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저는 소개가 안들어올까요..

고민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7-12-01 00:11:22
비교적 좁은 사회에 속해 있어서 주위 대부분이 소개로 만나 연애 비슷하게 해서 결혼하는 그런 곳이예요.(가령 교회같은 그런 종교가 같은 사람끼리 주로 만나다보니 ‘좁다’라고 표현한거니 이해바랍니다)

저에겐 심각한 고민이 되어 가는 일이라서 악플은 미리 거절하고요, 다양한 진짜 의견들이 들어보고 싶어 이 밤에 글을 씁니다.

제나이 28이고, 외모는 예쁜사람이라거나 귀여운 스타일은 아닌데 옷을 깔끔하게 입고 날씬(볼륨은없음) 스타일이라, 세련되고 미인(?), 고상한 느낌이다고 과장된칭찬을 들을땐있어요. 맘씨 좋은 분들의 칭찬이라 과장이 70프로는 있고 못봐줄 정도는 아니라고 아시면 될것같아요.

성격은 조용, 생각이 많은 편, 직업은 안정적이진 않은데 제가 속한 커뮤니티의 일반 또래 여성들보다는 조금 돈을 더 벌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이미지가 있는 것같아요. 야무지고 자기관리 알아서 잘한다는 얘기도 40대들에게 듣는 편이구요.

저보면 “누구있음 소개시켜줘야되는데” 등의 비슷한 말 많이 들어요. 첨엔 없어서 안시켜주나보다하는데 나중에보면 주위에 다른 분들은 조금씩 소개받고 그러는거보니 사람이 없는건 아니고 “제게” 소개해줄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이유가 있을텐데 제가 직접 물어볼순 없고.. 속상하네요
어떤 스타일의 사람이 소개시켜주기 어려울까요?
결국 외모일까요.. 아니면, 성격일까요
IP : 39.118.xxx.1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 12:50 AM (182.228.xxx.123)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 이요.

  • 2. ....
    '17.12.1 12:52 AM (125.177.xxx.227)

    안정직이지 못한 직업이요..

    소개는 교사나 공무원한테 젤 많이 들어가요.. 외모 성격 집안 상관없이요..

  • 3. ㅇㅇ
    '17.12.1 12:53 AM (49.142.xxx.181)

    그 사회가 어떤사회인지? 꼭 소개를 받아야 연애를 하는 사회가 어딜까요..
    종교 관련해서 같은 종교인끼리 결혼해야 하나요?

  • 4. ....
    '17.12.1 12:54 AM (125.177.xxx.227)

    그리고 기존의 무리에서 소개가 없으면 그 그룹에서는 소개가 없어요. 그 그룹내에서 님을 매력있게 느끼는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이건 취향이나 선호도문제이거든요. .. 다른 모임을 꾸준히 확장하세요... 님이 좋아하고 관심이 있어서 님 열정을 보일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죠.. 말이야 얌전하고 조신하고 외모 참하고 이런 사람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런거 다 떠나서 열정적이고 매력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밝은 이미지의 적극적이고 싹싹한..

  • 5.
    '17.12.1 1:38 AM (118.200.xxx.22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은 일반화하긴 어려워요. 제 여자지인_예쁘고 똑똑하고 집안도 좋고_너무 괜찮아서 급이 맞는 남자를 찾기 힘들어서 소개 못 시켜주거든요. 애매한 남자 소개시켜 줘 봤자 나도 미안하고 욕이나 안 먹음 다행. 오히려 애매하고 별 매력없는 사람들은 흔하게 보이니 매칭이 쉽지만요. 한국사람들 본능적 뚜쟁이 오지랍이ㅋㅋㅋ 있기 때문에 굳이 큰 매력?같은거 안 느껴도 비슷해 보이면 이어주려고 많이 해요.
    기존의 무리에서 소개가 없다면 쭉 없을수 밖에 없는게 소개를 시켜주는 분들이 (대략 30~50대 기혼분) 다들 인맥이 고만고만한데 딱히 새로운, 거기다 싱글의 사람을 어디서 알겠어요. 알았다 한들 글쓴님 비슷한 급? 이 될 확률은 더 낮아지고요.
    원글님, 소개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다니세요. 소개 받고 싶다고 주변인에게 어필도 하고 너무 picky 하다는 인상도 주지 말구요.

  • 6. 저도
    '17.12.1 1:48 AM (118.33.xxx.66)

    바로 윗분 말에 더 동의. 직업이든 외모든 평범하면 오히려 매칭해서 소개해 주기 쉬워요.
    글 읽어보면 돈도 보통 또래보다 많이 벌고 겸손한 척하지만 미인이신 것 같은데요?
    여자가 두루두루 웬만큼 갖추고 빠지는 거 없고 거기다 가벼운 성격도 아니고 세련된 스타일이고 하니
    정말 괜찮고 다갖춘 훈남 아니고서는 아무나 안 사귈 것 같고 그래서 쉽사리 소개 어렵죠...
    욕 안 먹고 눈에 찰 것 같은 사람 매칭해 주기도 어렵고 그만큼 잘난 남자도 드물고요...

  • 7. ...
    '17.12.1 3:09 AM (86.99.xxx.182)

    그냥 솔직하게 소개 좀 시켜 달라고 부탁? 애교? 하세요...
    그게 나아요

  • 8.
    '17.12.1 5:41 AM (220.90.xxx.232)

    콧대높아보여 쉽게 소개를 못하는거예요

  • 9. ㅇㅇ
    '17.12.1 6:02 AM (121.135.xxx.185)

    요새 소개 쉽게 안 시켜줘요.
    중매는 본전 찾으면 다행이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해줘도 욕먹는게 다반사라서. 본인이 직접 찾아나서야 해요.
    감나무 아래서 저절로 감이 뚝 떨어지지 않아요.

