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쓸신잡에서 김영하가 빠지니까
우리 애들이 건축 공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건축 얘기 좋더라구요
새로 오신 분들 얘기 듣는 거는 불만이 없는데요
시즌1에서 김영하가 했던 얘기들은 뭐였을까요?
시즌2를 보면서 뭔가가 없는 느낌이에요
산문만 있는 느낌?
서사만 있는 느낌?
최고급 식기와 최고의 요리에 음악이 빠진?
꽃장식이 빠진?
제가 느끼는 이 허전함 뭘까요..
1. .....
'17.11.30 2:4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인문학이 없어서일까요
저도 같은 느낌 받아요2. ..
'17.11.30 2:46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내용 자체 보다는
인간 자체죠.
김영하가 멀끔하잖아요. 분위기 있고, 목소리 좋고..
소설가가 아니라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매력의 소유자.3. ..
'17.11.30 2:47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내용 자체 보다는
인간 자체죠.
김영하가 멀끔하잖아요. 분위기 있고, 목소리 좋고..
소설가가 아니라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매력의 소유자.
소설가가 저렇게 잡학다식하구나 싶은, 잡지식이 많아 대화에 밀리지도 않고.
지역 가서 양식 먹고, 피자 먹고, ... 그것도 웃기더라고요.ㅋㅋ 은근 캐릭터가 확실함.4. ..
'17.11.30 2:48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내용 자체 보다는
인간 자체죠.
김영하가 멀끔하잖아요. 분위기 있고, 목소리 좋고..
소설가가 아니라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매력의 소유자.
소설가가 저렇게 잡학다식하구나 싶은, 잡지식이 많아 대화에 밀리지도 않고.
지역 가서 양식 먹고, 피자 먹고, ... 그것도 웃기더라고요.ㅋㅋ 은근 캐릭터가 확실함.
그 과학자도 그렇고요. 과학만 빠삭한 게 아니고, 잡학사전 수준..5. ..
'17.11.30 2:50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내용 자체 보다는
인간 자체죠.
김영하가 멀끔하잖아요. 분위기 있고, 목소리 좋고..
소설가가 아니라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매력의 소유자.
소설가가 저렇게 잡학다식하구나 싶은, 잡지식이 많아 대화에 밀리지도 않고.
지역 가서 양식 먹고, 피자 먹고, ... 그것도 웃기더라고요.ㅋㅋ 은근 캐릭터가 확실함.
그 과학자도 그렇고요. 과학만 빠삭한 게 아니고, 잡학사전 수준.. 웃을 때는 귀여움 폭발.. 만화속 주인공 같고.
이번에는 그런 멋스러움과 캐릭터가 좀 밀리지만,
건축전문가는 말빨 하나는 죽인다는 생각해요.6. ㅇㅇ
'17.11.30 2:50 PM (121.168.xxx.41)소설 속 주인공^^
검은 목 티에 검은 뿔 테 안경 쓴 그는 소설 속에서
무슨 직업이었을까요..
인간 자체도 있지만
전 그 분이 하는 말에 가끔씩 무릎을 탁 쳤었거든요
아~ 하면서요.
제 코드가 그쪽인지는 몰라도요.7. .........
'17.11.30 2:50 PM (114.202.xxx.242)김영하 존재가 그리 큰줄 몰랐네요.
그냥 그 자체로 윤활유처럼 모임이 엄청부드럽게 느껴졌는데..8. ..
'17.11.30 2:51 PM (220.76.xxx.99)첫댓글님에 동의해요. 인문학적 대화가 쭉쭉 이어지는 느낌이 없어요. 김영하가 유시민과 주거니받거니 했던 이야기들이 따뜻했는데 지금은 유시민이 얘기하면 뚝 끊겨버리네요.
9. 김영하
'17.11.30 2:51 PM (115.41.xxx.69)김영하라는 사람 자체의 매력이 엄청난거 같아요
하루키나 김영하는 작품보다 오히려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말투 이런 것이 더 맘에 들어서 책을 읽거나 수필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10. 다정함
'17.11.30 2:51 PM (39.7.xxx.140)김작가는 일단
말투가 좋고 다정해서
그게 없어지니
허전한거 같아요.11. ㅅㄷ
'17.11.30 2:51 PM (61.101.xxx.246)유시민때문에 봐요.나머지 3명은 다 별.루
12. ...
