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살고 있고 다이슨 v8 앱솔루트 사서 조금 쓰다가 갖고 귀국할 예정이에요.
다른 분이 bbb에서 20% 할인받고 구매했대서 부랴부랴 들어가봤더니 차 타고 40분은 가야 하는 매장에나 있고 온라인거는 다 나갔더라고요.
공홈에 들어가보니 449$고...
라이브챗으로 프라이스 매치 제안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영어가 유창하지도 않아서 고민하다가 쇼핑 영어야 뭐 별거 있냐 돈이 얼만데 안 되면 안 사면 되지 싶어 도전해봤어요.
-내 친구가 어제 bbb에서 택스 포함 390달러로 샀다는데 어제 라이브챗 시도해봤지만 답이 없더라.
혹시 나도 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까?
-어 그래 미국000,000카드 있으면 가능해.
그리고 이멜주소 배달주소 페이주소 번화번호 등등 알려줘야 해
(순간 혹시 내가 페이크 다이슨 홈피에 들어와서 사기당하는 거 아닐까 망설)
알려줬더니 할인가격 지불하는 링크를 보내줬어요. 390달러에서 몇센트 빠지는 가격이었어요.
지불 후 직원이 주문번호 알려주고
직원 평가 10점 달라고 그러네요^^
-프라이스 매치 해줘서 고마워. 당신은 20점이야! 했더니 그 직원도 고맙다고 하네요.
이멜로 라이브챗 내용과 주문내역이 왔어요.
직원 평가도 해달라고 떴네요.
지금 공홈에 실버색은 다 나가고 노란색만 남았대요.
bbb와 같은 할인가격에 무료 툴 3개까지 같이 보내준다고 하네요.
미국날짜로 12/2일까지 가격 할인 가능한거 같아요.
미국은 워낙 담당자를 누구 만나냐에 따라 같은 일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해서
시도해봤지만 안 됐다는 경우도 봤는데 다행히 친절한 담당자를 만난것 같아요.
사실 bbb 온라인에서는 v8이 이미 품절이라 프라이스 매치 안해줄 수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가격 할인 오프라인 나가기 싫은 귀차니즘의 힘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게 해줬어요.
혹시 프라이스매치 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분 계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