '17.12.1 2:21 PM (59.8.xxx.235) - 삭제된댓글

    간판을 거세요
    세금도 안내욧, 워낙 수입이 작은 일이라
    알바비도 못 벌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세요
    그럼 최소한 손해는 안보잖아요
    제가 옷 수선한다고 가끔 글 올리는 사람인대요
    바느질은 좋아하고,ㅡ어디 취직하는건 그렇고 그래서 이렇게 수선일을 해요
    제가 예전에는 방 한칸에서 작은데서 일했어요, 작은방에
    딱 시간정해서 일하고요
    지금도 주5일근무에 6시에 문 닫아요
    용돈도 벌고, 하고싶은 바느질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울 손님들이 고맙다고 먹을거 잘 갇다줘요
    서로간에 고마운거지요

    부업으로 하세요

  • 33.
    '17.12.1 3:02 PM (112.150.xxx.104)

    아마 안해본사람들은 글쓴분이 손재주가 있고 재미로 한다고 생각할수도있어요
    그래서 그 가치를 모를껍니다 .이틀동안이나 발품판 이야긴하셨나요?
    차라리 부업하시는게 ...

    근데 보통 재료값 얼마 들었다고 하면 돈주기 마련인데 그 지인도 진짜 진상이네요

  • 34. ..........
    '17.12.1 3:14 PM (210.210.xxx.78)

    제 아는 사람도 원글님같은 취미 가지셨는데
    원글님처럼 안하더군요.
    필요한 사람이 주문을 해요.
    피아노 카버 의자카버..
    그럼 얼마든다고 이야기를 해주어요.

    가격이 마음에 들면 하는 것이고 비싸다 싶으면 안하는 것이고..
    저는 오히려 이런 사람이 좋아요.
    말도 못하고 상대방이 알아서 주어햐 하는 사람 보다는..

  • 35. 혹시안보셨으면
    '17.12.1 3:14 PM (121.151.xxx.2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55647

    저는 저글 첫문단이 진리다 싶더라고요.
    나이만 먹었지 이제사 알았어요.
    원글님도 한번 보세요.

  • 36. 본인이
    '17.12.1 4:06 PM (218.55.xxx.126)

    본인이 잘 아시네요, 호구짓 한거죠 ..제 정신 박힌 이웃이라면 입던.. 쓰던..그딴 물건 가져오지 않아요, 고맙습니다. 하며 이거 얼마 안되지만... 하며 돈을 주겠죠

  • 37. ...
    '17.12.1 4:23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시간당 최저임금이라뇨 ㅎㅎ
    저같은 경우는 수학을 가르쳐달라, 영어를 가르쳐달라,
    심지어 애 컴퓨터 프로젝트를 좀 봐달라..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어디가서 돈내고 하려면 수백만원 들거든요. 그런걸 아는사람한테 공짜로 해보려고.
    이런건 재료비가 드는것도 아니고, 머리 좀 쓰는거니까..공짜로도 되지 않나? 이런 심사.
    딱 잘라 얘기해요. 천만원 정도 받아야 된다고.
    그러면 더 이상 얘기안함.

  • 38. ..
    '17.12.1 4:26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지금 한 번 해보세요
    문자나 카톡으로 누구 엄마.. 그거 재료비 얼마니까 계좌로 입금 좀 해줘요
    한 번 저질러 보심 그 다음부터는 안 어려울텐데
    원글님같은 분은 연습이 필요해요
    그 엄마가 못된것은 맞는데 이번도 그냥 넘어가면 다음번에 또 요구하겠죠 염치없이

  • 39. richwoman
    '17.12.1 6:20 PM (27.35.xxx.78)

    싫다면서 전화 오면 왜 만나시는지?
    당하는 사람들은 계속 당하면서 하소연하는데
    참 답답한 사람들이에요.

  • 40. 구질구질한 사람
    '17.12.1 6:59 PM (1.224.xxx.99)

    도움이 절대로 안 될 사람 이네요.

  • 41. 음냐...
    '17.12.1 7:27 PM (1.244.xxx.165)

    재료비만 받고 만들어 주는 대신 재료비 줄테니 김치 담궈달라고 하세요.

    그런것도 품앗이로 서로 해주는건데 재료비만 ㅋㅋㅋㅋ 그것도 안준다고 ㅋㅋㅋㅋ

    저도 미싱 하는데 친한 사람들은 대부분 선을 지키는데
    가끔 제 성향 (지랄맞은 ㅋㅋ) 모르는 사람들이 부탁하면 내가 할것 너무 밀린게 많아서 안된다거나
    몸이 아파서 못한다거나 그렇게 얘기합니다.

  • 42. 이젠
    '17.12.1 7:40 PM (223.62.xxx.149)

    안한다 하시고 하지마세요.
    입장이 바뀌면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생각해 보시고요.

  • 43. ............
    '17.12.1 8:04 PM (1.244.xxx.102)

    원글님이랑 비슷한 경우를 겪고 저도 그 사람이랑 관계 끝냈어요.
    저는 퀼트로 아이모자를 만들어 줬는데(지가 내아이모자 만든걸 보고 똑같이 만들어 달라해서) 다 만들어서 재료비 얘기했더니 밖에 나가면 그 돈으로 챙모자 살 수 있다고 합디다.
    전 재료비 받았는데 그 후로도 그 아이엄마랑 같은 학원서 강사로 근무했었는데 그런 행동들이 학원서도 다른 강사랑 부딪히더라구요.

    그 사람을 내가 바꿀 수 없으니 그 사람이랑 관계를 끝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예요.
    고마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나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좋은 관계일 수 없어요.
    원글님이 그런 사람이랑 정리하는게 고민하는것 보다 인생 깔끔하게 사는 길입니다.

  • 44. ,,,
    '17.12.1 9:17 PM (1.240.xxx.14)

    눈 나빠지고 목에 이상이 생겨서 더 이상 안한다고 하세요

  • 45. 다시 받아오세요.
    '17.12.1 11:27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주고 속에 앙금 만들지 말구요. 담에 다시 만들어줄게 하시고 받아와서 불쏘시개를 할 지언정 다신 주지 마세요.

    원래 그런 사람은 평생 가도 몰라요.
    남한테 민폐 끼치는 사람치고 자기 잘못 아는 사람 하나두 못 봤어요. 딴엔 자기 착한 줄 알지. 당장 핑계 대고 받아오고 상종 하지 마세요.

  • 46. jhlove
    '17.12.2 12:09 AM (110.70.xxx.153)

    님이 자발적으로 선물한게 아님 돈 받으셔야죠....

  • 47. ....
    '17.12.2 3:46 AM (126.167.xxx.158)

    그 지인은 님을 호구로 보고 어떤 의미로는 즐기고 있을련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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