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건강 챙겨라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쪽 당뇨
둘 다 물려받은 저희 남편..
아직 30대 후반이라 심한 정도는 아니고 경계선인데요,
시어머니 잔소리가 장난 아니에요.
시아버지가 60대 초반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시어머니도 내조를 잘 못한거 아닌가요?
저 볼때마다 잔소리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챙겨줘라.. 남편건강은 마누라에 달렸다 등등
남편이 육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무지 좋아해서
제가 아무리 건강식을 해놔도
자기가 먹고 싶음 꼭 시켜먹거든요.
말리면 싸움만 날꺼고요.
아들 다시 데려가서 키우라고 하고 싶어요.
계속 잔소리하시는데 뭐라 대차게 받아쳐서
입 다물게 하고 싶어요. 아이디어 좀 부탁 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원글
'17.11.30 3:08 PM (49.170.xxx.16)아 그리고 남편은 지방간도 있어요.
바깥일의 위대함을 강조하시는 저희 시어머니.
남편 쓰러지면 제가 가장노릇 해야하는데
그때되면 저를 존중해줄까요..?2. ..
'17.11.30 3:11 PM (211.176.xxx.46)니 아들 건강은 니 아들이 챙겨야지 왜 내가 챙기냐?
내 건강도 내가 챙긴다.
정 걱정되면 건강매니저 하나 붙여주든지 말든지.
내가 니 아들 매니저 하려고 니 아들하고 혼인신고 한 줄 아냐?
이렇게 말하세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언어폭력 지속되면 이혼사유니까 이혼하겠다고 하시구요.
배우자 직계존속한테 학대당하는 것도 이혼사유잖아요.3. ..
'17.11.30 3:14 PM (211.176.xxx.46)일찌감치 그 늪에서 빠져나오는 게 낫지 싶은데요?
쓰러지는 거 시간 문제 같은데.
직장 알아보시고 이혼하시길.
중간에 끼어서 신경 쇠약으로 님 먼저 죽을 수도 있음.4. 데리고
'17.11.30 3:34 PM (106.240.xxx.214)30년 데리고 살면서 어쩌지 못한걸 왜 며느리에게 그러신데요. 애도 아니고
5. 스테파니11
'17.11.30 3:34 PM (125.129.xxx.179)어머님. 아버님을 그렇게 챙겨드렸으면 더 사셧을텐데요... 60이면 진짜 일찍 가신건데요.. 이러고 싶지만.현실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노답이네요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다...
6. ㅋㅋ
'17.11.30 3:35 PM (183.98.xxx.142)입맛을 저리 들여놓으시고서 이제와
저보고 그러신다고 제 말은 듣겠어요?
보험이나 많이 들어놔야죠 뭐 호호7. 아아아...
'17.11.30 3:41 PM (175.200.xxx.135)농담처럼 그러면 어머니가 데리고 사세요~~~~
한 번 해보시죠.
제 시부가 그 말 한마디에 저랑 일 년을 말 안섞었다죠.
그런데 그 후부터는 절대 저에게 건강챙기란 말씀 안하시더라는 ㅎ8. 저런병있음
'17.11.30 3:48 PM (218.48.xxx.107)보험도 이제와선 못드는데...보험은 있어요??
오래 못살거 같음 보험이나 많이 들어놔야죠..
시어머니한테 성질내세요.
집안 내력과 본인 식습관 평생저런걸 내가 어찌 고치냐고..사람은 죽어도 안변한다고 대차게 말하세요.9. 저희도 비슷
'17.11.30 3:49 PM (59.10.xxx.20)아버님 당뇨로 어머님이 평생 고생하셨어요.
걱정하시는 마음에 잔소리하시는 건 아는데 계속 들으니 좀 짜증나기도 해요. 그리고 본인이 자기 몸 알아서 조심해야지 옆에서 챙겨주는 걸로 되나요?
담에 또 그러시면 아들한테 직접 얘기하시라고 하세요.
제 말 안 들으니 어머님이 얘기 좀 해주세요~ 하구요.
