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락 집착 어떻게 내려놓죠..

ㅇㅇ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7-12-01 07:33:19
썸만 네다섯번 타보고 연애까지는 망한 
모쏠녀 이번에도 미치겠네요.
상대방에게 카톡 언제왔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고 ㅠ
오면 냉큼 답하고 싶은데 미치겠어요.
물론 냉큼 답 안하죠.. 어디서 들은건 많아가지고..
적당히 상대방 답 페이스 봐서 맞춰보내는데, 억지로 참는 거에요.

상대가 꼭 좋다기보다도..
보통 소개팅 받고 남자쪽 대시로 슬슬 서로 연락주고받는 거 시작하는데요.
전 상대 가리지 않고 그저 관심만 꾸준히 보여주면 푹 빠져요.
그러다 남자한테 연락 안오면 머릿속으로 별 시나리오 다 그려지며 미침 ㅠ
(결국엔 잠수 타더라구요)
머리론 자제해야 한다는 거 너무나 잘 아는데
아무리 스스로 주입을 시켜도 성격은 안 바뀌나 봐요 ㅠ

어차피 입밖으로 남자 달달볶는건 안하고 속으로만 괴로워니까
뭐 상관은 없는데...썸이 깨질 때 미칠거 같네요.
일종의 유기불안처럼.. 이게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어요.
소개팅, 연애를 안할 순 없고... (결혼, 하고 싶습니다 ㅠ)
언젠간 극복이 되어야 하는 거니까 심리치료 받는 것도 생각중인데 망설여지네요 ㅠ

이거 방법 없을까요? 
보통 다른 데 몰입하라, 미친듯이 바쁘게 살아라. 이런 충고 많이들 하던데
저 지금 회사 일 너무 많아서 돌아가시겠는 지경에서도 이러고 있습니다 ㅠ
그냥 원래 저같은 성향에는 도움 안되더라고요
그나마 제일 나은건 '어차피 이 인간이랑도 안될거야' 이렇게 마인드 셋 하는게 
가장 나은거 같긴 해요. 지금도 그러고는 있는데 스스로 부정적으로 맘먹고 사는게
유쾌하지만은 않아요 ㅠㅠㅠ
혹시 아무 팁이라도 주실 분 감사해요...


IP : 121.135.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운 마음에
    '17.12.1 10:54 AM (119.205.xxx.97)

    마음공부 많이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가장 매력 없는 성향 이기도 하구요
    이런분들은 나중에 상대를 지치고 멍들고 죄인취급까지
    하더군요
    꼭 고치신다음에 사람 만나 예쁜사랑하길 부탁합니다

  • 2. 저도
    '17.12.1 11:48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모든 인간 관계 부모 자녀 그외 모든 관계에서
    우위를 차지 하려면 상대보다 덜 사랑해야 되는거 같아요
    상대보다 내가 더 좋아한다고 느끼는 순간
    바로 약자가 되버려서 어쩔수 없이 끌여 다니게 돼요
    저는 이런 관계가 그냥 느껴져서 제가 더 많이 좋아하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는 편이예요
    그럼 상대가 더 적극적으로 대부분 나오죠
    마음에 들면 한 두걸음 앞으로 나가고 그렇치 않으면
    안나면 끝이더라구요
    아‥ 정확히 설명이 안되는데 상대편에게 신경 곤두세우지 말고 내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 주고
    내 능력을 은근슬쩍 ‥ 내 자신감을 은근슬쩍 ‥그러다보면
    상대가 계속 연락 하게 되던데‥
    제발 전전긍긍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간 뺏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965 제옥스 신발 사이즈어때요 7 편한신발신봉.. 2017/12/01 9,075
753964 대구 예비고1 고교선택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10 민브라더스맘.. 2017/12/01 1,277
753963 스리랑카 대통령의 한글 트윗 .jpg 5 세상에 2017/12/01 3,323
753962 돈없는 서민도 자식 만큼은 귀족 만드는 비법 50 신분상승 2017/12/01 22,935
753961 북한미녀 스타일이 뭐예요? 11 ... 2017/12/01 2,479
753960 박수진씨 관련 이른둥이 사망한아기 엄마가 쓴 글이에요. 10 에휴,, 2017/12/01 12,048
753959 지갑 안쓰시는 분들 많나요? 예쁜 지갑 추천 좀 해주세요 1 ㅇㅇ 2017/12/01 1,480
753958 유럽으로 소주 보낼수있나요 3 남편에게 2017/12/01 976
753957 청와대-정부 '발리 화산 대처' 호평.. "네팔 때와 .. 1 샬랄라 2017/12/01 1,503
753956 이시간에 생리통약 먹어도 될까요? 6 잠못드는 2017/12/01 932
753955 이비인후과가 없는데 내과 가도 되나요 1 .. 2017/12/01 562
753954 윤복희씨의 리즈시절 2 지나가다 보.. 2017/12/01 2,400
753953 원룸 4층의 장단점을 알고 싶어요 12 이사 2017/12/01 3,838
753952 우와.... 에어프라이어 이거 신세계네요. 77 엄마 2017/12/01 29,167
753951 시부모님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나요 7 .. 2017/12/01 2,409
753950 부모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4 ㅇㅇㅇ 2017/12/01 2,974
753949 02 2563 4785(가번) 이런 번호에도 1 기역 2017/12/01 912
753948 백화점앞에서 습득한물건 맡겼는데... 1 ㅇㅇ 2017/12/01 2,148
753947 신생아 중환자실 관련 34 전직 2017/12/01 6,670
753946 유명 여행블로거 11 heywo 2017/12/01 6,775
753945 와인 샀어요~ 3 가끔 2017/12/01 985
753944 이시각에 직화짜장 먹어요 ㅠㅠ 15 배고파서ㅠ 2017/12/01 2,311
753943 왜 저는 소개가 안들어올까요.. 13 고민 2017/12/01 3,860
753942 다음카페 카페활동 알림이요 4 다음 2017/12/01 820
753941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인생은 새옹지마다, 라 생각하세요? 3 인생이란 2017/12/0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