'17.11.30 2:52 PM (221.151.xxx.79)워낙 개성강한 사람들 모아놨는데 김영하가 그래도 중간에서 너무 방방 뜨지 않게 좀 눌러주며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였다면 시즌 2는 신입들 들어오고나서는 완전 ob yb로 갈려서 시청자랑 유시민 황교익 눈치를 너무 봐요. 그나마 유현준이 좀 종종 유시민에 맞짱을 떠서 유시민 신격화를 막아주긴 하지만 사람 자체가 워낙 밝고 가벼운 느낌이라 좀 어수선해보이죠.
13. 김영하
'17.11.30 2:53 PM (115.41.xxx.69)김영하 소설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의 수필, 여행기, 팟캐스트, 강연, 말투, 목소리, 다 너무 좋아해요..
너무 스마트하고 절제된 말투 낮은 목소리 지성미 엄청난 독서양을 바탕으로 한 유머와 위트. 좋은 것을 알아볼 줄 아는 감성까지 다 궁금한 사람입니다14. ㅇㅇ
'17.11.30 2:53 PM (121.168.xxx.41)유현준이 라디오에도 나왔는데요
남편이 남자들 잘난 척 한다고 알쓸신잡을 티내면서 싫어해요
근데 차 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유현준 하는 얘기를
디게 재밌게 듣는 거예요
이 사람 알쓸신잡에 나오는 사람이야 하니까
좀 머쓱해 하더군요15. //
'17.11.30 2:53 PM (220.121.xxx.238)김영하와 정재승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가능한 사람들인데
새로 온 사람들은 자기 분야의 이야기만 가능하더군요.
그 차이네요.16. 위에
'17.11.30 2:54 PM (115.41.xxx.69)독서양-독서량으로 수정합니다
무튼 김영하 빠지니 알쓸신잡을 챙겨 보지 않게 되었네요17. ㅇㅇ
'17.11.30 2:56 PM (121.168.xxx.41)맞아요
유시민 얘기를 받아주는 사람이 없네요
유시민에서 뚝.
그래서 재미도 뚝.18. ㅇㅇㅇ
'17.11.30 2:59 PM (117.111.xxx.61)저도 취향타는건지, 김영하샘 빠지면서 알쓸신잡을
아여 안보게 됐어요ㅠ 그의 적절한 품격과 인문학적인
향내나는 지성미, 유머감각들이 그리워요ㅜㅜ
저도 솔까말 소설은 덜 와닿던데 라이프스탈이나
사고 방식, 목소리등등은 다 좋아요. 어디 스마트한
지상파에서 이분을 다시 뵐순 없는건가요19. ㅇㅇ
'17.11.30 3:01 PM (121.168.xxx.41)좀 딴소리인데
독서양이 아니라 독서량이 맞다는 건 알겠는데요
왜 량이 맞죠? 원칙이 뭐지요?20. ...
'17.11.30 3:02 PM (220.76.xxx.235)김영하와 정재승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가능한 사람들인데
새로 온 사람들은 자기 분야의 이야기만 가능하더군요 222221. ...
'17.11.30 3:04 PM (211.216.xxx.227)자기 분야 전문가는 다른 사람 얘기할 때도 자기 분야랑 엮어서 말해볼려고 자기 머리만 굴리는 게 보여요. 다른 사람 얘기를 경청하는 느낌이 없어요. 우리도 대화할 때 알잖아요. 자기 말 하고 싶어서 타인의 얘기에 건성인 사람들 느낌요.
22. 없으니까
'17.11.30 3:07 PM (159.203.xxx.137) - 삭제된댓글퀄이 차이가 나요.
상식이 상상력과 잘 버무러진 작가는 참으로 큰 즐거움을 준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23. ...
'17.11.30 3:09 PM (118.33.xxx.166)신입 두 명이 입을 열면 왜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죠?
마치 준비한 듯, 연출한 듯, 영 어색해요.
전에는 자연스럽게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는 느낌이었거든요.24. 원글님
'17.11.30 3:11 PM (122.34.xxx.30)앞 단어가 한자어면 량으로 쓰고
고유어나 외래어면 양으로 씁니다.
