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인자되는 것보다 그냥 이혼하는 게 낫겠죠?

죽고싶다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7-11-30 00:05:21
시누이가 퍼붓네요. 다 네탓이라고. 네가 잘못했다고. 전화상이지만
너무 싫었어요. 진짜 남편이 말 옮기는 게 진저리나요. 애도 집 나가고
전 응급실 왔어요. 정말 이혼해야하나봐요. 시집식구까지 꼴보기 싫어요.
애는 집에 왔대요. 전 봉합할지 검사해야되서. 다른 집은 행복하겠죠.
IP : 218.52.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1.30 12:08 AM (123.108.xxx.39)

    애가 집나갈 정도면 이혼하세요

  • 2. //
    '17.11.30 12:14 AM (182.211.xxx.10)

    가정이 흔들리면 정말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남편한테도 만정이 떨어지고요

    나도 아직 애들이 어려서 버티고 있어요
    이혼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3. 이혼하는 것도 힘들어요
    '17.11.30 12:21 AM (39.7.xxx.122)

    별거라도 하고싶은데 진짜 이렇게는 못 살겠네요. 시누이 지가 뭔데

  • 4. //
    '17.11.30 12:30 AM (182.211.xxx.10)

    저도 행복하고 싶어요
    그냥 어서 애들 독립하고
    나는 어서 늙었으면 ...- -

    표면적으로 우리집은 정말 행복한 가정입니다
    저만 빼구요

  • 5. 결국
    '17.11.30 12:32 AM (216.40.xxx.221)

    내가 버틸만 하니 이혼 안하는 거에요.
    애들때문도 뭣도 아니에요.
    전 그 애 입장인데 지금은 엄마가 더 싫어요.
    이혼만 안하고 살면 뭐해요 그 피해는 애들이 고스란히 다 받는데.
    나중에 결국 칼부림 치고서야 이혼하셨고
    마음약하던 오빠는 20대초부터 사십인 지금껏 정신병원 오가고 약 먹고 살아요.
    전 친정 부모 안보고 살아요.
    애들이 이렇게 살길 원하세요?
    나중에 엄마 말은 이혼녀 낙인도 두려웠고
    결국 독립도 싫고 힘드니 걍 붙어 살자 이 심리였어요.
    애들때문은 걍 껍데기 핑계였구요.

  • 6. ㅇㅊ
    '17.11.30 1:53 PM (223.39.xxx.100)

    이혼한 부모의 자식으로써
    부모님 싸우는게 진짜 싫어요 지금도 트라우마
    차라리 이혼하고 나니 마음이 진짜 편했어요
    이혼한 부모라고 차별받는거? 그거 지나니 별거 아니였어요 내가 당당하니깐
    부모님이 그렇게 싸우던게 더 큰 상처에요
    애가 너무 불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895 PD수첩 다음편 예고에서 KBS 고대영사장 웃는거. 9 richwo.. 2017/12/13 1,360
757894 22평 vs 25평 vs 30평 vs 33평 8 해맑음 2017/12/13 2,847
757893 김태효구속기각됐어요 12 ㅅㄷ 2017/12/13 2,312
757892 배현진이 한 짓 중 제일 인상깊은 것 32 richwo.. 2017/12/13 17,991
757891 방한부츠 뭐 신으세요? 9 발시려움 2017/12/13 2,520
757890 닥터 포스터2 오늘 새로 시작했는데 보신 분 계세요? 1 Kbs해외드.. 2017/12/13 620
757889 입생로랑 향수광고 어디다 신고할수 없는지 5 2017/12/13 4,075
757888 다먹은 접시에 휴지 버리는게 나쁜건가요? 41 옴마나 2017/12/13 7,398
757887 마른안주 추천해 주세요! 3 온라인 2017/12/13 913
757886 재첩국 냉동된거 어디서 구입하나요 3 해외교민 2017/12/13 990
757885 1588.1577 번호는 요금이 비싸요 7 짜증 2017/12/13 1,216
757884 교통사고 합의금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2 재울 2017/12/13 2,097
757883 Pd수첩 보고난 소감 15 적폐잡기 2017/12/13 4,948
757882 자기 감정만 중요한 사람들 이유가 뭘까요? 12 .. 2017/12/13 3,753
757881 81년생인데 시대를 넘 잘 타고난 거 같아요 21 좋아요 2017/12/13 13,153
757880 억주고 회원권 끊는 스포츠센타는 텃새나 회비 걷는거 없나요? 4 호텔이나.... 2017/12/13 2,404
757879 파리넬리 다시 보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3 t... 2017/12/13 1,393
757878 정두언 속시원한말 했네욯ㅎ 8 피디수첩 2017/12/13 3,293
757877 한쪽다리에 약한진동이 계속 느껴져요... 5 뭘까 2017/12/12 6,601
757876 망막박리수술했는데... 4 ... 2017/12/12 2,415
757875 하루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요 2 .. 2017/12/12 1,255
757874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 선출 SNS 반응 4 ... 2017/12/12 1,118
757873 간혹 듣는 예쁘다는 소리에 힘이 나요 11 자유 2017/12/12 3,968
757872 답례로 받은 상품권을 분실했어요ㅠ 6 .. 2017/12/12 1,789
757871 퇴직하는 상사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hoyamo.. 2017/12/12 1,662