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부부가 딸을 잘 못 키운걸까요?
그런점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해요.
자기가 융통성이 없는것같고 그렇대요
공부는 그럭저럭하는편인데 딸친구들 놀러와서보니 우리딸보다 어른스럽긴하더라구요.
생일이 12월이라그러는거 아니냐하니 그건 아니래요.
원래 성향이 또래보다 어리고하는게 있을까요?
딸말대로 우리가 오냐오냐해서 그런걸까요?
저두 신경이 쓰이네요.
1. ㅠ
'17.11.30 12:45 AM (49.167.xxx.131)애들은 뭔가 문제가 생기면 왜 화살을 부모에게 돌리는건지.. 친구딸이 공불 못하는데 노력은 안하면서 부모탓만한다더니 ㅠ
2. 네
'17.11.30 12:51 AM (203.175.xxx.245) - 삭제된댓글잘못 키우셨네요
스스로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남에게 책임전가하는 못된 행동은
따끔하게 고쳐주셨어야죠3. .......
'17.11.30 1:11 AM (222.101.xxx.27)사람마다 환경이 달라서 어떤상황에서 어른스러운 아이가 다른 상황에서는 어리고 그래요.
원글님 따님 같은 경우 융통성이 없고 어리기 보다는 나이에 비해 순진한 타입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4. 착한딸
'17.11.30 1:26 AM (116.123.xxx.168)어릴때 오냐오냐 한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 근데 본인이 이렇게 말하는거 보니
아이가 착하고 순진한것 같은데요5. ㅇㅇ
'17.11.30 3:0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제가 요즘 늘 생각하는 화두인데요. 잘못 키워서라기보다 개개인의 성향 같지 않아요?
제 딸이 좀 그런 과예요. 요전에 한끼줍쇼에서 딸과 동갑인 아이가 호동팀 초대하여 찌개도 척척 끓이고
밥상을 주부처럼 익숙하게 차리는 것 보고 어쩜 저렇게 어른스러울까 감탄했거든요. 딸도 마침 그걸 봤나봐요. 폰으로. 자기도 저랑 똑같은 생각했다고. 부모가 키우는 방법 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4자매인데 똑같은 부모 아래에서도 각기 성격이 다르고 행동거지가 다른 걸 보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성향이 80% 이상이지 않을까 싶어요.6. 룰루랄라
'17.11.30 10:09 AM (125.178.xxx.130)우리딸이랑 비슷하네요. 공부과 과제 자기 관심분야 이런건 아주 똑부러지게 잘 하는데 생활바보면이 있어요. 제눈엔 순진하고 귀엽자만 아이들이 볼땐 살짝 모지라보이나봐요. 저는 남편이 좀 그래요. 지아빠 닮았나합니다. ㅎㅎㅎ
7. ,,,
'17.11.30 12:32 PM (121.167.xxx.212)그런말까지 하는것 보니 인성 좋은 아이로 성장할 것 같아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지금부터라도 덜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우세요.
싹수 없는 아이들은 그것도 못 느껴요.8. ~~
'17.11.30 2:01 PM (110.35.xxx.68)그런 자각은 좋지만 부모탓은 옳지 않다고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