아무튼 유시민이 나오는 한 알쓸신잡은 꿀잼감상 프로~
하지만 시즌 1 때 깨알 녹취 (감상기) 해서 이 게시판에 올렸던 저인데,
이젠 유시민 어록만 기록해서 컴에 보관해 놓고 있는 거 보면
새 패널에 대한 실망이 큰 것 같기는 함. (내맘 나도 몰라~ㅋ)25. ㅠㅠ
'17.11.30 3:12 PM (121.190.xxx.61)같은 생각을 하는 이가 이리 많았네요
저도 많이 허전하더군요26. 독서양 독서량
'17.11.30 3:15 PM (223.62.xxx.156)양-
고유어나 외래어 명사 뒤에는 양
한자어 뒤에는 량을 씁니다.27. ..
'17.11.30 3:18 PM (175.115.xxx.188)신입 두명은 공부만 했지 사색이 없는 느낌이에요.
여유도 없고..잘난척하기 바쁘고..
유현준씨는 얘기 나눌때 왜그렇게 팔짱을 끼는지
그거 굉장히 방어적 자세잖아요.보기 싫더라구요
헛똑똑이들 같아 보여요28. .....
'17.11.30 3:18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유시민을 훠씬 더 좋아하고 더 들을 말을 많이 한다 생각했지만
시즌2를 구태여 챙겨서는 안 보게 되는 이유는
결국 김영하가 안 나오기 때문이었어요.
김영하의 빈 자리가 크네요.29. ㅇㅇㅇ
'17.11.30 3:24 PM (203.251.xxx.119)건축얘기 재미없네요
30. ..
'17.11.30 3:26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유작가의 유일한 맞수~~~~
유작가님이 반대했나 혼자 상상했어요 ㅋㅋ
유작가님을 더 빛나게 해주는 상대인데..31. 보진않지만
'17.11.30 3:28 PM (119.70.xxx.204)멀끔한매력남이 없는거죠
김영하는 뇌섹남이기까지했고
1박2일에도 얼굴되는애하나는 꼭집어넣는이유가있죠32. 루비
'17.11.30 3:31 PM (112.152.xxx.220)매력이 없죠
33. 자기얘기만해요
'17.11.30 3:31 PM (59.23.xxx.163)1탄에선 부드럽게 주제들이 이어지면서,, 과학얘기도 하고 소설얘기도하고 역사얘기도했다면..
지금은 한분야에 대해서 한명이 말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아..그래? 이러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요
자연스럽게 연결이 안돼요...
김영하처럼 말 잘하는 사람이 없고요.
건축가도 내용 자체는 재밌지만 말하는 재주는 없는지 듣다보면 지루함......ㅜ
2탄은 첫회만 보고 안봐요.. 재미가 없어서.....34. 김영하 님은
'17.11.30 3:44 PM (59.10.xxx.20)겉모습도 소설가스럽게 멋지고 유머러스하면서 박학다식해요.
한번씩 농담 던지는 것도 재밌구요. 시즌2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시즌1 이 그립네요. 곰돌이 박사도 보고싶구요. 조리있게 설명도 잘하고 귀여워서ㅋ
시즌1이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35. 나무
'17.11.30 3:49 PM (39.7.xxx.201)김영하와 정재승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가능한 사람들인데
새로 온 사람들은 자기 분야의 이야기만 가능하더군요.
그 차이네요.......44444444444444444
잔뜩 기대하고 보는데 진짜 재미없어졌어요..ㅠㅠ
유시민 같은 분 한 분 더 계셔야.....36. 그러게요
'17.11.30 3:49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1편은 좀 신선하다 싶었는데
2편부터 식상..
유시민도 황교익도 그래로인데
뭔가 답답..37. 저는
'17.11.30 3:55 PM (175.200.xxx.135)새 멤버에게 구 멤버가 뭔가 가르치는 그런 느낌의 구도가 되어서
불편하달까요.
김영하, 정재승은 다른 두 사람을 긴장시키는 힘이 컸거든요.
저는 강력한 유시민을 긴장시키는 두 사람의 모습이 좋았어요.38. ..
'17.11.30 4:06 PM (182.215.xxx.14) - 삭제된댓글새멤버들이 자기분야말고는 잡학이 부족한거죠
지난시즌엔 알쓸신잡으로 대박친 책들이 십수권있었는데 이번엔 없는것도 같은이유구요39. ㅇㅇ
'17.11.30 4:18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김영하 작가처럼 뭔가 밋밋하고..매혹적이지 않아요..
