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신경과 병원에서 치매예방과 뇌졸중 예방 차원에서 검사받고 주사가 있다고 몇번이나 가보라고해서
70대 중반. 어머니 모시고 다녀왔는데요.
의사샘이 노인부부 인데, 저희 어머니 나이대? 엄청 늙으셨구요.
목에 경동맥(왼,오른쪽) 초음파 찍고, 머리로 올라가는 뇌저동맥? 찍고,
결과를 보여주는데, 부분 부분 혈류의 흐림을 숫자로 적혀있고(여러개),
정상수치에 든다고하면서도 한개가 다른 부분보다 조금 높게 나왔으니(그래도 정상범위)
주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5번 맞으라고 하더라구요,
무슨주사냐고? 물으니, 혈액순환을 좋게해주는 주사라고~
한대에 4만원이라고 하네요.
검사비용이 2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겨우 목부분에 초음파 찍은게 다인데,,,
정상수치 나왔는데도 주사 맞으라고하고 그것도 혈액순화 도와주는 정맥주사를!
동대문역사문화문화공원역까지 가서 다리아프신 어머니가 그 에스칼레이터도 없는 계단 올라갔다오느라
다리만 더 아프시고,
두 늙은 의사부부!
돈도 벌만큼 벌었을텐데,
왠지 찜찜하고 사기 당한 기분이드네요.
의료쪽 계신분들이나 경험있으신분들~~
이런 병원 이상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