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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보잡에서 신분상승한거 맞아요~~

에피소드 조회수 : 4,951
작성일 : 2017-11-30 20:40:53

요 밑에 어느글 댓글에 박 ㅅ ㅈ 씨 듣보잡에서 신분상승어쩌구 하는글있던데

제가 알고 있는 얘기 하나 풀어놓을께요~

몇년전 친한 지인들이랑 동남아 모 나라 패키지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가이드분이 젊은 남자분이였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유쾌하게 여행하던중 이 가이드분이 저녁 식사후 술 조금 드시고

기분이 좋으셨는지 조금 취해 얘기를 많이 하게되었는데

자기가 가이드 생활하면서 소문이나서 (잘한다고..ㅋㅋ) 연옌들을 많이 해줬는데

얼마전에 박 ㅅ ㅈ이란 여배우가 남자랑 둘이 여행온거 자기가 안내해줬다고.( 그 남자 이름도 얘기했는데

까먹었어요...ㅠ 별 유명한 사람은 아니였어요.)

그 여배우 자기가 몇번 가이드 해줬는데 올때마다 남자가 바뀌더라고...ㅎㅎ

근데  전 그때 공부중이라 연옌이름 잘 몰라서 듣고 그런여배우도 있어??하고 말았다가

나중에 한국와서 지인들이랑 얘기하던중에 그 여배우 요즘 드라마 나오더라?? 해서 얼굴 정확히 알았어요.

그때부터 티비에 그 여배우 나올때마다 예전 가이드가 취해서 막 폭로한 말이 생각나서..별로 좋게 안보고

그냥 그랬는데 나중에 ㅂ ㅇ 준이랑 결혼한단 기사보고 (뭐 배씨도 제 어릴적 같은 동네였는데

들은 얘기가 있어서 그닥 잘보진 않았지만서도)

아무리 놀아도 남자 잘만나 팔자 피는구나~~싶었는데,,,


저도 이제 나이들어 아기엄마 되고보니 어제 그제 신생아실 박씨,배씨 연옌갑질이 너무 괘씸하고

뭐 그것도 신분상승이라고,,,,,,병원잘못도 회자되긴하지만,,,,박씨도 어느정도 책임있다봅니다 전...


IP : 218.48.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1.30 8:43 PM (116.117.xxx.73)

    이때다싶어 이런썰 풀어봤자
    그 가이드말 신뢰할수도 없고~

  • 2. ㅜㅜ
    '17.11.30 8:44 PM (175.223.xxx.89)

    병원장딸이라도 양심과 도덕이 허락안되서

    저렇게는못하겠어요

    거기 니큐는 생사를오고가는 아가들이 들어오는곳인데
    말이죠 힘차게 우렁차게울정도면 밑에등급으로 내려갔어야죠

  • 3. ..
    '17.11.30 8:54 PM (14.40.xxx.105)

    가이드분이 직업의식이 부족하네요.

  • 4.
    '17.11.30 9:03 PM (121.130.xxx.60)

    맹꽁이같이 생긴 얼굴로 남자도 많이 바꾸고 다녔나보네요

    무개념철판에 치가 떨려요

  • 5.
    '17.11.30 9:12 PM (219.251.xxx.29)

    끼리끼리네요 역시

  • 6.
    '17.11.30 9:18 PM (49.167.xxx.131)

    결혼전 봄봄봄 뮈시기 그가수랑 사귀었던걸로 좀 말있어죠.

  • 7.
    '17.11.30 9:55 PM (59.11.xxx.175)

    로이킴이랑 사귀었었죠

  • 8. ㅂ ㅇ ㅈ
    '17.11.30 11:04 PM (220.94.xxx.106)

    전에 듣기로 예전 선인재단 내의 운봉공고 - 인천에서 가장 학력이 낮은. 전수학교와 동급- 다녔다고 들었는데...
    공부 못 했다고 깔보는 건 아니고 과거를 너무 세탁해서요.
    ㅂ ㅅ ㅈ 과 크게 다를 바 없네요.

    그래도 돈 복들은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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