유현준 교수는 무슨 책을 냈는지 교보문고 홈페이지 상단에서
광고하던데요40. ㅇㅇ
'17.11.30 4:19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김영하 작가처럼 뭔가 매력있고 매혹적이지가 않아요..
유현준 교수는 무슨 책을 냈는지 교보문고 홈페이지 상단에서
광고하던데요41. ㅇㅇ
'17.11.30 4:19 PM (121.168.xxx.41)량, 양 이해했습니다. 감사..
제주도편 보다가 글 올린 건데
이번 제주도편은 특히 더 재미가 없네요
댓글들 읽고나니 그리움이 더 커졌어요^^42. ㅇㅇ
'17.11.30 4:21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김영하 작가처럼 뭔가 매력있고 매혹적이지가 않아요..
밋밋해서 눈길이 안가요.
유현준 교수는 책을 냈는지 교보문고 홈페이지 상단에서
광고하던데요43. 음..
'17.11.30 4:23 PM (112.164.xxx.149)전 시즌2도 재미있게 보는 편이긴한데.. 전에는 글만 있어도 상상과 감동을 자아내는 문학작품을 보고 난 뒤라면, 지금은 아이들 보는 비쥬얼박물관이라는 책을 훑어 보는 느낌이에요. 다들 말씀하시듯이 인문학이 빠진 백과사전 느낌. 시즌1은 한 마디 한 마디 흐름을 놓칠까 집중하게 되는데, 시즌2는 흔한 잡담으로 느껴져요. 그나마 유작가랑 황교익씨가 시즌1에 이어 인문학 캐미를 주는데 그게 새로운 출연진들이 툭툭 끊고 있어서 ...
아쉬워요. 시즌1의 출연진으로 1년 4계절 했으면 정말 매 회마다 기록처럼 멋진 프로그램이 남았을텐데...44. 유현준 교수
'17.11.30 5:51 PM (188.220.xxx.71)수백년 전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얘네들이, 쟤네들이 하고 말하는 것을 보고
기본 소양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여기서도 외국 사람들은 무조건 애라고 칭하는 분들 많은데
그거 상대방이 나보다 어리다, 어리석다라고 깔고 얘기하는 거죠.45. 새로
'17.11.30 5:58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투입된 건축가는 사람이 좀 좁아보이고
과학자는 아는 분야가 좁아보여요.
김영하나 곰돌이 과학자는 뭔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밑받침되어있는.느낌이었는데 둘이 빠지니 뭔가 기우뚱해지고 재미없어짐
유시민만 열일중 ㅎ46. 맞아요
'17.11.30 6:00 PM (118.176.xxx.191)인문학적 감수성의 결여. 전문분야만 많이 아는 사람 합해놓는다고 나오겠어요.
인간 자체가 갖고 있는 결과 지식이 화학작용을 일으켜야 나오는 건데.
시즌1팀이 그리워요.47. ㅇㅇ
'17.11.30 6:02 PM (121.168.xxx.41)집안 일 하다 이제 제주도편 다봤는데 뒤로 가면서 재밌어지네요
유현준 건축가, 속이 좁은 사람에 동의..
과학자가 얘기할 때 넘 경계를 해요. 다른 사람들 얘기할 때는 리액션이 있는데 과학자가 얘기하면 무표정..
과학자 이 분.. 긴장을 좀 푸셨으면. 전 이 분이 과학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철학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48. 다른사람
'17.11.30 6:0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얘기 귀기울여 듣는다는 느낌 하나도 없고
자기차례되서 준비한 얘기 풀어놓기 급급한 느낌. 특히 건축하는 사람.
투입된 건축가는 사람이 좁아보이고 과학자는 아는 분야가 좁아보인다는 말 동감입니다.49. ㅇㅇ
'17.11.30 6:08 PM (121.168.xxx.41)양과 량
왜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는 양으로 쓰지 했더니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 올 경우는 한자어 '-量'이 별개의 단어로 인식되므로 두음법칙을 적용해 '-양'으로 적는다.
큰 원칙이 두음법칙이었네요.50. ...
'17.11.30 6:31 PM (117.111.xxx.202)건축가는 공부만 잘한 모범생 느낌이라
별 재미나 기대가 없네요.
