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라잉요가 하는데 옆에서 한시간 내내 기침해대는 사람

마스크라도 써 조회수 : 3,548
작성일 : 2017-11-30 03:45:49

그사람이 몇달전부터 심한 감기에 걸렸어요.

운동하면서 줌바 선생님이 감기 나으시라고 걱정하는걸 본게 몇달전인데

근래에 소도구라던지 플라잉이라던지 심호흡을 해야하는 운동에 공교롭게 같이 들어와 하는데

한시간 내내 쉬지 않고 켁켁 음음 거리면서 기침을 해댑니다.

뭐 사람이 어떻게 남한테 전혀 피해도 주지 않고 살겠어요.

그런데 이건 뭐 자제나 조심하려는 제스쳐는 전혀 없고 강사 말은 하나도 들리지도 않고 그여자 켁켁 음음 소리만 들립니다.

1분도 안되는 간격으로 한시간 내내 그래요

그정도면 쉬고 나으면 나오던지 아니면 사람들 없는 뒷자리로 가든지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둘째줄쯤에 서 하면서 앞뒤로 균을 퍼뜨립니다.

항상 제 주변에 있고 낼 가도 제 뒤나 옆에 있겠죠.

낼도 옆에 서면 마스크라도 써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실 몇달째 그런거니 감기도 아닐 것 같고 옮으면 정말 데미지가 큰 병일 것 같아 불쾌합니다.

제가 목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라 더 민감해지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만...저는 목이 상하면 완전 망해버리는 사람이구요.

아침시간이라 어린 아기 둔 엄마들도 많아요.

너무 아량이 없는건가요?




IP : 223.62.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30 3:49 AM (121.168.xxx.41)

    요가 센터에 항의하세요
    운동하는 곳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환기, 공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어떤 운동이든 호흡이 중요한데 그런 곳에서 누군가 계속 기침을 한다?
    오우 싫네요

  • 2. 예의없는것 들
    '17.11.30 4:15 AM (210.221.xxx.239)

    기침 아무 장소에서나 하는 인간들 정말 싫어요.
    햇볕에 가서 기침 한번 해보라구 하세요.
    얼마나 많은 파편이 튀기는지 상상초월이예요.ㅜ

  • 3. ㄱㅅㅈ
    '17.11.30 4:19 AM (122.46.xxx.203)

    감기나 결핵이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 걸려도 그런식으로 기침 자주 합니다.
    물론 가리지 않고 기침해대는 건 불쾌한 일 맞고요.
    마스크 끼고 운동이 가능한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자제 하기 힘든 사람은 운동을 쉬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4. 알아서 쉴 인간이 아니니
    '17.11.30 4:25 AM (223.62.xxx.240)

    참다가 기침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껏 해대는거겠죠.
    분명 내일도 내 뒤나 옆으로 올 것 같은데
    다 나으셨냐고 아니면 마스크라도 좀 써주시고 죄송하지만 전 목이 중요한 사람이니 멀리 떨어져 달라고 해도 될까요?
    오늘 퇴근하는데 목이 간질거리는데 어찌나 겁이 나던지요
    한밤중에 약 먹었어요.
    미리요.
    걍 감기도 아닌거 같은데 참 인간이 양심도 어찌 그리 없는지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도 그 정도면 등원 안하는데

  • 5.
    '17.11.30 7:11 AM (117.111.xxx.156)

    감기걸려 아픈건 안됐지만 회사서 조심안하고 맘껏 내내 기침하던 사람이 결국 주변에 다 옮겨서 엄청 고생들 하게 했어요
    조심 해주는것과 아닌게 약간의 차이지만 그냥 저냥 쿨룩 거리면서 퍼트리고 다니는거 정말 밉더라구요

    거의 나은 감기건 다른거건 상관없이 잔기침도 남에겐 좀 조심해주는게 배려라고 생각해요 마주보고 얘기하다 가리지도 않고 콜록 거리거나 식사때 음식 같이먹는것 조심해주는등
    하물며 운동와서 내내 그럴꺼면 오질 말아야죠