나중에 아들 아프면 며느리 탓하실라..10. ㅇ
'17.11.30 3:54 PM (180.230.xxx.54)네~하고 홍삼 한 봉지.. 내가 먹습니다.
11. 으악
'17.11.30 4:01 PM (125.129.xxx.246)진짜 싫죠 ㅎㅎ
저도 남편 지병있는데
시어머니 좋으신 분인데 남편 챙기라는 말씀 넘 하고싶어하심!
적당히 걸러들어야죠 ㅋㅋ 내기분나빠지기전에바쁜척전화끊어용;12. 음...
'17.11.30 4:35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신경쓰고 있습니다 내지는
어머니 아들에게 직접좀 해주세요
제 말은 안듣네요~~~라든지...13. 전
'17.11.30 4:53 PM (117.111.xxx.251)볼때마다 이르면 하소연을 늘어놨어요
어머님이 건강관리 해주래서 뭐뭐를 해놨는데 글쎄 그걸안먹고 인스턴트 그걸먹어서 뭐랬더니 소리지르고 싸움이났어요
어머님이 얘기 좀 해주세요!!
어머님이 건강관리 해주래서 그걸 먹지말고 딴거 먹으랬더니 기어이 시켜먹어서 제가 도저히 안되 화를 냈어요
어머님이 얘기 좀 해주세요!! 그 말을 무한반복했더니
결국은 니도 못하는걸 내가 우째하냐고 버럭ㅎㅎㅎ
저한텐 안그러고 이제 아들한테 직접 잔소리를 하시네요
남편이 오죽하면 부모님한테 고자질 좀 하지마라고 할 정도였어요ㅎㅎ
근데 나도 살아야지 어머님한테 그런소리 들으니 미치겠다고..싫으면 관리하던지~~라고 하면서 계속 했어요
지금은 아들하고 둘이 싸워요14. 뻑하면
'17.11.30 5:29 PM (112.170.xxx.103)이혼하라고 좀 하지 맙시다.
저도 잔소리쩌는 시어머니있어서 그 스트레스 잘알죠.
그치만 이게 이혼할 일인가요...
원글님, 어머니께 잔소리들은거 그대로 남편에게 하세요.
미치겠으니까 제발 식단관리하고 정신차리고 살라고.15. 11111
'17.11.30 5:45 PM (119.65.xxx.195)글쎄요. 그 건강이 그게 아닐텐더 ㅋ
아들 집안일 시키지말고 스트레스받는 잔소리하지말란
소리로 들리고 건강식품 한약 챙기라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제 시엄이 그랬거든요
남편 벽에 못질도 시키지말고 니가 하란 시엄이었거든요16. ,,,
'17.11.30 5:48 PM (1.240.xxx.14)어릴때 식습관이 평생가는데 말해도 안듣고 건강식 해 놓아도 안먹고
저도 정말 힘드네요
어머님이 해결해 주세요17. 12233
'17.11.30 6:52 PM (125.130.xxx.249)아.. 진짜 저도 그런 말 싫어요.
울 시모도 그런 소리 자주 해요..
남편을 왕처럼 모셔라..
난 그리 키웠다.. 이 ㅈㄹ..
그러면 당신이 데려가서 키우든가..
ㅡㅡ
확 보내버리고파요.
걱정돼서 그러는건줄은 알겠는데..
내 안부는 없고 당신아들한테만
그러니 진심 짜증나요18. ㅋㅋㅋㅋ
'17.11.30 9:01 PM (14.45.xxx.38)어머님
그래서
보험 많이 들어놓으려고요 .. (생명보험으로요..)
2222222
!!!!!!!!!!!!!!
최고~!!!ㅋㅋㅋㅋㅋ
저런 이기적인 할망구한테는 당신아들 당신이 키우시던가요 하는 돌직구는 씨알도 안먹혀요
요렇게 약올리기가 최고죠~!19. 어머니말도
'17.12.1 3:03 AM (182.239.xxx.104)안 듣는데 제 말을 듣겠어요?
이게 최고
그리고 아리이리 해 주고 있는데 저리저리 행동하더라
나도 열받아 암 걸릴 지경이다 내 건강은 누가 챙겨주냐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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