사고가 한정된 느낌.51. ,,
'17.11.30 7:12 PM (125.178.xxx.37)댓글들이 참 좋으네요..
다 공감됩니다..
저도 정재승 김영하 그립네요...
그래도 다른 프로그램보다 볼게 많아
꼭 챙겨보게 됩니다..52. 뇌박사님
'17.11.30 7:54 PM (221.141.xxx.126)저는 첨에 쉐프 샘킴인줄 알았으엉
53. ..
'17.12.1 1:00 AM (58.145.xxx.175) - 삭제된댓글시즌 1에서 유시민/정재승이 문/이과적인 관점을 맡고 김영하 작가가 거기에 유머러스한 반박이나 딴지걸기로 웃음을 줄거나 연결고리가 되주었는데..
시즌 2의 새로 영입된 두분이 모두 이과적인 분들이라 김영하 작가 역할을 해주는 분이 없네요.
뇌 과학자님도 조곤 조곤 말씀은 잘하는데.. 딱 자기 전공 분야 얘기로 끝나고, 독일에서 태어나고 공부한 탓에 유시민 작가님이 우리나라 역사 이런 쪽 얘기 하면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듣고만 있게 되서 그냥 유시민의 원맨쇼가 되더라구요.
김영하 작가가 원글님이 표현하신 식탁의 꽃장식 역할을 해주었던걸 없으니 알겠어요.54. ...
'17.12.1 1:13 AM (175.124.xxx.123)저도 ㅠㅠ
김영하 작가와 정재승 교수는 억지스러움이 없었어요.
천재와 괴짜를 섞어놓은 듯한 개구짐과 반짝거림
그럼에도 열린 귀와 마음 그리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애정
유시민,정재승,김영하은 뭐랄까 나이 차를 뛰어 넘는
서로 간의 존경이 엿보였어요. 다들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에 감탄하며 그러면서도 배틀을 하는 듯한 긴장감
지금은 둘이 빠지니 유시민을 누구도 받쳐주거나 눌러주지 못하고
신입생 둘은 전형적인 모범생들이라 위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쉬고 전체 스케줄 다 될 때 시즌투를 했었어야 ㅠㅠ55. ᆢ
'17.12.1 1:54 A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문학이 없어요. 감성도 없는듯.
56. ㅁㅁ
'17.12.1 1:57 AM (175.192.xxx.113)김영하와 정재승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가능한 사람들인데
새로 온 사람들은 자기 분야의 이야기만 가능하더군요.
그 차이네요......555555
정말 흐름과 상관없이
자기 분야 자기 아는 얘기만 하려고
대기중인듯한 느낌...
Good Listener 자세가 부족한 느낌..
주위에서도 이런 사람들과 대화하면
피곤해지더라구여..
문맥 상관없이 뚝 잘라 자기 얘기할 타임만 노리는...57. CF
'17.12.1 2:52 AM (88.21.xxx.104)유시민, 정재승 모두에게
연락왔었다고 들었어요
근데 얼마 후에
김영하 작가만이 cf를 찍고,
또 방송인지도로 책 판매에도 상업적 이용들을 하더군요
정말 저질스런 사람들도
방송의 인지도로 먹고살기도 한다지만
웬지 저는 얄미워보였답니다
근데
저와 달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ㅎ58. 티비삼
'17.12.1 9:09 AM (180.228.xxx.213)이번에 이사오면서 5년넘도록 없이지내던티비를 샀는데
처음 시청한게 알쓸신잡이였어요
와~~하면서 온식구 둘러앉아 다시보기를했는데
2는 다들 느끼신대로 뭔가허전^^하네요
시즌1은 말하나하나 놓치지않으려고 정말 집중해서 봤어요
지루함이란 1도 안느껴지던 프로였는데59. ㅇㅇㅇ
'17.12.1 9:20 AM (211.36.xxx.159)제가 김영하씨 자체 팬이라서 그런가,
그런 적극적인 광고 출연이나 인지도를 본인의 책 판매에
유리하게 이용하는거 나쁘지 않아 보여요.
요즘같은 불황기에 소설장르 작가가 살아남기 위한
어쩔수 없는, 스마트한 생존방식이라고 봐요.60. ᆢ
'17.12.1 10:11 AM (221.146.xxx.73)김영하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방송을 많이 해본 사람. 신규 멤버들은 별로 안 해본 차이
61. 음
'17.12.1 10:48 AM (218.147.xxx.180)지난 여름 저의 최애 프로그램이었는데, ㅠㅠ
비판적인 사고의 부족이죠~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살짝 비꼬는 걸 원했어요.
