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부부가 딸을 잘 못 키운걸까요?

제가 조회수 : 4,673
작성일 : 2017-11-30 00:41:28
고딩딸이 자기가 또래보다 어린것 같다고 자기를 너무 어릴때 오냐오냐 한거아니냐고 그러네요.
그런점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해요.
자기가 융통성이 없는것같고 그렇대요
공부는 그럭저럭하는편인데 딸친구들 놀러와서보니 우리딸보다 어른스럽긴하더라구요.
생일이 12월이라그러는거 아니냐하니 그건 아니래요.
원래 성향이 또래보다 어리고하는게 있을까요?
딸말대로 우리가 오냐오냐해서 그런걸까요?
저두 신경이 쓰이네요.
IP : 14.48.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30 12:45 AM (49.167.xxx.131)

    애들은 뭔가 문제가 생기면 왜 화살을 부모에게 돌리는건지.. 친구딸이 공불 못하는데 노력은 안하면서 부모탓만한다더니 ㅠ

  • 2.
    '17.11.30 12:51 AM (203.175.xxx.245) - 삭제된댓글

    잘못 키우셨네요
    스스로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남에게 책임전가하는 못된 행동은
    따끔하게 고쳐주셨어야죠

  • 3. .......
    '17.11.30 1:11 AM (222.101.xxx.27)

    사람마다 환경이 달라서 어떤상황에서 어른스러운 아이가 다른 상황에서는 어리고 그래요.
    원글님 따님 같은 경우 융통성이 없고 어리기 보다는 나이에 비해 순진한 타입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 4. 착한딸
    '17.11.30 1:26 AM (116.123.xxx.168)

    어릴때 오냐오냐 한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 근데 본인이 이렇게 말하는거 보니
    아이가 착하고 순진한것 같은데요

  • 5. ㅇㅇ
    '17.11.30 3:0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늘 생각하는 화두인데요. 잘못 키워서라기보다 개개인의 성향 같지 않아요?
    제 딸이 좀 그런 과예요. 요전에 한끼줍쇼에서 딸과 동갑인 아이가 호동팀 초대하여 찌개도 척척 끓이고
    밥상을 주부처럼 익숙하게 차리는 것 보고 어쩜 저렇게 어른스러울까 감탄했거든요. 딸도 마침 그걸 봤나봐요. 폰으로. 자기도 저랑 똑같은 생각했다고. 부모가 키우는 방법 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4자매인데 똑같은 부모 아래에서도 각기 성격이 다르고 행동거지가 다른 걸 보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성향이 80% 이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 6. 룰루랄라
    '17.11.30 10:09 AM (125.178.xxx.130)

    우리딸이랑 비슷하네요. 공부과 과제 자기 관심분야 이런건 아주 똑부러지게 잘 하는데 생활바보면이 있어요. 제눈엔 순진하고 귀엽자만 아이들이 볼땐 살짝 모지라보이나봐요. 저는 남편이 좀 그래요. 지아빠 닮았나합니다. ㅎㅎㅎ

  • 7. ,,,
    '17.11.30 12:32 PM (121.167.xxx.212)

    그런말까지 하는것 보니 인성 좋은 아이로 성장할 것 같아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지금부터라도 덜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우세요.
    싹수 없는 아이들은 그것도 못 느껴요.

  • 8. ~~
    '17.11.30 2:01 PM (110.35.xxx.68)

    그런 자각은 좋지만 부모탓은 옳지 않다고 얘기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428 1월초에 일본 여행가는데 10 알려주세요 2017/12/16 1,812
759427 그래도 제대로 된 언론사가 있네요 17 샬랄라 2017/12/16 2,633
759426 페트물 중에 정수물이 있나요? 2 ㅇㅇ 2017/12/16 864
759425 드디어 진학사 돌렸네요 ㅠㅠ 11 무서워 2017/12/16 5,149
759424 호텔 어메니티 질문있어요. 11 ... 2017/12/16 3,977
759423 레기가 기사를안내서 네티즌이 직접.. 2 기레기 2017/12/16 536
759422 스텐냄비 사려는데 머리 쥐나요 도와주세요 5 갈등 2017/12/16 1,953
759421 닭볶음탕 할 때 고추장 넣으시나요? 안 넣으시나요? 6 2017/12/16 2,278
759420 검은코트에 울 머플러색깔 문의 9 벚꽃 2017/12/16 2,327
759419 스포츠 토토 1등 23억 된사람 봤어요 8 세상에 2017/12/16 4,197
759418 고1엄마입니다 정시 수시 질문입니다 4 고1 2017/12/16 1,888
759417 문대통령을 위해 조명을 밝힌 충칭야경.jpg 20 다이야지지 2017/12/16 4,037
759416 영어 해석 도와주세요.. 1 영어 2017/12/16 469
759415 b형 독감이고 타미플루 처방받았는데 2 저기 2017/12/16 1,612
759414 유명한 빵집보다 울동네 작은 빵집이 더 맛있어요. 7 ... 2017/12/16 3,077
759413 떡볶이집 중 최고는 어딘가요? 24 떡볶이 2017/12/16 6,376
759412 남의 아픈 부분 혹은 구질구질한 부분 크로즈업해서 소개하느사람 9 ㅡㅡ 2017/12/16 1,412
759411 왼쪽윗가슴이 쿵하고 치는것처럼 아프면 3 f 2017/12/16 889
759410 문대통령, 충칭 포럼 연설 5 ㅇㅇㅇ 2017/12/16 503
759409 중기자폭행아수라장글pass;일베충댓장악기사임 5 중앙일보.가.. 2017/12/16 445
759408 pc방의자 pc 2017/12/16 298
759407 핸드폰으로 티비나 라이오 들으면 데이터 쓰나요? 2 2017/12/16 615
759406 中 기자폭행 아수라장 현장서 탁현민, '슥~' 깜짝등장 37 ........ 2017/12/16 5,522
759405 강남에 집 샀습니다. 28 ... 2017/12/16 14,921
759404 슬기로운감빵 고박사보고 남편이 ㅜ 20 2017/12/16 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