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계 &결국은 주고 받음
1. ..
'17.11.30 5:31 AM (223.62.xxx.197)아무리 오래 되었어도
서로 환경이 비슷해야 자주 만나는거 같아요
유유상종이라고
남자들도 그런거 같더라구요
골프하고 룸싸롱 가는 일행중 틈에
형편이 안되는 친구는 한두번 만남은
하지만 계속은 못만나는거죠
이건 실화인데 예를 들어 그렇다는거에요
여자들이나 모든 만남이 그런거 같아요
제 주변엔 솔직히 좀 속된 표현으로
찌질이들이 많아요
10번 만나면 내가 10번을 내가
다 밥을 사야하는 ㅋㅋ
밥사면 커피 정도는 내야하는데 형편이
아무래도 내가 좀 나니깐 당연히 얻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거든요
그런 찌질이들한테 호구 노릇 엄천 하다 깨달았어요
보험이나 다단계함서 뭉건 팔아달라하면 거절 못하고
그런 찌질인 평생 도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컷트하고 이젠 안만단답니다~2. ㅌㅌ
'17.11.30 5:34 AM (42.82.xxx.58)친구도 유통기간이 있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하던 때가 있었는데
맘식으니 더이상 그렇게 해줄만한 여유가 안생기더라구요
귀찮아지고 점점 뜸하게 연락하다가 끊었어요
물론 맘식기전에 님과 비슷한 일이 자꾸 생기더라구요3. ..
'17.11.30 5:39 AM (223.62.xxx.197)추가
형편 어려운게 벼슬도 아니고
부끄러워해야 정상 아닌가요
본인이 만나자 하고 물건까지 팔아 먹고 했음
지가 밥값은 고사하고 커피값 정돈 내야지
넌 좋겠다 부자라서 쉴드 쳐줘감서
안팔아 주면 서운해하고
그지 근성 아줌마들 그러니 평생을 그리
사는거 같다4. ㅁㅁ
'17.11.30 5:55 AM (121.130.xxx.31)ㅎㅎ십년 십오년 느끼는거지만 이공간 너무 좋음
대체 이시간에 계신님들은 이미 잠 깨신건지
아직 못 주무신건지5. 당연한 ㅎㅎㅎ
'17.11.30 6:54 AM (59.6.xxx.151)물질적인게 아니라도 감정의 주고 받음이죠
그 균형이 관계에요 ㅎㅎㅎ
근데 가게 하시면 나가서 만나시는게 어렵긴 하겠네요6. 변해가는 것
'17.11.30 7:19 AM (121.160.xxx.222)사람도 삶도 변해가는 것이지요
직장 다닐때와 전업으로 있을 때 친구관계가 같을 수가 없고요
수입이 좋을 때와 살림이 쪼들릴때도 또 다르겠고요
늘 한결같다는건 정말 희귀한 경우인 것 같아요.
이런저런 이유로 뜸해지면 뜸해지는 것조차 받아들이고요
편하고 좋을때 만나면 되는 것이지요.7. ᆢ
'17.11.30 8:01 AM (58.140.xxx.90)이젠 그여자의 심심풀이땅콩 되지마세요
8. 순위밀림
'17.11.30 8:58 AM (1.237.xxx.175)한 때 절친도 결혼하면 후 순위
좋은 일은 가족과 함께. 친구은 보험.
쪽방 시간떼우기로 이용당하지 마시고
거리를 두심이..9. 받기만하는 관계에선
'17.11.30 10:49 AM (1.246.xxx.168)주는것 뜸해지면 그쪽에서도 시들해지는거죠.저절로
10. 원글님은 그냥 아쉬울때 보는 정도
'17.11.30 1:25 PM (210.210.xxx.225)의 친구였네요.그 사람 입장에서는요.
좋은건 형제들과 다른 모임에서 하고,심심할때나 아쉬울때 원글님이 도와주니, 옆에 킵해두는 그런 사람이요.
좋을때는 저울질 안하다가,내가 손해본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 관계는 이미 쫑난거예요.
그리고 오랜동안 손해보는 일은 하면 안되구요~
편하다는 이유로 원글님도 너무 시간과 물질을 썼네요.그게 그 사람이 님을 가까이 두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