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으로 귀밑에 손가락을 대니까
양쪽에서 동시에 맥박이 똑같이 뛰는거있죠
그야말로 펄떡 펄떡...
어떻게 이렇게 정확히똑같이 힘차게 뛸수가 있을까요?
어떤 원리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렇게 정확한걸까요..
우울해서 누워있다가도
가끔씩 이 힘찬 맥박소리를 듣다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실감도 나고..
또 겨우 이렇게 푹 늘어져 우울한 저를 위해
이렇게 애써주는 제몸의 각세포들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박뛰는게 참 신기해요..
인체의신비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7-11-30 19:21:28
IP : 175.223.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기...
'17.11.30 7:40 PM (49.1.xxx.117)사극에서 왕비나 후궁이 회임을 하면
어의가 와서 발이 내려진 사이로 맥만 보고 진료를 하잖아요.
맥도 직접 손목을 짚는게 아니고 실을 묶어서 늘여서
어의가 그 실을 붙잡고...
저 뿐만아니라 저희 남매(오빠,동생)가 항상 궁금했던게
저게 가능하냐 였어요.
그래서 서로 손목에 실을 묶어서 맥박을 느껴 봤는데
실제로 실로 맥박이 전달 되서 신기해했었거든요.
근데 진짜 놀라웠던건....
새언니가 조카를 임신했을 때 모두 모여 그 궁금증을
푼거 였어요.
진짜로...손목에 감겨진 실을 통해서 두개의 맥박이 느껴짐.
아주 미세하게...2. 저는 어제 벌침을
'17.11.30 7:55 PM (175.117.xxx.60)어깨에 맞았는데 갑자기 아랫입술이 토인처럼 순식간에 부어 오르면서 거기에서 맥박이 뛰는 게 보였어요...입술에 큰 두드러기가 난건데 그게 눈으로 보니 팔딱팔딱 뛰고 색깔도 옅어졌다 진해졌다 그러던데..무섭고도 신기하더군요.ㅋ
3. 오
'17.11.30 8:00 PM (175.213.xxx.30)두개의 맥박 소리가 들리는군요.
신기하네요 정말..
실험 정신 투철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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