  • 10. ㅁㅁㅁ
    '17.12.1 7:16 A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칭찬같은건 사실 그냥 하는 말들도 많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보통이신거 같은데 딱히 외모나 성격 둘다 특출난데는 없고 소개시켜줄 맘은 딱히 안 나는데( 예쁘거나 성격적으로 매력적이면 소개가 들어오죠) 그냥 대놓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소개시켜달라고.

  • 11. ㅁㅁㅁ
    '17.12.1 7:32 A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칭찬같은건 사실 그냥 하는 말들도 많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보통이신거 같은데 딱히 외모나 성격 둘다 특출난데는 없고 소개시켜줄 맘은 딱히 안 나는데( 예쁘거나 참하거나 매력적이면 소개가 들어오죠) 그냥 대놓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소개시켜달라고.

  • 12. ㅁㅁㅁ
    '17.12.1 7:33 AM (223.62.xxx.15)

    칭찬같은건 사실 그냥 하는 말들도 많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보통이신거 같은데 딱히 외모나 성격 둘다 특출난데는 없고 소개시켜줄 맘은 딱히 안 나는데( 예쁘거나 참하거나 매력적이면 소개가 들어오죠) 그냥 대놓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소개시켜달라고.

  • 13.
    '17.12.1 8:29 AM (175.223.xxx.76)

    소개시켜줄만큼 안예쁜거죠. 혹은 눈이 높아보여서 소개가 부담스러운거죠. 부탁도 안하시고 왜 안해주시는지 남이 알아서 해주시기 바라는 성격도 부담스럽고요.

  • 14. ..
    '17.12.1 9:00 AM (86.9.xxx.167)

    아마도 남자들 한테 어필이 안되는 거겠죠?
    제가 외모는 키작고 평범한테 성격이 여자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남자들 한테는 인기가 없었어요.
    모임에서 여자들한테 너무도 별볼일 없는 사람이 남자들한테
    인가가 있는것을 보고 회의감에 남자들한테 관심없이 여자친구들과 나름 외국여행 즐기며 싱글로 잘지내요.
    남친은 없어도 친구들 많아서 외로울틈 없이 잘지내요.
    님도 남자와 상관없이 현재의 싱글라이프 즐겨보세요.

  • 15. 이뻤으면
    '17.12.1 9:08 AM (110.45.xxx.161)

    벌써 집어갔죠.

    그냥 감따달라하세요

    떨어지기 기다리다 노처녀되요.

  • 16. hjm
    '17.12.5 5:14 AM (211.109.xxx.71)

    아들이 29인데 연락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095 시체꿈 ; 6 .... 2017/12/18 1,187
760094 집에 갑자기 개미가 생겼는데 곤란하네요 2 ㅇㅇ 2017/12/18 1,856
760093 원래 남자란 이런건가요? 속터져요.... 11 내속살려 2017/12/18 3,627
760092 양치질하면서 스마트폰 보는사람 뭐예요? 14 - - 2017/12/18 2,188
760091 지방간인데 수치는 21이라는데 어떻게해요? 50대 2017/12/18 599
760090 좋은 집 or 좋은 차 8 선택 2017/12/18 1,495
760089 번역 ㅣ 미국 아시아 타임즈, 문재인 대통령 파워를 보여주다 3 ... 2017/12/18 707
760088 다니던 병원이 갑자기 없어졌어요 2 스노우 2017/12/18 1,587
760087 총한번 안쏴보고 나라를 내준 2 ㅇㅇ 2017/12/18 728
760086 얼마전에 캐시미어 코트 저렴한 사이트 기억나는분?? 6 ... 2017/12/18 2,321
760085 이이제이 이작가 14 ........ 2017/12/18 2,263
760084 강철비 대단하죠^^ 1 하늘 2017/12/18 1,611
760083 서울 5억 아파트 매매 고민 9 하고싶다 2017/12/18 5,679
760082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시력보호 2017/12/18 1,268
760081 TV 도 공부하고 사야되네요 2 으이그 삼숑.. 2017/12/18 1,190
760080 죄송해요... 더러운 질문 2 아야 2017/12/18 719
760079 우병우가 포승줄에 묶여 소환됐는데 검색어 없음 1 ㅇㅇㅇ 2017/12/18 1,215
760078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행복이 참 별 거 없다 싶어요. 7 행복하자 2017/12/18 3,606
760077 부산은행 공감기부 프로젝트 댓글 부탁드립니다. ^^ 1 공감기부 2017/12/18 332
760076 절임배추얼마사야 2통나올까요 5 고3 2017/12/18 1,366
760075 황금빛내인생에서 서지안 화장이 넘나 에러 ㅠ 5 ㅇㅇ 2017/12/18 3,518
760074 서울용산역과 인천공항중 어디가 인천송도랑 더 가까운가요? 5 .. 2017/12/18 675
760073 86년생 남자여자는 거의 결혼했나요? 14 ㅇㅇㅇ 2017/12/18 4,340
760072 박진희가 예쁜가요? 16 .. 2017/12/18 4,183
760071 홍준표, 22일 대법원 선고 1 곰뚱맘 2017/12/18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