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전에 여기서 본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땐 좀 차려입었을때 들 가방이 필요했고
또 제가 망설이던 가방보다 30만원 정도가 더 비싸서 내려놨는데요.
캐주얼한 차림을 많이 하다보니 그 가방이 두고 두고 계속 생각나는거예요.
제가 샀던 매장은 없어졌고 인터넷에서 아무리 서치를 해도 그 디자인은 못 찾겠고
아울렛에 가면 있을까요?
아니 아울렛이 있기는 할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디자인이 딱히 예쁘다 싶진 않은데 거기 스웨이드 느낌이 좋았거든요.
제가 찾는 가방은 회색 스웨이드, 세로길이가 좀 더 긴 직사각 가방인데(오래전이라 가물가물)
확실히 기억나는 건 끈이 가죽이 아니라 천이었어요.
캐주얼한 가방에 많이 쓰는 천 조직 있잖아요. 그걸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
키플링 크로스백 같은데 쓰이는 어깨끈이요.
직원이 그건 남자가방이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이거 어디 물어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