밑도끝도 없이 비틀라는게 아니라 사고의 전환 새로운 자극 ..
유시민을 눌러준다는데 공감하는데, 나쁜의미가 아니고 유시민과 대적할만한 사람이 없으니 ㅠ.ㅠ
유희열 왕 팬인데, 1시즌에서는 정말 유희열이 할 일이 없게끔 다 잘 돌아갔는데
이번엔 유희열이 열일해야되더라구요 ㅠ.ㅠ
다들 책을 읽고 뭔가 지식을 뽐내지만, 그 융합적 사고를 가진 인재가 이렇게 드문거였나봐요.62. 인물선정이 아쉬워요
'17.12.1 11:13 AM (123.143.xxx.86)과학자분은 정말 우리가 인터넷하다보면 신기한현상 같은것들로 올라오는 것들에 대해 얘기해요.
과학자가 아니라 그냥 그런거에 관심있는 사람이 알만한것들만 얘기하는정도에요.
게다가 학창시절을 여기서 보내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과거를 모른다면
외국에서 보냈던 학창시절의 뭔가가 연결될거리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없구요.유시민이 얘기하면
주고받고 몇시간을 얘기하던 주제들이 중간에 끊어진다는 느낌이에요.
전에 하시던분들은 과학,문학에서 철학으로까지 넘어가서 생각할거리도 있었거든요.
정말 머리좋은분들이구나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돈잘버는 건축가한명 데리고 오고
대학교에 재미없는 강의하시는 교수님 한명 데려다놓고 유시민특강을 듣는거같아요.63. ...
'17.12.1 11:22 AM (218.39.xxx.114)알쓸신잡 피곤...
64. 음
'17.12.1 11:52 AM (222.111.xxx.147)신입 두 분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어 보여요.
지혜가 아닌 지식만 줄줄 나열을 하니 지루하죠.
그냥 흔한 오덕, 성공한 오덕들만 같아요.
김 작가나 정 교수는 인간미가 있었죠.
자신의 부족함도 늘 잊지 않는 이들만이 보여주는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동시대인들에 대한 애정과 배려도 느껴졌었구요.
지금은 모든 출연자들이 입담만 자랑하는 거 같아요.
가슴은 없고 입담만.65. 그런데
'17.12.1 11:54 AM (119.75.xxx.114) - 삭제된댓글유현준이라는 인간이 문재인이나 조국에 관한 페이스북 글보면 이렇게 좋다고만 할수없을텐데요.
소망교회도 다니고... ^^
그 사람 지식만 보고 평가하지말고 인성까지 보고 판단해야죠.
자기 전문분야 지식정도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어요66. 1편이 좋으나
'17.12.1 12:08 PM (220.90.xxx.232)지금도 어느 예능보다 좋아요. 유일하게 꼭 챙겨보는 방송프로예요. 김영하 작가는 목소리도 좋았고 생각도 독특했고 하는 행동도 한국남자치고 특이했어요. 전 이분 잘몰라서 첨 본 느낌은 바람둥이같았는데 살림도 잘하고 하는 모습보고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일찍 일어나 다른 사람들 커피 뽑아놓고 하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커피포트란게 뭔가 지마켓서 찾아보게 만든 장본인
67. ...
'17.12.1 2:09 PM (118.38.xxx.29)얘기 귀기울여 듣는다는 느낌 하나도 없고
자기차례되서 준비한 얘기 풀어놓기 급급한 느낌. 특히 건축하는 사람.
투입된 건축가는 사람이 좁아보이고
과학자는 아는 분야가 좁아보인다는 말 동감입니다.
신입 두 분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어 보여요.
지혜가 아닌 지식만 줄줄 나열을 하니 지루하죠.
그냥 흔한 오덕, 성공한 오덕들만 같아요.
---------------------------------------------68. ㅇㅇ
'17.12.1 4:37 PM (121.168.xxx.41)https://www.ted.com/talks/young_ha_kim_be_an_artist_right_now/up-next?language...
김영하가 테드에 나온 적도 있네요
자막이 있는 건가, 했다가
자막이 필요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