  • 6. 어휴
    '17.11.30 7:22 AM (123.111.xxx.10)

    글만 봐도 스트레스가..
    비단 요가 뿐 아니라 여러곳에서 저럼 민폐.
    버스안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기침, 재채기 심하게 하는 사람 넘 싫어요 ㅠ

  • 7. 그렇게
    '17.11.30 7:51 AM (59.10.xxx.20)

    기침나는데 요가는 어찌 하나요??? 꾸역꾸역 오는 것도 신기;; 본인은 안 괴롭나?
    정말 민폐네요. 같은 공간에서 운동시간 내내ㅠㅠ
    센터에 항의하세요!!

  • 8. 제가
    '17.11.30 8:26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곳은 1:1 필라테스 스튜디오인데요.
    감기기운있음 오지말라고 써놨어요.
    강사도 몸이 재산인데 조심해야죠.

  • 9. ..
    '17.11.30 10:0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 같음 일단 제가 딱 티나게 마스크를 끼고 있고,

    강사한테 따로 이야기 하겠어요.

  • 10. ..
    '17.11.30 11:05 AM (220.90.xxx.232)

    몸이 저러면 집에서 편히 쉬어야지 낫지 저렇게 싸돌아 댕기니 몇달동안 안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981 비비고 육개장2팩으로 재료 더해서 한솥 끓였어요 18 바람만 2017/12/01 5,251
754980 두명을 한번에 멕이는 유시민ㅋ 6 ㅋㅋ 2017/12/01 3,962
754979 마트 냉동볶음밥에 낚였어요 ㅠ 6 강빛 2017/12/01 2,689
754978 제 머리 상태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4 자포자기상태.. 2017/12/01 1,146
754977 전철역 도보10분 거리 3 ... 2017/12/01 1,086
754976 속초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17 속초 놀러온.. 2017/12/01 4,595
754975 스리랑카 대통령의 한글 트윗 .jpg 6 굉장합니다... 2017/12/01 2,516
754974 게츠비에서 게츠비가 나쁜일로 돈 벌었다는 게 어디 나와요? 8 ㅇㅇ 2017/12/01 2,409
754973 뱃살타파보다 더 힘든 게 힙 업 같아요.ㅜㅜ 6 네모난힙 2017/12/01 2,863
754972 김동철 "세비 인상 안 한다고 국회에 대한 인식 좋아졌.. 5 쓰레기 2017/12/01 753
754971 해외나갈 예정일경우 자녀 영어공부요 8 아웃 2017/12/01 913
754970 이탈리아 날씨 어떨까요 무스탕 오바일까요 4 ki 2017/12/01 1,151
754969 비혼의 연애 8 ... 2017/12/01 3,287
754968 노르웨이 최저비용으로 4인가족 1주일 9 2017/12/01 2,248
754967 강하늘의 기억의밤 보신 분~ 1 . 2017/12/01 2,176
754966 요즘 집 고치면 욕조는 거의 없애는 분위기인가요?? 16 dd 2017/12/01 6,177
754965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칭찬받는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가봐요 5 총총 2017/12/01 2,681
754964 카톡대문에 당분간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써 놓으면 5 어떨까여? 2017/12/01 2,672
754963 엘지전자 김치냉장고 불매운동 하고 싶어요. 30 재성마미 2017/12/01 9,629
754962 속상할때 읽었더니 후련해지거나 마음이 편안해졌던책 추천좀.. 3 thrt 2017/12/01 1,205
754961 아이가 16년전 재산상속받은것 증빙되나요? 3 사별의 2017/12/01 1,550
754960 이렇게 소고기값이 비싼게 명박때문인가요?? 7 아놔 2017/12/01 1,385
754959 방탄)레이트레이트쇼..지금 전세계 트렌드 3위 떴어요........ 19 ㄷㄷㄷ 2017/12/01 2,063
754958 이런 미용실..파마 풀려 다시했는데 ㅇㅇ 2017/12/01 932
754957 세금면에서 직장인와 지역가입자중 당연 직장인이 유리한가요? 1 .... 2017/12/01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